천당 가세요~~~
직업상 절대 천당에 못가는 세 가지 직업군이 있다.
첫째, 변호사. 천당에는 죄인이 없다. 죄가 있었던 자라고 할지라도 이미 신으로부터 다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을 변호할 일이 없다. 변호받을 자들은 모두 지옥에 있는 거다. 다시 말해 천당에서는 변호사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변호사들은 모두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둘째, 의사. 천당에는 아픈 자들이 없다. 고통에 신음받고 있는 자들은 모두 지옥에 있다. 의사는 그래서 지옥에 가야 한다. 더불어 의사는 명부(命簿)를 어지럽힌 죄가 있어 천당에 가질 못한다. 죽어야 할 자들을 살려냄으로써 명부전을 어지럽힌 죄, 그거 보통 심각한 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셋째, 목사. 영혼의 구제를 받아야할 자들은 모두 지옥에 있다. 천당에는 이미 구원의 은총을 입은 분들이 모여계신다. 거기서 목사가 할 일이 없다. 오히려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신을 따르지 않는 죄진 자들이 가득 모여 있는 지옥이 목사가 가야할 곳이다. 더구나 목사들은 항상 죄인을 구하려 하지 않는가? 모두 자발적으로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다.
설 쇠러 집에 내려오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분이 다가오더니 갑자기 "할렐루야"하면서 예수 믿고 천당가란다. 그래서 됐다고 했더니 자긴 안 됐단다. 그러면서 그 유명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한참 설교한다. 몇 번이나 됐다고 했는데 막무가내다. 결국 이 분이 하고 싶었던 일은 차례지내지 말라는 거다.
남이사 차례를 지내던 무당 굿을 하건 자기들이 뭐라고 할 일이 아니다. 자기들 예배당 다닌다고 내가 뭐라고 한 적 있나? 아직 봉건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제사와 차례를 찾아 지내는 행인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만, 그렇다고 제사지내고 예수 안 믿으면 죽어서 지옥가고 거기 가서 죽을 고생한다고 협박하는 거 이거 매우 기분 나쁘다.
그래서 한 마디 했다.
"얼른 천국 가시길 기도해드릴께요. 하루 속히 천국 가시길"
그랬더니 이분 찜찜한 표정으로 물러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또 똑같은 말을 한다. 그렇게 가고 싶은 천국인데, 왜 하루 속히 가시길 기원한다니까 똥 씹은 얼굴을 하실까?? 죽는 건 싫으신갑다. 하긴 뭐 예수가 손 벌리고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지금 당장 천국행 기차 타자면 따라 나설 사람 몇이나 될까?
옛말이 참 그럴싸 하다고 생각된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암튼 그런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집까지 왔다. 지금까지 전부쳤다. 젤루 쉬운 일이다. 흠흠... 물론 조금 있다가 밤도 까야 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집에 오니 좋다.
모든 분들 즐거운 설 쇠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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