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무제

내 평생 처음으로 도서관 문 열기 기다려 입장....

기특도 하여라...

 

 

물론 일요일 개관 시간이 낮 12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 ㅡ.ㅡ

 

기왕 기특한 거, 이따가 폐관 시간까지 있어볼까 생각 중..

 

오늘 제발 노동패널 dataset 정리를 끝냈으면 싶은데,

이 덤벙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꾸만 에러가 생겨서, 폐관 시간은 커녕 집에 가서라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꼼꼼 유전자 선천 결핍증인 내가 역학/통계를 전공으로 삼는다는 건

본인에게나 인류(?)에게나 비극인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그렇다고 큰 그림을 조망하거나 뭘 깊이 뚫어보는 눈이라도 있냐하면 것도 아니구....

 

이제 와서 딱히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그냥 가던 길 가기는 한다만....

아흐.........

 

 

 

* 앞자리 남학생(?) 웃긴다.

아까부터 엎드려 자다가 친구랑 소근거리다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주리 난장을 틀더니만

마침 해가 지면서 정면에서 햇볕이 비치자 선글라스까지 꺼내 쓰고 앉아 있네.

 (나는 뒤쪽에서 비추기 때문에 모니터가 잘 안 보임 ㅡ.ㅡ)

일요일인데... 그만 뒤틀고 집에 들어가... 라고 전해주고 싶음

그러다 꽈배기 되겠다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