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하지 않은데 그 누군가는 희희낙락 행복해서인가?
아니면 삶은 달걀이 내게 오지 않아서인가?
가지 않은 길이 아쉬워서인가?
그걸 알면
내가 성인군자이게..
그냥.. 씩씩하게 어느 길을 가다가 넘어져 상처가 생기면 빨간약 바르고
그래도 아플거 같으면 반창고도 하나 붙여주고.. 그래서 아물고..
또 넘어지고.. 또..또..
그렇게 오뚝기처럼 일어섰다.. 쓰러졌다를 반복하는 게 삶이겠지..
구람 나 지금..
일어나 있는거냐.. 쓰러져있는거냐..
아님.. 쓰러졌다가 일어나는 엉거주춤 자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