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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니티]...공동주거에 대한 생각들..ㅋㅋ

  • 등록일
    2009/04/27 14:29
  • 수정일
    2009/04/27 14:29

[에코뮤니티]를 읽었다.....

 

읽어보니 개론서다...

딱히 심각하거나 혹은 필자들의 어떤 중요한 생각들을 살펴보기보단

현재 이루어진 역사 혹은 현재적 상화에서의

생태공동체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요약된 보고서형식의 개론서다.....ㅎㅎ

 

따라서 가볍게...쉽게....음...그렇군...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공동체에 대한 진지한 성찰 혹은 그냥 무엇인가를 줄 수 없다는 얘기기도 하다......ㅎㅎ)

 

뭐 여하튼 나에게는 아주 짧은 시간에

몇몇 좋은 생각들을 건질 수 있어서 괜찮았다는........ㅎㅎ

 

 

그중에서도 나름 재미나게 읽고 또 한번 해 볼까나...싶었던 부분은...ㅎㅎ

 

공동주거의 특징

 

첫째,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주거공간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공동주거는 주거지 개발과 설계 과정부터 참여하는 특징이 있다.

구성원들이 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성원 간의 대변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고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도 동반하게 된다.

 

둘째, 공동주거는 공동체 함양을 위한 설계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공동주거의 근본적인 정신은 공동체성의 구현이다.

따라서 설계 형태도 대면관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셋째, 공동주거에는 공동주거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각 가정에는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주방 등이 있지만 공동시설에도 마련된다.,

공동주거시설로는 식사공간, 주방, 놀이방, 손님방, 세탁시설, 회의실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일잔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공동으로 경작하는 경작지나 녹지가 있다.

공식적으로 정기적인 횟수를 정하여 공동주거시설에서 저녁식사 등을 하기도 한다.

 

넷째, 공동주거는 자치적으로 주민 스스로 관리를 한다.

주민의 공동 관심사는 주민회의를 통해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적 의사결정을 이루어 낸다.

공동주거에서 의사결정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토론장을 마련하고

충분한 대화에 기초한 민주적 과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다섯째, 공동주거의 구성원 누구나 의사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 내부의 한 사람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것을 지양한다.

그리고 공동체 관련업무, 아이 돌보기, 회의 진행, 대외 업무 등 공동체 내부의 역할을 맡아

스스로 결정하여 진행한다.

 

여섯째, 공동주거에는 공동경제가 없다.

의도적 공동체는 공동재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공동주거는 개인의 소득은 개인이 관리하며

공동체 운영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 정도만 공동체에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체계를 이루고 있다.

 

...............

대략 보면...뭐...그렇군 하는 감응들이....크크크

 

머릿속에

항상 공동주거 혹은 어떤 지역적 공간에 함께 어울려 사는 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항상하고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 정리된 글들을 보면

마음이 약간씩 꿈틀대는 것을 느낀다.....ㅎㅎ

 

나름 하고싶다는 바램들도 생기고...이정도야 뭐...나두 하겠다 싶은 ...??.....

아니 우리들도 충분이 우리 동네에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곤 한다...ㅎㅎ

 

항상...언제나....

곧 우리두 할 수 있겠지....크크...이로고 있는 편이지만....ㅎㅎ

 

여하튼

생태공동체에 대해서 좀더 고민들을 해보아야 겠다...

 

몇 가지 구할 책들도 정해졌고....크크크

    ------   토니에스 F. Tonnies   [공동사회와 이익사회]

    ------   독시아데 A. Doxiades

    ------   길먼  R. Gilman    [에코빌리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   세일 K. Sale    [토지의 주인들]

    ------   머레이 북친 M. Bookchin   [자유의 생태학]

    ------   코즈니 G. Kozeny   [공동체 편람]

    ------   스팽글러 D. Spangler   [새벽의 건설자들]

    ------   맥래플린과 데이비드슨 C. McLaughlin & Davidson   [공동체 훈령집 - 더불어 살기위한 지침서]

    ------   폴로닉 W. Polownick   [공동체의 창조]

    ------   필드 M. Field   [개척자와 몽상가]

    ------   맥커먼트와 더렛 K. McCament & C. Durre   [공동주거]

    ------   (주) 이장....임경수   [퍼머컬처란 무엇인가(2003)]

    ------   데이비드 홈그렘   [퍼머컬처, 지속가능성의 원칙과 경로를 넘어]

    ------   빌 모리슨   [퍼머컬처: 디자인 메뉴얼]

 

가열찬 독서...행복한 독서를 이제 또다시 시작하게 될것 같은....ㅎㅎ

근데 이 많은 책들을 전부 사기는 그렇고...어떻게 한다...??

음...퍼머컬처는 (주)이장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부탁하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위의 책들이군...ㅎㅎ....뭐 급한 것 아니니 천천이 찾아보면 구할 때가 있겠지....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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