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5

2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5/04
    코베인과 손...인물과 익숙함...^^;;
    우중산책
  2. 2009/05/04
    단체분석..염려와 기대
    우중산책
  3. 2009/05/03
    사람그리기는 너무 어렵다...^^;;(2)
    우중산책
  4. 2009/05/03
    결혼식의 낯설음...^^;;
    우중산책
  5. 2009/05/01
    노동절은 괴롭다...연이은 아침술
    우중산책

코베인과 손...인물과 익숙함...^^;;

  • 등록일
    2009/05/04 17:16
  • 수정일
    2009/05/04 17:16

이왕 그리던 것

내가 좋아라 하는 코베인도 그려 봤다...ㅎㅎ

 

코베인도 어떻든 나의 지인(?)이니까....크크크

 

역쉬 대략적인 자세(?)는 그럭저럭 나오는데

얼굴이 전혀 아니올시다로 그려진다.

 

내가 뭐 초상화가가 될것도 아닌데 어떠랴 싶다가도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다....이게 뭐냐고......흑흑흑

 

 

그리고 나니

그냥 어디 술집에서 노래부르는 통기타 가수(?)가 되어버린 느낌....^^;;

코베인이 알면 화를 엄청낼 것 같은.....뭐 그렇다.....ㅎㅎ

 

에구구 하는 마음에 그냥 내 손 그려 봤다....

음 대충 그려도 이정도다 싶게 그려진다...?.....푸하하하

 

 

역쉬 익숙함의 차이인듯 싶다.

손은 몇 장 그려보기도 했고

그냥저냥 심심하면 지지직 그려 봤다너

이젠 쓱싹쓱싹....하면 이정도는 나오는 군...싶은 마음이다.

 

역쉬 사람들을...인물 스케치를 좀더 연습해야 할듯 싶다.

특징까지 잡아서 완벽하게 그리려는 욕심보다는

대략적인 분위기라도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코베인을 좀더 근사한 분위기로 그려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반성이 든다는 거다.

 

결국 연습밖에 없겠지.....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단체분석..염려와 기대

  • 등록일
    2009/05/04 16:49
  • 수정일
    2009/05/04 16:49

다다음주에 있을

기대되는 단체탐방을 앞두고 나름 자료들으 분석하고 있다.

 

처음엔 그저 즐거운 마음에 탐방 혹은 여행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즐거운 꿍꿍이를 하고나서부터

자료들을 꼼꼼이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 맘대로 이것저것들로 분석도 해보고 재구성도 해보면서

내심 탐방할 그 단체에 약간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분석하다보니 전혀 실상을 모르면서

그야말로 조작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내맘대로 단체를 대상화 시키고 있다...크크)

내심 아하...이런 거구나....라고 재미있어하며 재구성...재실행...뭐 이런 꿍꿍이를 실현하고 있다...ㅎㅎ

 

아 !!  물론 내멋대로의 분석이며 내 입맛대로의 문제제기라고나 할까...?......ㅎㅎ

 

여하튼

나름 [여행공책]이라는 제목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중에 드는 생각...ㅎㅎ

그 중에서도 그 단체의 각종 자료들을 [가상인터뷰]라는 형식으로

이리저리 재편집...놀이..??....를 하면서

 

단체 혹은 공동체의 [참여]라는 부분에 다시한번 고민들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참여라는 것

그것도 어떤 일들의 기획 혹은 구상...초기 아이디어에의 참여 유도라는 부분....

 

어쩌면 나 스스로 혹은 우리들의 공동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고

또한 흔히 주변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단체들의 모습속에서도

이 취약한 부분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구나 싶었다.

 

이런 부분들이 항시적으로 일의 진행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고민들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소통]이라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미디어가 어떻게 작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흔히 미디어 작업들을 보면

주로 참여의 조직적 활동이기 보다는

일의 진행과정 혹은 일의 사후에 기록 혹은 공유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이 미디어라는 것을

일의 기획 혹은 초기 구성에 있어서

참여를 실천하는 어떤 행위로써 작동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형식과 내용...구체적인 방식들을 가질 수 있을까...??

 

머리 속에서 계속 이 질문이 떠나지 않고 있다...^^;;

아직 나 스스로 미디어를 나의 도구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질문 혹은 의문은 드는데

그것이 구체적인 어떤 행위들/ 활동들로 발전하고 있지를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이는 미디어 활동들에 대한 경험이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결국 함께 하는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소통...미디어를 자신의 도구 혹은 공동체의 참여 혹은 구성의 도구로

적극적인 사용들을 고민해야 하겠다는 정도의 고민에서 머물러 버렸다......ㅎㅎ

 

결국 이 타 지역 단체탐방에서 

내가 혹은 같이 가는 누군가와 이 질문들을 함께 풀어보아야 겠다.....ㅎㅎ

 

아 !  기대되고 기대되는 지역단체탐방이다.....푸하하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사람그리기는 너무 어렵다...^^;;

  • 등록일
    2009/05/03 01:47
  • 수정일
    2009/05/03 01:47

그동안 그린 그림 귀찮아서

냅뒀더니 시커멓게 변해버렸다.....^^;;

 

연필로 그리고

정착제(?)가 뭔가를 뿌려줘야 되는데

없어서 그냥 놔두었더니 다 번져버린거다.....^^;;

 

여하튼

그래도 뭐 연습은 했으니까 하는 정도의 만족감은 있다.

 

문서만들다가 그림이 필요해서 그렸다.

그것도 사람을....ㅎㅎ

사진보고 그린 그림인데

너무 사진이랑 안닮았다.

이렇게 아는 사람 그리다 보면

더더욱 그리는 것에 대한 실망이 커진다.

내가 아는 사람을 그린 건데 다 그려놓고 보면 도통 누구지..?....내가 그리고 내가 묻는다...ㅎㅎ

특징을 잡지 못해서라는 말도 있는데

아마도 뭔가 내 그림에는 중요한 무엇인 빠진것이리라....에구구구

 

여하튼

지인들을 그려봤다....ㅎㅎ

아마 이 그림 보면 다들 푸하하하 웃으리라....크크

 

 

허락도 받지 않고 모델삼아 그렸는데

스케치북에 그냥 놔두면 또 금새 번질까봐

허락도 안받고 올린다...ㅎㅎ

 

근데 이 그림...당사자는 자기 그린것을 알까...??....^^;;....넘 안닮아서...크크

 

샘....미안하이....크크

 

다른 그림 하나...^^;;

 

 

잘보면

역시 내가 안되는 부분이 얼굴인것 같다.

얼굴은 너무 어렵다

 

가급적 앞쪽 얼굴을 그리지 말라는 스케치 잘그리는 분의 말씀도 있었는데

여하튼 난 상상으로는 못그리겠고

무엇인가를 보고 그려야 하는데

딱히 없어서

이렇게 얼굴이 약간의 재창조를 겪는다....^^;;

 

역쉬 허락없이 모델세워서 대단히 죄송....^^;;

아마도 몇년 하다보면

진짜로 비슷하게 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은 있다....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결혼식의 낯설음...^^;;

  • 등록일
    2009/05/03 00:13
  • 수정일
    2009/05/03 00:13

오늘 결혼식을 다녀왔다....ㅎㅎ

 

성당에서 치루어진 결혼식인데

신부가 몇년 전에 내가 사무국장할때 함께 일하던 친구다.

최근 내가 밤일(?..ㅎㅎ)을 하면서는 거의 만난적이 없던 친군데

이렇게 결혼식이라고 찾아와서 서로 얼굴보니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다....ㅎㅎ

 

원래 안경쓰던 친군데 안경을 벗고 신부화장을 했으니 느낌이 영 이상하고

그 친구도 매일 약간 뚱뚱한 모습의 나를 보다가

나름 빼빼가 되어 버린 나를 보고 놀라면서

둘이 좀 서먹서먹....낯설어 했더랬다.....ㅎㅎ

 

여하튼 축하해 주러 온 사람들 중에

진짜 간만인 선배들이 많았다.......ㅎㅎ

 

옛날 총여학생회 회장이었던 누나와 그 누나의 친구....ㅎㅎ

옛날 학특위에서 보던 사회대 선배...

지금도 가끔보는 대안학교 선배와

지금은 서로 챙겨주지 못하고 있는 과 후배 녀석들...

그리고 공부방 수업할때 가르쳤던 아이들...(이젠 직장인이라 아이들은 좀 그럴군...ㅎㅎ)

 

하루에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들을 보니 정신없기도 하고

나의 모습...(?...밤일하면서 거의 20kg 이상 빠졌다.  )에 다들 당황해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뭐 여하튼

결혼식은 언제가봐도 정신이 없다.

 

그나마

몇년만에 본 사회대 선배랑 이야길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조금은 재미있었다는....ㅎㅎ

 

그 선배...3년 선배고

다른 단대 소속이라서 서로 알고 지내지 못하다가

총학선거에서 서로 그 선배는 사회대 대표로 나는 경영대 대표로

처음 인사하고 만났었다....ㅎㅎ

당시 모든 단대가 80년대 학번들이 대표였는데

나만 달랑 90년대 학번....^^;;...그러니 혼자서 방방대던때다..

당시에 어쨋든

알고지내던 사이가 아닌 덕에 서로 존댓말을 사용했었고

선배인데도 처음에 존댓말을 쓰다보니 서로 그렇게 몇년을 존대말 쓰며 대면대면 지냈다.

 

그렇게 몇년 지내다가

내가 사회단체 상근할때 회원이었는데

어느날 찾아오시더니 같이 술한잔 하자고 했고

그 길로 말놓는 친한 선후배(?)가 되었다....ㅎㅎ

  

 졸업 후에 한때는 전통무예..??...뭐 이런 것들을 했었는데

뫄한머루(?)라는 난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전통무예를 한동안 주구장창 나가서 배우시더니

결국 충주무술축제에도 나가고 그 덕에 난 알지도 못하는 다양한 무술인들을 만나서

진땅 술만 먹었었다....ㅎㅎ.....

 

그렇게 맨날 이런저런 핑계로 술마실 궁리만 하던 우리 사이가

그 선배가 갑자기 다른 동네로 발령나는 바람에 

그 화려한 날들은 가고 각자 바쁘다는 핑계로 한참을 못본것 같다.

 

그곳에서도 직장을 다니면서

오지랖이 넓으셔서 민예총이니 한글학교니 환경운동이니 쫓아다니더니

지금은 한살림과 생명평화결사(?) 쪽에 매진하고 계신단다...ㅎㅎ

매진..?....그냥 자주 가본단다....ㅎㅎ

 

 넌 요즘 뭐하냐 묻기에

그냥 저냥 바쁘게 살죠....했다.

 

다음에 생명평화결사하는 모임에 초청할테니 와서

우리 간만에 술이나 진탕먹잔다....ㅎㅎ

 

푸하하하

 

역쉬 여전이 바쁘시고 활기차시고

언제나 무술인처럼,,?...도인처럼 돌아다니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ㅎㅎ

 

여하튼

장장 2시간 가까이 결혼식장에서 매여있다가

일핑계로 도망쳐 나왔다....에구구...성당에서 치르는 결혼식은 더 피곤하다....ㅎㅎ

 

여하튼

그 친구...오늘 더 없이 예쁘게 웃던 그 친구가

앞으로 잘 살았으면...그리고 가끔 보면 옛날 얘기가 아니라

지금 사는 이야기나 주구장창 신나게 했으면 한다....

 

행복하세요...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노동절은 괴롭다...연이은 아침술

  • 등록일
    2009/05/01 14:45
  • 수정일
    2009/05/01 14:45

일끝나니 노동절이었다.

오늘은 제법 일이 일찍 끝나서 대략 시간보니 새벽 4시 30분정도...^^;;

 

노동절이니 어쩌니 다들 차고지에서 말들을 많이 하더니만

기념 술 한잔..??......^^;;

우리 막내 이군은 오늘 쉬는 날이라고 빠질 모양새고

막무가내 열혈 한나라당 최군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연신 술먹자고 꼬시고

언제나 그렇듯 장형은 미리 술집부터 알아본다....뭐 이정도면 빠지지 못하고 술집행이다...ㅎㅎ

그런데 그와중에 일하는 내내 말썽부리는 76과 씨름한 박형은

본격적으로 차를 수리할 모양새니 일단은 지켜보기로...??....크크크

(우리는 차를 숫자로 부른다....76...혹은 39....혹은 87...뭐 이런식...ㅎㅎ)

 

그래서 정해진 건 모두들 돼지네 포장마차 행...

그리고 나와 박형만 차를 손보고 합류하기로 ......ㅎㅎ

 

박형이 남아서 차고지는 동안 나는 할일없이 책이나 읽고 있었다.

나야 뭐 어차피 기계치이다 보니 딱히 할일이 없고

그저 무거운 것 들어줄때나 써먹히는 신세니 딱히 할일이 없어서다....ㅎㅎ

 

그렇게 근 한시간을 씨름하더니 대략 고치긴 고쳤나 보다...ㅎㅎ

밧데리 계통이 어떠니 저떠니 도통 모르는 이야기를

나에게 한참 하는 박형을 보다가 언뜻 시간 보니 벌써 6시가 다 되어간다...ㅎㅎ

 

음....포장마차에 합류하긴 조금 어정쩡한 시간이군...에라 집에나 가자...하는데

박형이 편의점가서 노동절 기념 술한잔..??.....

뭐 그래서 편의점에서 아침부터 또 술을 먹었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흘끗힐끗 쳐다보며 가지만

뭐 어쨋든 난 퇴근 후 한잔이니 뭐 부끄러울게 있냐는 듯...당당히...마셨다...푸하하하

 

박형이 물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사느냐고...?....^^;;

 

(참고로 박형은 전라도 사람이다...목포출신...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지금도 빚에 허덕이며 사신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이기적(?)...우리 말로는 독하게 사신다...

그런 형이 보기에 나란 놈...이해할 수 없는 모양이다....ㅎㅎ)

 

난 대답했다.

안 힘들다고....^^;;.....

 

박형이 물었다.

공부방도 그렇고 낮에 하는 그 생협인가 하는 것도 그렇고....

넌 언제 돈모으려고 그러냐 ...하신다....ㅎㅎ

 

난 대답했다.

돈..?...아마 평생 못 모을 거에요....크크

 

박형이 말했다.

미친 놈....ㅎㅎ

 

푸하하하

노동절은 괴롭다.

아침부터 술먹고

아침부터 미친 놈 소리 듣고.

아침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힐끗 뭐하는 놈들인가 하는 눈초리를 받고......ㅎㅎ

 

막무가내 열혈 한나라당 최군이

항상 나에게 돈 있는 형들과 친하게 지내면 편하다고 충고를 해주지만

그런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아주 친한 막내 이군이

좀 즐기면서 살라며 낚시가자고 꼬시지만

낚시보다는 뭔가 몸 굴리는 일들이 더 편안한 나에겐

 

노동절이란  

기념할만하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거부할만하지도 않은

그냥 그런 날이다....ㅎㅎ

 

다만 사람들이

"노동절인데 일하세요..?.."라고 물어 볼때

"노동자가 아니라 시 하청이라서 그냥 일해요......ㅎㅎ"  한다는 정도....ㅎㅎ

 

그러고 보니

저번에 시 청소과가 미화원 노조와  하청들을 다 모아놓고

대청소 운동 발대식인가 뭔가를 할때

개회사라는 것을 하던 미화원 노조위원장이 연신 우리 시장님 우리 시장님...했었는데

그래서 미화원 노조는 놀고

시장님을 연호하지 않는 우리들은 일하나 보다...?...뭐 이런 생각도

노동절이니까 가끔은 한다........푸하하하

 

여튼

노동절이든 뭐든

연 이은 아침술은

몸에 안좋다.................정신 건강에는 더더욱 안좋다...

학교가는 아이들이 너무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러니 아침술은 가끔 일주일에 한두번만 먹어야 겠다...ㅎㅎ...푸하하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