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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2
    간만에 주말에 일을 해볼까 ? 싶어서
    우중산책
  2. 2009/12/10
    이걸 어떻게 정리하지..?..에구구
    우중산책
  3. 2009/12/04
    사진기 정리하다가(2)
    우중산책
  4. 2009/12/02
    나무를 구할 수 있을 듯...ㅎㅎ
    우중산책

간만에 주말에 일을 해볼까 ? 싶어서

  • 등록일
    2009/12/12 18:22
  • 수정일
    2009/12/12 18:22

간만에 일을 해볼까 싶어서

공부방에서 인문학 수업을 마치고 봉사무실에 왔다.

막상 일을 하려고 하니 갑자기 의욕저하..?....ㅎㅎ

이래저래 놀 궁리를 하게 된다는...ㅎㅎ

그래서 우선 오늘 하루나 정리해 볼까나..?..싶어서.....ㅎㅎ

 

1. 인문학 수업

오늘 인문학 주제는 [자본주의의 생산과 소비]

그동안 언뜻언뜻 내비치기는 했으나 오늘은 드러내놓고 맑스주의 이야기를 했더랬다.

아이들이 조금은 어려워할 수 있어서 자세한 내용보다는

이래저래 소개하는 정도 ? 뭐 그런 정도에서 수업을 정리하였으면서도

왠지 조금은 찜찜하고 아쉬움이 남는다는....ㅎㅎ

어쨋든 수업의 내용은 아이들이 알아서 자기 것화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없겠지만

이제 막 철학 혹은 사회학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있었는데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여전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맑스를 소개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여전이 의심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주위를 둘러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발딛고 서 있는 이 사회라는 커다란 관계망에서

자신의 진정한 삶들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을지를

보다 과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서의 맑스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지 않을까 ?

보다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맑스를 이야기 하는 것...

어쩌면 어떤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 만큼이나 매력적이기를

은근히 기대 혹은 무엇...?....ㅎㅎ

생각만 많아 지는 군...ㅎㅎ

 

2. 유자청 만들기

요 며칠 계속 유자청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먹을 맛난 것...에서 출발한 것이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해 주자로 발전하더니

이제는 가급적 많이 만들어서 재정사업을 해볼까 싶은 마음까지 발전했다.

그렇게 나름 신나하며 룰루랄라 만들기는 하는데...?...아 !! 언제 다 만들어 ? 하고 있다...ㅎㅎ

혜린은 알바 촬영으로 서울가고

종민은 미디어 교육 포럼일정으로 또 서울가고

나는 청주에 남아서 수업후에

심심해 하는 보선과 시험이 코앞이라서 시험공부한다는 영은데리고 와서는

정리할 것들은 뒤로 미루고 유자청을 만들고 있다....히히힛

 

아이들이 가끔 무료하면 탁구를 치듯이

난 유자청 만들다가 무료해지면 블러그질...?...푸하핫

이래저래 긴장감 생기지 않는 주말이군...히히힛

 

3. 마을 관련 정리 작업

우선 그동안 막막해 하면서 전혀 진척을 이루질 못했는데

전전긍긍 며칠을 보내다가 우선 단어 정리부터 하려고 한다.

개념 정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간절한데

적절한 방식을 강구하질 못하니 그저 단어를 중심으로

지역과 개념 그리고 우리들의 생각(..??...실은 나의 생각)을 재현 혹은 반영 혹은 대비해 보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금 더 서둘러서 이번 주말 혹은 다음주 수요일 정도까지라도 우선 정리를 마치면

그것을 기반으로 보다 풍부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아주 살짝 기대하고 있다는...ㅎㅎ

 

실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따가 포럼을 마치고 올 종민과 술이나 한잔할까 ? 하는 생각이 간절....ㅎㅎ

맘 편히 소주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히히힛

 

여튼 종민이 서울에서 막차 정도를 타고 온다니

그때까지 종민에게 무엇인가 보여줄 수 있는 어떤 것들을 만들어 놓을 수 있을까 ?

 

여튼

주말....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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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정리하지..?..에구구

  • 등록일
    2009/12/10 18:21
  • 수정일
    2009/12/10 18:21

김장쓰레기 치우는 것때문...?

아니면 천성...?

여튼 최근에 읽은 책들을 정리하지 못해서 어느덧 마구마구 쌓여간다.

어떤 식으로든 읽은 것들을 정리해야 할 터인데

너무 쌓이다 보니 막막하고

또 다른 책들에게 눈이 한참 흘러가고 있는 터에

지난 책들을 다시 읽으며 정리할 자신도 없고.....^^;;

이걸 어쩐다 하고 막막해 하고 있다.

 

최근 읽은 책들

 

-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나무도시

- 사회지리학의 이해 ...레이첼 폐인 외. 이원호, 안영진 옮김......푸른길

- 촛불세대를 위한 반자본주의 교실.....

           에세키엘 아다모프스키 지음. 일러스트레이터연합 그림. 정이나 옮김.....삼천리

- 조경, 미학, 디자인....조정송 외....도서출판 조경

- 포켓의 형태.....존 버거 지음...이영주 옮김.........동문선

- 외쿠메네, 인간환경에 대한 연구서설.....오귀스탱 베르크 지음....김웅권 옮김....동문선

- 예외상태.....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 항 옮김........새물결

- 재현이란 무엇인가.....채운 지음....그린비

-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전략.....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음.....책갈피

- 국민을 그만두는 방법.....니시카와 나가오 지음....윤해동,방기헌 옮김.....역사비평사

- 김남주 시선집 [꽃속에 피가 흐른다]....염무웅 엮음....창비

 

음...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

 

대략 난감이군....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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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정리하다가

  • 등록일
    2009/12/04 13:31
  • 수정일
    2009/12/04 13:31

마을답사를 다니려고 이것저것 생각정리하다가

방치했던 사진기를 정리하다가 10월인가 ? 영은이랑 소연이랑 다녀왔던

민속촌 사진을 봤다.

 

음..!! ...이것도 정리하지 않았군...하는 반성과 함께

빙그레 그때 사진을 보면서 새삼 영은이에게 고맙다고나 할까 ?

 

우리 엄지 소연이가 언제나 혼자이다 보니

딱히 함께 놀 언니가 없었었는데

영은이 덕에 언니가 생긴듯해서 신나하는 것을 보면서

음...하는 나름 행복감에 젖어 본다..

 

내가 워낙 못난 아빠라서 그런지

가급적 소연이랑 함께 이것저것 하려고 해도 막상 해보면 언제나

소연이가 더 많이 나에게 마음쓰는 편이란 걸 알다보니

내둥 미안한 마음이 더 많았었는데

그나마 영은이랑 놀면서 나를 신경쓰지 않고 하고픈 대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히

내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가끔은 나도 신기한 편이라서.....ㅎㅎ

 

 

뭐 여튼

소연이가 조잘대며 재미나게 놀기 바란다.

언제나 그렇지만

아빠를 신경쓰기보다는 소연이 스스로에게

더 많은 애정과 신경을 쓰면서

스스로애개 행복감을 가지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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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구할 수 있을 듯...ㅎㅎ

  • 등록일
    2009/12/02 14:20
  • 수정일
    2009/12/02 14:20

괴산에서 표고버섯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 놈과 간만에 연락을 했다.

실은 아마 이때 쯤 벌목(?)을 할 것 같기도 해서

나름 흑심을 품고 연락을 했는데

역쉬 올해는 벌목을 할 모양이다.

 

12월 15일쯤 전후로 괴산에서 벌목을 할 거라는 소식과

나무 필요하면 연락해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홋...?....ㅎㅎ

꼭 12월 중순에 가보리라 약속을 했다.

 

친구놈이 필요한 나무는 참나무이고

아는 아무래도 소나무 등 일종의 잡목취급을 받는 나무들을 구할 요량이어서

지금부터 마음이 설렌다...히히힛

 

우선 1톤트럭으로 한대 분량정도 얻어 오면 좋을 듯 해서

우선 삶과 환경 빈창고에 쌓아두려고 창고 사용도 미리 이야기해 놓았다....ㅎㅎ

 

그러면서 나무가 생기면 무엇을 할까 하는 공상을 팍팍하고 있다.

겨울에는 나무작업하기 좋은 때이긴 한데

벌목한 시기가 얼마되지 않은 나무들이라서

충분히 건조되지 않았을 탓에

가구니 하는 세밀한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도 싶지만

우선 껍질을 벗겨놓고

한 몇 주일동안 말리다보면 제법 훌륭해지지 않을까 싶기도해서

우선 나무작업에 필요한 공구들을 준비해야 할듯하다.

 

우선은 앤진톱과 전기대패는 청원의 박희명대리에게 빌리면 되을 듯 하고

원형톱과 직소기는 이번 기회에 장만할 생각이다.

다른 것들은 집에 찾아보면 

저번에 정자를 지을때 쓰던 것들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부족한 것은 정자작업하며 공구를 보관하던 박희명 대리 집에 있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이렇게 나무 구하고 나름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보니

정말 몸이 갑자기 후끈 하는 것이

즐겁다...ㅎㅎ

 

아 !! 거의 4-5년 만의 나무작업이 될듯 싶은데...히히힛

무엇을 할 수 있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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