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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대 노동문화활동가 독자문화제에 대한 평가회의에서 아무도 서기를 안하려고 해서 호기롭게 내가 하겠다고 해서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받아 적었는데...
이걸 정리하니 장장 A4 8장이 되었다. 제기랄 무슨 맘으로 한다고 했던 것이지?
게다가 이런 민감한 사안은 말한마디 잘못 기록한 것땜에 논란이 되기도 해서 무지 조심스러운데 각사람들의 얘기가 다 기억나는 것이 아니어서..정리하고 나서도 불안불안하다.
흑...우짤라꼬 한다고 했을꼬..바보같은 녀석아..흑흑...
낮에는 아르바이트 시작하려고 몇시간 동안 하품 쩍쩍하게 만든 오리엔테이션 갔다 오느라 못해서 밤이 되어서야 서기록 정리를 시작했다.
몇시간을 눈이 빠지게 자판을 두드리고 나서 화장실 가려고 나왔더니..
옥탑 지붕에 떨어지는 비소리가 방안가득이었다. 것도 듣지 못하고 있었다.
아..비온다. 비...
보자...비에 관한 노래만 모아놓은 선배언니의 CD가 어디 있었는데...틀었다.
좀 차분해지는군..
그넘의 서기록은 일단 내일 김장하는 곳에 가서 사람들한테 좀 보여주고 내 기록과 기억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올려야겠고..
결심하건데..다시는 서기한다고 하나봐라..
오늘의 교훈 : 호기는 아무데서나 부리는 것이 아니다...결국 몸이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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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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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기록하는 건 되도록 피해요. 무서워서^^;;비가 온지도 모르고 흐려서 창문쪽으로 다가가보니 비가
왔었네요. 괜시리 맘이 차분해지고..좋네요.
포스트 새글 보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서 들어와봤습니다.
따뜻한 일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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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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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네 집에서 김장하고 삶은 고기에 막걸리하면서 아주아주 따뜻한 주말 보냈어요. 감사해요~비좋아하는 사람들 많네요..흐흐..
옥탑은 특히나 비오는 소리가 판타스틱하답니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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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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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당.. 왠만하면 내가 했을터인데..사람들 서로 미루는 거 보기 귀찮아서 하다보니
어느새 전문서기가 되가는거 같아..
8장 쯤이야모.. 대략 무난하네..
난 젤 심했던 서기록이 20장 가량이었던거 같아..
그것도 말들이 어찌나 미묘했던지;;
오늘 여의도에서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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