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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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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1/01
    보리
    젤소미나
  2. 2005/11/01
    성수동에서
    젤소미나

보리

 
 
보리
 
곽재구
 
보리밭 속에 들어가
보리와 함께 서 본 사람은
알리라 바람의 속도와
비의 깊이를.
보리밭 속에 들어가
보리와 함께 흔들리며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정확히 알리라
세상 옳게 이기는 길
그것은 바로
바르게 서서 푸르게 생을 사는
자세에 있다는 것을.
 
(photo by 젤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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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 글쓴이
    젤소미나
  • 등록일
    2005/11/01 23:10
  • 수정일
    2005/11/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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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서

2004년 성수역 지하철 역사에서 아래려 내려보니 잡화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장사에 그다지 열성적으로 보이지 않던 노점상 아저씨..

지금도 그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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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소미나
  • 등록일
    2005/11/01 20:28
  • 수정일
    2005/11/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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