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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2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2/30
    크리스마스 이브, 생일을 조치원에서...
    젤소미나
  2. 2005/12/26
    생일이란...
    젤소미나
  3. 2005/12/20
    단젤로트의 시
    젤소미나
  4. 2005/12/18
    춥구나...
    젤소미나
  5. 2005/12/01
    노동만화전, 담주 오픈이당
    젤소미나

크리스마스 이브, 생일을 조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조치원에 맞이한 생일. 희연의 깜짝 케익..

저 선명한 촛불은 내가 먹은 나이다.  우째 저리 빛나고 있는고...

 


크리스마스날 아침, 공주산성을 산책삼아 걷기로 하고 진출했으나..

이것은 완전 빙산등반이었다. 미끄러질까봐 간신히 기어서 내려오는 중..

웃고 있지만...거의 초죽음 상태였다고..

 


고난이도의 미끄럼 계단을 거의 다 내려와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애기 눈사람 하나, 나의 길을 기념삼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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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젤로트의 시

나는 검다. 나무로 되어 있고 늘 잠겨 있다.

그들이 던진 돌에 맞은 이후로

내안에는 수천 개의 흐릇한 렌즈들이 들어 있다

내 머리가 사라져버린 후로는

어떤 약도 도움이 안 된다.

나는 닦지 않은 안경들로 가득 찬 궤짝이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서 미텐메츠의 대부 시인 단젤로트의 시..

베스트셀러라서 무시하고 안봤다. 거기다 1권의 절반은 좀 지루했고, 부흐링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읽는 속도가 무지 빨라지고 재밌다.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식사가 된다면...

책을 너무 많이 읽으면 비만이 되고, 그러면 하루에 서정시 3편 정도로 다이어트 독서를 해야 한다는 기가막힌 설정...흐흐..

과거형으로 미텐메츠가 기록한 것이어서 분명 그 지하미로에서 살아나왔다는 얘기인데...

그림자 제왕은 진짜 존재하는가? 레겐샤인은 살아 있는가? 그를 미로로 쳐넣었던 스마이크의 자본을 이용한 숨겨진 권력은 어찌 되는 것인가?

빨리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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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구나...

98년 5월...스포츠백에 옷가지 몇개만 챙기고 올라와서 시작한 서울 생활..

그해 겨울...어찌나 춥던지, 눈이 왜 그렇게 많이 내리던지..

남쪽나라 태생이라..진짜 견디기 힘들었는데, 그이후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을 보냈는데..

올해는 유난히 춥다..

서울의 추위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겉옷 안에 늘 반팔이었는데, 이동네에서는 내복을 입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다.

춥다........

여기 서울의 성산동 작은 옥탑방에서..겨울을 이겨내는 작은 싸앗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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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만화전, 담주 오픈이당

D-day가 코앞이다..

할일이 많은데 왜 이렇게 느긋하지..흐흐..

마무리 잘해서 전시설치도 잘해야 될텐데..

도단언니 말처럼 생각해보면 첫번째 전시회를 할때만 해도 이렇게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길게 함께 일할 줄 몰랐다.

그러니..좀더 힘 다지고 화이팅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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