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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꽃이 피었다.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가는 길에
마로니에 꽃이 피었다.

 

 

어릴 때 듣던 노래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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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마로니에는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끝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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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우울하면서 뭔가 있어 보였지 아마.
그런데, 사실 꽃은 처음 본다.

 

마로니에 꽃을 보기는 쉽지 않다.
가로수로 심어진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요즈음 서울에는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토요일 일요일 아카시아 향에 취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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