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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원 화백의 '無心'>
새 해가 떴습니다.
가슴마다 다른 색깔의 해일 겁니다.
희망에 찬 붉은 빛일 수도 있고, 우울한 푸른빛일 수도 있고, 설레임의 보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삶이 버거워 아예 있지도 않는 해일 수도 있겠지요.
한숨 내 쉬어 숨 한번 크게 고루고, 마음 속으로 빈 여백을 한번 채워 보시지요.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2005년 새아침에 최경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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