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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된거 같다.
내가 뭐라 그랬더니, 7살 딸내미(진서)가
'헉!' 한다.
아마 요즘 유행하는 '어이없다'는 뜻의 의성어인가본데...
뭐 말만 하면 대충 '헉!'하고 본다.
그래서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가
그만두었다.
하긴 내가 내 아이에게 하는 말 대부분이
아이에겐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아니, 꼭 우리 애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나와 대화하며
'헉!' '헉!' 거려도 별로 할 말 없다 싶다.
꼭 하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짧지도 않고,
그냥 갑자기 하고 싶어진,
그러다보니 정리도 되지 않은,
또 그러다보니 자꾸 길어지는
그런 말이 내게는 많다.
그런 말들에
'헉!' 한들 내가 무슨 할 말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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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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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8세)은 '헐' 그렇던데, ㅎㅎㅎ부가 정보
jse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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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요즘 유행하는 말은 '헐'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이놈이 지 아빠 닮아서 뭐든 어설프지요. ㅎㅎㅎ부가 정보
rm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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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니까 '헐'인데 진서가 아빠 닮아서 어설프게 '헉'이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하은이는 제가 무슨 말 하면 '그래?'하고 반문을 해요. 유하은만의 독특한 말버릇! 은 아니고 지네 아빠 따라 하는 것같아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