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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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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나눈다는 뜻인가?

 

내가 내 딸보다 그것을 못하는 것은

정말 내가 남자라서 일까?

내가 남자로 자라나서 일까?

 

딸을 대할 때 내가 내 아내보다 너그럽지 못한 것도

정말 내가 남자라서 일까?

내가 아빠로 살아왔기 때문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설사 그렇다 해도,

앞으론 남자이길 거부해서라도

감정을 잘 나누기 바란다.

앞으론 아빠이길 포기해서라도

딸에게 너그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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