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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

찌니님의 [대형할인마트 안가기] 에 관련된 글.

 

 

불매... 반대.... 저항....

 

이런 것들 정말 예전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여전한 것은...

 

내 일상의 삶에 작게라도

의미들을 심어주는 일인것 같다.

 

아니 그것이 어쩌면

직접적이라고 생각하는 영향들 보다

나중엔 더 큰 영향력으로 우리들 삶을 변화 시켜줄 지도 모른다.

 

운동이란 결국,

반대와 저항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삶을 사는 일이니까.

 

자본은 우리의 반대 때문에 사라질 무엇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새로운 삶에 의해 대체될 것들이기에...

 

 

우리의 불매는 그저 불매가 아니고 

우리의 반대는 그저 반대가 아니고

우리의 저항은 그저 저항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새로운 선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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