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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1
    온전한 나....(2)
    젊은바다
  2. 2011/08/01
    추천해주세요...12기 주민지도력개발 교육훈련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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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8/01
    우리는 매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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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1/05/21
    12기 주민 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안내 및 훈련생 추천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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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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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4/20
    궁금해하십시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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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1/04/15
    여유....(5)
    젊은바다

김경숙 열사 - 열사예배 120219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76년 (주)YH무역에 입사하였고, YH노조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78년 5월 조직부 차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노조 소그룹 '차돌이' 그룹장으로 활약했다.
1979년 3월 회사측이 악덕기업주의 외화도피, 기업확장 등 부실 경영으로 폐업을 감행하자 YH노조측에서는 폐업 철회를 위한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4월 13일부터 폐업철회를 위한 신민당사 농성에 들어갔다. 이 때 후생부 책임담당을 맡았으며, 이후 '회사정상화추진위원 56명구성' 중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정부 고위층에 보내는 탄원서도 직접 작성하였고, 마지막 부분에 혈서로 '회사정상화 필사'라고 쓰기도 했다.

8월 11일 2천여 경찰의 강제 진압에 맞서 동맥을 끊고 투신, 운명하였다(당시 21세).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되었다.

 

□ 약력

1958년 6월 5일 전라도 광산군 출생

1972년 2월 광주 남초등학교 졸업(누에공장에 다니는 중이었음)

1973년 서울로 상경, 한품섬유, 태진산업, 이천물산 등을 전전

1976년 8월 YH무역(주)에 입사

1977년 6월 녹지야학 입학

1978년 3월 YH노조 대의원으로 선출, 녹지야학 활동

1979년 3월 30일 YH무역(주) 일방적 폐업공고 발표로 YH사건 시발

4월 13일 YH 노조 폐업철회 공장점거 농성

5월 YH노동조합 조직부 차장으로 피선

8월 8일 노조 조합원 신민당사 진입, 정부 고위층에 보내는 탄원서 작성

8월 9일 신민당 당사 점거 농성

8월 11일 새벽 2시 2천여명의 경찰이 신민당사에 난입,

강제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동맥끊고 투신, 운명


출처: 유가협 홈페이지(http://www.ugh.or.kr/)
출처: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월간노동관계자료집(창간호).『노동운동』, 1988년 9월.

 

 

 

□ 동지의 삶과 죽음

 
김경숙 동지가 근무하던 YH무역은 수십 억의 돈을 미국으로 빼돌리고 폐업을 자행하는 회사였다. 이러한 YH무역의 폐업에 맞선 노동자들은 신민당사 농성투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박정희 군사독재를 등에 업고 가혹한 탄압을 진행하는 공권력의 위협은 동지를 투신하게까지 만든다.
"몸은 비록 병들었지만 마음은 상하지 않은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리라 다짐한다."라는 동지의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YH노동자들의 투쟁은 그들이 본디 강인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존권과 단결권을 지키기 위해 착취당해 왔던 소극성을 버리고 과감히 일어서 이루어진 것이다.
YH 노동조합의 투쟁은 민주노동조합을 파괴하는 악덕자본가와 이를 비호하는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인 투쟁이었으며, 결국 이 사건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18년에 걸친 박정희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되었다.
 

 

 

□ 김경숙열사가 남긴 글

 

신민당사에 들어가기 직전 기숙사에서 농성을 하던 중에 고향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

 

ㆍㆍㆍㆍㆍㆍ(전략)ㆍㆍㆍㆍㆍㆍ

내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굉장히 큰 회사랍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장용호 회장이 미국으로 돈을 외화도피시켜서 저희 근로자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어요. 저희 회사는 외국 수출품으로 인하여 대통령상까지 받게 됐는데 돈많은 회장이나 사장들은 자기만 잘 살겠다고 저희 근로자들을 버리고 도망갔어요.
 
그런데 현재 사용주 사장은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다고 폐업공고까지 붙이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저희 힘이 약한 근로자들은 힘을 합하여 단결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저희들의 힘이 강하여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 위로하며 웃으면서 기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저희의 힘이 강하여 회사의 사장은 수단과 방법을 다 활용하여 여러 가지 일을 꾸밀지 모르니 너무 염려하시지 말고 내 편지 아니면 믿지 마시고 어떠한 일이 있다고 하여도 절대 믿지 마십시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의 문제는 곧 해결된답니다. 여름의 변덕이 심한 날씨에 고생하시는 어머님의 그 모습은 멀리 떨어졌다고 잊지는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곳에서 사직하고 다른데 취직하려고 하여도 계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판매되는 옷들이 팔리지 않아 실업자들이 날마다 늘어나고 있어요. 직장을 구할 수도 없는 실정이예요. 또한 이곳에 일하는 나이 어린 여러 근로자들을 위하여 끝까지 단결하여 저희들은 꼭 승리하고 말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 할 일은 제가 알아서 다 할겁니다. 준곤이는 끝까지 누나의 힘을 버리지 않고 도와 주겠습니다. 이 회사문제가 해결되면 어머님 다시 찾아뵐께요.

사장이나 미국에 있는 장용호처럼 돈 많은 사람들은 자기만 잘살면 돈 없는 자들을 마음대로 하나 보지요. 그렇지만 돈없는 자들은 착한 마음을 지니고서 우리들의 처지를 기억하여 성실하고 정의롭게 사는 일입니다.

 

 

□ 김경숙열사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쓴 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는 누구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었다. 집안환경 관계로 인하여 여러 사람들의 차이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다가 나이 8세가 되던해 아버지는 갑작스런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다.

우리집의 주인이신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당장 날품팔이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야만 하셨다.없는 가정에서 어렵게 어머니의 수고로 국민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하기 직전 겨울방학 때부터 공장에 취직을 하였을 때 돈에 구애를 받던 나 자신은 이 가난한 우리 가정이 잘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돈을 벌여야 되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내가 배우지 못한 공부를 동생에게 가르쳐서 동생만은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간절한 소원이었다.

그리하여 고향을 등지고 타향에 발을 붙이게 된 것이다. 맨처음에는 커다란 포부로 꿈을 안고 서울로 왔으나 와서 보니 별 것이 아니었다. 고향에서 생각했던 꿈은 이룩할 수가 없었다.

이 곳에서 내 힘닿는 데가지 힘써 살아가리라고 다짐했다. 하청공장에 취직을 하여 말만 듣던 철야작업을 밤낮 하면서 약 2개월은 나의 코를 건들지도 못했다. 너무나 피곤하다 보니까 끓임없이 코피가 나는 것이다. 나의 몸은 더욱 약해지고 얼굴은 창백해졌다.

어떤 회사에서는 봉급을 약 3개월치를 받지 못했다. 헐벗고 굶주리며 풀빵5원짜리 30원어치로 취위에 허덕이며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자살이라도 해버리려고까지 마음을 먹었으나 고향이 그 길을 막았다. 하청공장에서는 작업관계로 일요일이 없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는 경영부실로 인해 여러 차례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젊고 싱싱한 나이에 우리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공장안에서 여러형태의 억압을 받으며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혼탁한 먼지속에 윙윙대는 기계소리를 들으며 어언 8년 동안 공장생활하는 나 자신을 볼 때 남은 것은 병밖에 없다. 몸은 비록 병들었지만 마음은 상하지 않는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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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나....

온전한 자기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지금 자기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의견과 반대되는,

혹은 조금씩 다른 의견들을 열린 마음으로 잘 들어야 합니다.

한 생각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여러 생각 가운데 더 옳다고 생각하는 걸 찾아가는 것이

온전한 자기 생각을 갖게 되는

아주 많이 가까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이 뚜렷하다고 자신하는 사람 역시,

또 다른 생각들에 귀를 열지 않으면

자기 혼자만 옳은 길에 외롭게 서있거나,

자기 혼자만 그릇된 길에 서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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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세요...12기 주민지도력개발 교육훈련과정 안내

더운 여름입니다.

비도 많이 오는 여름입니다.

 

그보다 더...

욕심껏 경쟁해서 살아남는 자들만

이 땅의 주인으로 인정하겠다는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이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잘살아 보겠다는

이 땅의 거의 모든 진짜 주인들을

화나고, 울고, 지치게 만드는 여름입니다.

 

이 여름 우리가 모두 맛있게 익어가길 바랍니다.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에서

12기 주민지도력개발 교육훈련 과정을 엽니다.

 

지역에서, 현장에서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주민들을 추천해 주세요.

 

지역과 현장 안에서

또 지역과 현장을 넘어

더 튼튼하고

더 아름다운 지도자로 살아갈

진짜 주인들을 추천해주세요.

 

 

12기 주민지도력개발 교육훈련과정

 

   1. 1차 공지 : 2011년 8월 1일(월)
   2. 신청마감 : 2011년 8월 30일(화)
   3. 인 터 뷰 : 2011년 9월 6일(화) 시간 장소 개별 공지
   4. 교육훈련생 선발 : 2011년 9월 7일(수)
   5. 1회 교육훈련 - 주제화 작업 : 2011년 9월 20일(화)
   6. 교육훈련 기간 : 2011년 9월 20일 ~ 2012년 3월 13일(격주 화요일 6개월 과정)

 

    * 문의 : 담당 트레이너 박성호 (010-4906-0196)
                                           한순미 (010-3743-4815)
                                           정시영 (010-2396-9062)
                 사무국 02-766-9051


 

       별첨 : 1. 12기 주민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안내서 1부
                  2. 12기 주민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참가 신청서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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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배웁니다.

우리는 몸과 마음으로 배웁니다.

 

우리를 모이게 하는 기둥은

돈 있는 사람도,

지식 있는 사람도,

정치하는 사람도 아님을 배웁니다.

 

우리를 모이게 하는 기둥은

우리 모두의 일자리를 지키려는 노동자고,

우리 모두의 삶의 자리를 지키려는 철거민, 노숙인이고,

우리 모두의 땅을 지키려는 농민이고,

우리 마을을 살리려는 주민이고,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키려는 장애인, 성소수자, 노인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일상이 가난하고

일상이 힘없는 우리가

우리를 찾으려고 몸부림 칠 때,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 할 때

그 기둥을 가운데 두고

돈도, 지식도, 정치도 모일 뿐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실천으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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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 수 없다.

이런데도 저들과 같이 살 수 있다고 말하시겠습니까?

 

[송경동 85호 크레인을 지켜주세요]

 

난 같이 살 수 없습니다.

 

자본가들...

그리고

그들의 정치 똘마니들...

그들의 법조 똘마니들...

여기저기 냄새나는 똘마니들... 똘마니들...

 

난 저들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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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진보? 본질?

모든 사물, 모든 행위, 모든 현상

모두 자기본질을 가집니다.

 

현상은 모두 자기 본질을 가지고 있는데,

현상이 자기 본질과 맞설 수 밖에 없다면

그 현상과 그 본질은 더는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불 붙지 않는 성냥은 성냥이 아닙니다.

속이 빈 도시락은 도시락이 아닙니다.

 

진보라 이야기 하면서

진보를 담지 못하고 보수를 주워 담으려는 진보는

더는 진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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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2009년에 한 지역기관지에 실렸던 글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우리가 누군가를 도우면 때론 더 큰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때론 단 한 번의 도움으로 스스로 딛고 일어서기도 합니다.

더 큰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이 염치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우리 도움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도움에는 도움 받는 사람의 의존성이 심화되는 도움이 있고, 도움 받는 사람의 독립성이 자라나는 도움이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흔히 인용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라.’

 

이 이야기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스스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다주면 그것을 받아먹는 사람은 물고기 잡아주는 사람에게 갈수록 더 의존하게 됩니다. 결국 도움을 주는 사람의 힘이 커질 뿐입니다. 서로가 원하지 않아도 둘의 관계는 주종 관계가 됩니다.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운 사람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더 이상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스로의 힘이 커지는 것입니다. 둘의 관계는 동반자 관계가 됩니다.

 

지역사회에서 가난한 주민을 향한 우리의 도움은 어떤 도움일까요?

주민이 스스로의 힘을 키워가도록 돕는 도움인가요? 아니면 도움을 주는 우리의 힘만 자꾸 커가는 도움인가요?

 

어떻게 하면 주민의 힘이 커가는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우리가 어떤 눈으로 주민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돕고자 하는 주민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주변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할 나약하기만 한 사람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도움만을 바라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염치없는 사람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를 도움으로써 내 삶이 아름다워 질 수 있게 해주는 가난한 주변인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누구도 도울 수 없습니다. 이 마음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면 우리야말로, 우리 때문에 절망의 구렁텅이로 점점 깊이 걸어 들어가는 그에게, 차갑게 식은 도시락 하나 들려주며 스스로 만족하는 염치없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자기만족’으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착한 사람’ 되자고 하는 일도 아닙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그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그를 ‘또 다른 나’로 깊게 끌어안는 일입니다.

 

물고기를 잡아주던,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던, 그러기 전에 그가 물고기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기나 한 걸까요?

 

정시영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상임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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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주민 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안내 및 훈련생 추천 의뢰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CONET)
(Korean Community Organization Information Network)
전화: 02)766-9051/747-9058(팩스) / 이메일: conet@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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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2011-0512  
수  신 : 수신처 참조
제  목 : 12기 주민 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안내 및 훈련생 추천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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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운동에 헌신하시는 중앙 및 지역단체 관계자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2. 12기 주민지도력개발 교육훈련 과정(2011년 6월~2011년 11월, 6개월)을 별지와 같이 실시하오니 참고하시어, 훈련 참가자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담당 트레이너 박성호 (010-4906-0196)
                       한순미 (010-3743-4815)
                       정시영 (010-2396-9062)
          사무국 02-766-9051


별첨 : 1. 12기 주민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안내서 1부
      2. 12기 주민지도력 개발 교육훈련 과정 참가 신청서 1부. 끝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대표 최 종 덕(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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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처
주민운동단체, 지역운동단체, 사회운동단체, 협동조합운동단체, 지역자활센터, 지역종합사회복지관


* 안내서 파일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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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미워하는 주민지도자

지역에서 주민지도력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한 분...

 

질문을 드리면 늘 주민들 때문에 힘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하십니다.

 

주민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 미워하는 주민지도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나를 봤습니다.

 

나야말로 그 분을 믿지 못하고, 심지어 미워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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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십시오

주민조직운동은 주민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주민이 스스로 자기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가의 유일한 실천은 주민 만나기 - 주민관계 맺기입니다.

관계맺기는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법은 잘 듣고 잘 묻는 것입니다.

잘 듣고 잘 묻는 것은 특별한 기술보다는 '바로 그 주민'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잘 듣지 못하고, 잘 묻지 못하는 것은 조직가의 마음에 진실한 궁금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궁금해하십시오!!!

궁금해하십시오!!!

 

<안산지역에서 사회복지, 시민운동, 조합운동을 실천하는 활동가들과 '주민관계 맺기 - 주민 만나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눈 후 마무리로 드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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