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늘 새롭고 다르지 않았나? 2...
- 젊은바다
- 2020
-
- 눈물은 삶만큼
- 젊은바다
- 2017
-
- 활동가
- 젊은바다
- 2017
-
- 내 일
- 젊은바다
- 2017
-
- 협치요?
- 젊은바다
- 2017
59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2010 The‘林’ Music Theater Project
죽은자가 들려주는 살아있는 이야기
몽 유 록
Eternity
조선시대 기이한 인물들과 설화 등을 엮은 몽유록계 소설 이야기를 통하여 삶과 죽음의 희로애락을 보여 줄 유쾌한 음악사극이다.
연극이 아닌 새로운 음악극 형태로서 판소리라는 음악적 장르의 서사적 특성과 만담형식을 살려내어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깝고도 드라마틱한 교감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각 장면의 이야기와 상황의 이미지들을 배우들의 대사를 통한 전달이 아닌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그림의 특색 있는 음악과 소리들로 엮어내었다.
그림의 다양한 음반수록곡들과 색다른 신곡들로 만들어질 상상무대, 죽은자가 들려주는 살아있는 이야기 '몽유록', 그림이 만드는 유쾌한 음악사극을 만나보자.
일시: 2010년 5월 1일~2일 저녁 7시30분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가격: R석 35,000원 / S석 25,000원
예매: 예술의전당(02-580-1300), 맥스티켓(1544-0113)
주최, 주관, 문의: moromusic(02-6409-6889)
후원: BoeingKorea,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죽은자가 들려주는 살아있는 이야기
몽유록
Eternity
삶은 죽음으로부터 나오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비롯된다. 두 세계는 뗄 수 없는 연속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죽음이란 막연한 신비로 미루어 놓고 삶의 현상에만 매달려 아우성치며 살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세기의 수많은 현자들은 인간존재의 삶과 죽음의 원리를 신비에서 현실로 끌어당기며 수천 수만 년 동안 환생해온 인간의 역사를 기억과 현실로 불러내 왔다.
작품의 화자이기도 한 주인공은 봉사 남편과의 사랑을 지키려 죽어서 꽃으로 다시 피었다가 다음 세상에선 앵무새가 되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또 다른 세상에선 장터에서 원숭이와 함께 사는 비렁뱅이로 태어나 비참한 죽음을 맞지만, 그 다음 세상에선 신선과 함께 노닐며 세상의 아름다움과 풍류를 즐기는 선비도 되었다가 저잣거리의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란 직업을 갖은 이야기꾼으로 환생하며 다채로운 삶을 경험한다.
매번 다시 태어나 겪는 번민을 통해, 수많은 죽음과 환생의 경험을 통해 사후세계의 존재와 환생 원리를 이해한 주인공은 무한한 우주를 지배하는 완전한 법칙이 있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살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죽음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게 되었다’ 고 쓴 키케로의 깨달음과 같은 죽음에 관한 차원 높은 사유를 통해 죽는 법을 배워 사는 법을 터득한 현자의 비범한 환희를 느끼고 다시는 태어나지 않아도 될 완전한 일체의 세계로 가뿐히 떠날 수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몽유록 program
Eternity program
Prologue
Eternity1(연주+노래)
우리가 죽어 무엇이 될까
죽어 또 살아 무엇이 될까
다만
빛으로
빛으로
떠나가리
story1 최생우진기
사냥꾼의 달
Eternity2(연주+노래)
story2 의리지킨원숭이
Eternity3(연주+노래)
story3 수성궁 몽유록
가객(歌客)
천년만세
Eternity4(연주+노래)
몽유록 출연진
연출 : 김민정, 그림(The '林')
출연 : 그림(The '林'), 김봉영(판소리, 이야기꾼), 장경희(percussion), 최진한
주민主民운동.....
마땅히 주인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스스로 주인 되어가는 실천과정....
|
대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조직되지 않았는데
그들을 대표하겠다는 것은 결국
권위주의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누군가를 대표하겠다는 갸륵한 마음은
그 누군가가 조직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습니다.
.......................
민족민주니, 민중민주니,
사민주의니, 사회주의니하는
이념이나 가치가 옳고 그른 것은
그것이 가진 논리가 아니라
그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어떤 실천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대의제 민주주의와 직접 민주주의는 적대하지 않습니다.
대의제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 곧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며
동시에 직접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는 대의제 민주주의가 그 정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대의제 민주주의를, 아래로 갈수록 직접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해야 합니다.
최근에 보고 들은 것들입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목매 자살 / 박점규 레디앙 현장기자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7443
운동 재활성화 위해 아래부터 시작 ... 단병호 인터뷰-교육센터 건립 제안 / 이근원 레디앙 현장기자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7391
실업자· 빈민 위한 진보대연합을 결성하라 / 김수행칼럼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2221758155&code=990000
하얗게! 정직하게! [손문상의 그림세상] 삼성 백혈병 노동자, 언론의 백기투항?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24184325&Section=03
비투표자를 대변할 차이를 만들어라 / 최장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6755.html
우분투-당신이 있으니 제가 있습니다. / 이원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20102836§ion=04
<경향신문>을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17155315§ion=02
왜 한국사회는 음악을 울타리 안에 가뒀을까? / 나도원 대중음악평론가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219112912§ion=04
수조의 우화 / 에드워드 벨라미
더 좋은 결과보다는 더 좋은 과정
더 많은 이익보다는 더 많은 참여
.............
정치...
참여하지 않고도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 뿐입니다.
원래 공동선(共同善)이 있어서
그곳으로 모이는 것이 아닌듯 합니다.
따로 모일 이유가 있어 모이다 보니 그곳에
共同善이 생기는 것이 아닐런지요.
...................................
이렇게 메모를 해두었더니
이렇게 답글이 달렸네요..
000 : 이해관계에 따라, 관심사와 흥미에따라 사람들이 모여서 모임이되고, 조직이 되고 그것들이 '공동선'을 추구해나가는 것.. 그렇게 되도록 옆에서 함께해야하는 것이 주민운동이 아닐런지요
민주화 시작 후 지난 20여년
우리 머리는 여럿으로 쪼개져 온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여럿으로 쪼개졌다는 하나마나한 말이 아니라
한 사람 머리가 여럿으로 쪼개졌다는 말입니다.
내 머리부터 살피면
비폭력과 폭력이 공존하고
개혁과 혁명이 공존하고
자유주의와 사회주의가 공존하고
기독교와 비(반)기독교가 공존하고
개인주의와 공동체주의가 공존하고
도시적 감수성과 시골에 대한 동경이 공존하고
진보적 남성과 보수적 아버지가 공존하고
스스로의 성찰과 타인에 대한 승부욕이 공존하고....
참 많은 것이 내 머리와 내 가슴에 공존하고, 공존하고,
뒤섞이고, 뒤섞여 있습니다.
그 많은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든
그 많은 것을 제대로 잘 섞어서 하나로 만들든
내 머리가 한 머리가 되지 않으면
움직이되 나아가지 못하는 헛된 몸짓만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목록
놀자
관리 메뉴
본문
0자가 바다에 돌을 던졌습니다.부가 정보
젊은바다
관리 메뉴
본문
놀자? 0자? 뉘실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