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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깊이가 곧 예술의 깊이! "퀸 락 몬트리얼"

이란 음악그룹과 나와는 대학원을 졸업하면서까지도 그다지 끈적끈적한 인연이 없었다!

사회에 나와 여러 후배들과 여러 행사를 준비하거나 겪어보면서 이들이 그 행사들에서 주로 쓰고자 하는 음악이 <>의 것이란 걸 알고서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렇더라도 사실 일부러 찾진 않았는데, 신문에 난 영화정보를 보고서 애들이랑 꼭 같이 가리라 맘 먹고 표를 예약했다.

 

습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찌는 듯하지는 않았지만 뜨거운 햇볕의 열기를 피할 겸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엠피쓰리 수리를 위해 삼성동에 들렀다 미사리 쪽으로 차를 몰았다.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강둑은 시원함을 만끽할 곳으로는 적당치 않았다. 혼자서 그늘에 앉아있던 아내를 찾아 팔당댐 옆에 배알미 마을에 있는 <할머니매운탕> 집의 시원한 바깥 평상을 찾아 매운탕을 시켰다. 팔당댐 바로 앞 강가에, 느티나무가 넉넉히 커 빛을 막을 천막이 필요 없는 바깥 자리를 갖고 있어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바람을 만끽하며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맛도 썩 괜찮은 편이다. 바로 옆 텃밭에서 손수 가꾼 푸성귀로 겉절이나 도토리묵 무침 등을 만들어 내오기 때문에 마치 시골 친척집에서 밥상을 받는 느낌 또한 좋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강변도로를 달려 영화관에 들어섰다.

웬 주차료는 그렇게 비싼지역시 서울 시내 땅값 비싼 곳에서는 영화 한 편 보기도 겁난다. 네 사람이 4만원에 가까운 돈을 냈는데도 주차료가 4천원이라니기절초풍할 노릇이었다. 아마도 건물 주차료가 장난이 아닌 모양이었다.

 

<>의 음악을 작정을 하고서 공연실황으로 듣긴 처음이었는데

히트곡을 모아 공연해서인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 뛰어난 음악성과 <프레디머큐리>의 아주 특별한 떨림(바이브레이션)’이 섞인 음색은, 절로 눈을 감게 만들었다. 게다가 반음씩 음계를 옮겨가며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독특한 화음 구성은 영원히 싫증을 내지 않게 할 것 같은, ‘상큼함을 샘솟게 하는 힘으로 느껴졌다.

 

눈을 감고 목소리만을 듣다가 눈을 떠 <프레디머큐리>의 노래 부르는 얼굴을 보노라면...

문득 저 사람이 이 목소리의 주인공 맞아?’하는 물음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 뒷골목 3류 건달 같은 인상을 하고선 마치 여성 같은 천상의 떨림을 가진 고음을 하늘에 걸어놓을 땐이건 마치 나의 미의식이 심각하게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옛날 후배들이, 이 사람이 살아있는 전설일 때엔 아마도 잘생긴 남자의 기준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거 참어찌 저런 얼굴과 구강구조에서 저런 목소리가 나올까? 새삼 세속적인 미 기준을 가진 내 속세스럼움피식하고 바람 빠진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런데 고음에서의 그 독야청청한 떨림은 온데 간데 없고,

강하게 외침(샤우팅)”으로 내지를 땐 영락없는 파워풀 락커였다. 그는 장르를 넘나들며 그 모든 장르의 음악들을 특성대로 소화해 내고 있었다. 옛날 후배들이 왜 <>에 열광했는지를 오늘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 역시 <프레디머큐리>뒤늦은 열성팬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

 

어느 날 <프레디머큐리>가 그 당시 락커들의 천국이었던...

스위스 레만 호수가에 몽트뢰에서 마지막 나날을 보내던 시절을 얘기하는 티브이 프로에서, 그의 열정적인 공연모습을 그대로 살려놓은 동상, 그 곳 사람들의 그에 대한 끈끈한 애정의 기억과 기념의 분위기를 보며 그저 하나의 다큐멘터리 필름 속의 일로만 생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가 머물던 집 주인 할머니의 기억에 의해 그는 생생하게 살아나는 듯했는데, 그 할머니의 표정과 그 곳을 찾아 그를 기리던 사람들의 얼굴표정들이 더불어 다시금 떠오르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한밤에 <프레디머큐리>가 문득 내 옆에 와 앉는 듯하다.

 

“… 그는 그의 병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어요... 아프다고 투덜대거나 불평하지도 않고, 경건하게 죽음을 맞이했어요!”

 

늘 무언가에 짓눌려서 지내왔던 지난한 나의 삶이 아니던가?!

내 속에 있는 그 무언가를 제대로 쏟아낼 수 없어 방황했던, 그러다 미친 듯이 생활의 굴레를 벗어나려 애썼던 내 헝클어진 삶의 조각들이 갑자기 허공 속으로 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 조각들 속에서, 날 표현하지 못해 음악에 매달려 보려 했던, 그러나 어느 한 순간도 겉으로는 드러내 본 적이 없는, 혈기왕성하던 젊은 시절의 방황하던 모습내 맘의 손은 문득 집어 들었다. 한참이 지난 일인데아마도 거의 8년쯤 되었을까?! 그때 날마다 밤마다 매달렸던 음악의 촉촉함은 이제 먼 옛일처럼 느껴진다.

 

<이글스(라이브판/1994)> <아마데우스>...!!!

그때 둘을 마치 내 삶의 하나인 양 끌어안고 날마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선율들을 쫓았다. 오늘밤엔 이들 둘에 <>을 더해, 내가 좋아하는 나의 음악가 트리오를 만들어 볼까나?! 어쩌면 이들이 느꼈던 삶의 무게가 이런 작품들의 깊이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삶의 깊이’,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모든 걸걸고서 모든 어려움을 넘어설 때 비로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또렷해진다. 삶의 깊이에서 나온 예술작품은 그가 불어넣은 느낌그대로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이다!

 

아이들에게 이런 음악과 예술의 힘을 넉넉하게, 하지만 또한 애틋하게 알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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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의 지나친 몸짓 -> 김관장

간만에 아이들과 신나게 웃어보리라고 맘 먹고 나선 길에 영화표를 샀다!!!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애들 등쌀에 딱히 할 만한 일도 떠오르지 않고... 대낮이라 그다지 붐비지 않아 좋았다. 내심 기분전환을 신나게 시켜주길 바라며...!!!

 

한마디로 언제 제대로 웃길까를 기대하다가 끝났다고나 할까?

과연 나만 그런가 하고 영화관 안에 다른 관객들의 반응을 되새겨 보았다... 그나마 우리집은 애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다른 집들보다 더 웃음이 많았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코믹과 액션, 두 가지를 동시에 잡겠다는 감독의 목표는 여지없이 빗나간 듯하다!!!

 

액션...?!! 이건 그래도 나름대로 봐줄 만하다.

우리나라 액션은 70%가 조폭과 관련이 있는 소재들이다. 이 영화 역시 이런 틀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액션영화는 조폭이 소재로 들어오지 않으면, 아마도 사라져야 하는 모양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의 액션이 다른 액션영화에 비해 색다른 무언가가 있지는 않다. 그저 젓가락으로 조폭놈들을 응징하는 대목만이 좀 다를 뿐이다.

 

결론적으로 신인감독 영화라고는 하지만...

전혀 '새로움'을 느낄 수 없는 영화라고 해야 할 듯하다... 신인감독이 새로움을 주지 못한다면 신인감독이랄 수 없을 게다.

 

모든 예술은 현대사회에서처럼 그걸 보든 즐기든...

그 작품을 즐길 사람들의 맘을 움직여야만 한다... 무엇을 통해서 그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을 감동시켰건 간에 그래야만 한다. 그런데 사실 그렇게 하려면 나름의 '깊이'가 필요하다. 그 깊이는 <매너리즘>에서는 나올 수가 없다. 제대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를 만들려고 했다면, 박성균 감독의 재능은 좀더 갈고 닦을 필요가 있음이 틀림없다. 암튼 어정쩡하다...!!!

 

아이들은 재밌다며 다시 보고 싶다는데...!!!

그렇다면 이 영화는 딱 초딩의 눈높이?!! 근데 15세 이상 관람가여서 온 나라 초딩의 관람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중딩 정도까지의 열광적 관람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쉽지는 않을 듯하다. 근데 영화광고는 아주 강렬하게 해둔 탓에 초반 반짝이는 기대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초반 반짝이 뒤에 '급락'은 필연일 듯!!!

 

나오면서 소위 <코미디>라는 예술장르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다!!!

이건 그저 작가가 표현하는 형태 분류의 문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았는데... 어떤 사회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예술이든 무엇이든, 자의든 타의든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순간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코미디>라는 장르도 세상과 사람,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그걸 보고 듣고 즐기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물리학은...

무생물 가운데 가장 작은 입자들에 대해서조차 <관계의 중요성>을 입증해 주었다. 하물며 발달된 의식인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회에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주된 흐름으로 나타나는 집단적인 겉모습', 이것에 "올인"하려 한다면 예술가라 하더라도 차라리 <처세술>을 깊이있게 배우고 나서 무엇이든 하는 게 낫지 않을까?!!

 

감춰진 속을 드러내 자연스레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그렇게 해서 진정한 예술의 궁극의 경지라고 하는 <정화작용>이 어떤 형태로든 일어나게 만들어 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감동과 창조>를 이루어 낸 <진짜예술>이 될 게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모든 걸 <공급자>와 <소비자>로 나누어 버린다.

그래서 <공급자>는 좀더 많은 <소비자>를 얻기 위해 <공급하는 것>의 <알맹이>가 될 것들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것들에 대해 더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모든 것들은 그 <알맹이>가 왜곡되어진다... 이런 전형적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아무리 높은 기술적인 방법들은 배운다 하더라도 결과는 같을 듯하다.

 

<예술>이라고 부를 만한 활동에 의해서 이뤄진 결과물들은...

그 의사소통 방식이나 형태가 아주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우리시대에 얼마나 많은 '깊이있는 창조적 예술가'들이 있는가는 아주 중요한 사회발전전망의 척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텐데...

 

'어떻게 세상의 그 <속>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까?'

'어떻게 세상의 그 <속>이 공감하여 "울림"이 되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세상의 주류>가 만들어 쓰는 방법과 형태로는 가능하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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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길을 잃다!!!

장이머우... 그를 첨 만난 건, <진용>이라는 영화에서였다!!!

<은행나무침대>의 원형이라고 할 만한 영화였는데... 어렸을 적, 이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요즘 그의 영화를 보면 답답하다... 아니 처절하다... '색에 대한 집착'으로 영화가 처절해진다. 이 '처절함'은 다름이 아닌, <길을 잃음>이다. 길을 잃었기 때문에 처절한 것이다.

 

무언가에 대한 집착이 깊어지는 것은 생각이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웅>에서도, <연인>에서도... 그리고선 이번 <황후황>에서도 그는 이제 스스로 길을 잃은 사람임을 틀림없이 확인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오로지 <색>에 집착했다. 이번엔 색의 정체성을 뛰어넘기 위해 여러 색을 섞은 '색의 물체'... '색의 향연'을 펼쳐보이려 했다. 그러나 그의 그런 <눈 가리고 아웅>을... 그를 아꼈왔던 사람들은 다 안다.

 

그는 이제 <장이머우>가 아니다!!!

그는 '색남'이 된 것이다... 한마디로 <색에 빠진 심미주의자>일 뿐이다. 치열하게 고민할 때의 색에 대한 집착이 이런 흐름에 뿌리로 작용하겠지만, <생각의 뿌리>인 삶에 대한 고민과 깊이가 사라질 때, 그것이 얼마나 천박해지는지를 우리는 알 것 같다.

 

그는 그 천박함을 고귀한 소재들로 감추려 한다.

하지만 그건 그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짓일 뿐이다. 그런데 왜 그럴까? 그것은 아마도 쫓았던 것들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나오는 <관념적 지나침>과 진정한 자기 삶에 대한 <체화의 모자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지금 정권을 잡은 <노무현과 그 양아치들>처럼 말이다!!!

그들은 양아치들이다... 왜냐고? 그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한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많은 민초들의 아우성과 삶을 담보로 그 곳에 올라섰다. 그런데 그런 그들은 <민주주의>의 <민>이라는 낱말이 가진 말뜻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이상 말을 섞기가 불편하다... 그들을 쫓는 무리들과도 마찬가지다.

 

<황후화>에서 길을 잃은 <장이머우>에게 묻고 싶다!!!

그 다음... 어디로 가려는가? 문득 <김동인>의 <광화사>와 <광염소나타>가 머릿속을 가득채운다... <심미주의>는 '길을 잃은 예술가'의 '아주 고독한 외침'일 뿐이다. 그 예술가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런 그의 '표현'이 우리에게 <힘>이 될 수는 없다.

 

누군가 <예술>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묻고 싶다... 우리 민초들은 <예술>에 대해서조차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싶은 맘도, 시간도 없다는 것을... 꼭 알아주기 바란다고... 우리의 삶에 대해서 그저... 있는 그대로 말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왜냐고? 우린 그럴 재주를 가지고 있지 못하니깐!!!

 

내가 그 재주를 가지고 있다면...!!!

난 <장이머우>를 욕하며... 영화를 만들었을 거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누군가... 이런 얘기를 했다... 그래도 돈을 이렇게 많이 들여서 영화를 만들면 어떤가를 알기 위해, 우리가 가끔은 그의 영화를 봐야 한다나?!!

 

"그래도 눈은 즐거웠어!!!"

이게 우리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슬프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모습말이다... 옛날의 <장이머우>였다면 아마도 <황후화>에서 같은, 우리 민초들의 삶의 얘기를 하고 싶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다... 마치 <노무현>처럼...!!!

 

그래서 슬프다!!!

영화의 내용이 슬퍼서가 아니라, 그의 <삶과 그 슬픔과 괴로움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너무 짧고 얕아서> 슬프다... 그래서 그는 <심미주의>자가 되었다.

 

<색>에 취한 <심미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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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희망... '우리'를 위해 모인다!!!

어제 레디앙의 "완성 자동차 산별노조 전환 가결" 기사를 읽으며... 암울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그래도 '큰 희망'을 본다... 드디어 새로운 탈바꿈을 일구어 내기 위한 '새싹'들이 하나둘씩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리라!!! 셈에서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지만... 사람의 일은 하나에 하나를 더해 열이 된다... 어깨를 같이 걸고 있는 '바로 옆 이웃'들은 곧 나의 모습이자 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둘이 아니라 열이 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노조로의 통합과 산별노조로의 통합의 '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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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매국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먼저 나서서 하는 것도 그런데... 그 협정과정은 물론 결과에 대한 평가과 조치 등의 모든 접근을 원천봉쇄해 버린 상태에선 도대체 우리 민초들은 무얼 해야 하나? 아래는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의 뒷자락이다!!! >>> ...한국 국민들에게 가장 불행한 것은 협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그에 대해서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며, 책임질 수도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협상체결 후 합의내용을 3년간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은 회담 당사자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이 비밀리에 결정하고 협상한 것에 대한 책임을 '우리'가 져야 한다는 점이 한국사회의 비극인 셈이다... <<< 합의내용을 3년간 공개도 하지 않고...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노무현, 이 사람은 우리네 역사에 전대미문의 "매국노"가 될 것이 틀림없다!!! 참여정부... 지들만 참여하는 정부...!!! 완전 '배제정부'임이 틀림없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노무현은 도대체 우리네 현대사 어디서 자라나서 온 것일까? 내 '손가락'과 '혀'를 어떻게 그냥 멀쩡히 두고 살 수 있단 말인가? 우리 역사의 점진적인 발전이 이 사람을 통해서 극적인 변화를 겪을 거라고 확신했던 내 '손가락'과 '혀'... 이건 재앙이다!!! 저들은 이제 민중들의 뜻엔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차피 이번 한 번 해먹고 어디로든 튈 모양이다... <먹튀>... 아마도 미국이 아닐까? 사기도 이 정도 수준이라면... 우리가 그렇게 악인의 표상으로 삼는 '이완용'의 수준을 능가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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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독재정권

독재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현정권을 '새로운 형식의 독재'라고 하면 사람들은 무어라 할까?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고서 '대화'는 그저 현정권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자그만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서 한 일이라곤... 쌀 수입개방 반대하는 농민 때려 죽이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요구를 공권력으로 진압하여 철창에 가두고... 정치안정을 꾀한다며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대연정'을 뻔뻔하게 제안하고... 성장만이 살 길이라며 온 나라를 개발하겠다고 공언하여... 환경파괴는 물론, 나라의 모든 땅값을 천정부지로 솟게 만들고... 이젠 아예 나라를 통째로 미국에 넘기겠다고 하며... 자신 있다고 외친다... 미쳤다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 하긴 국민이 쥐어준 권력을 자본에 그렇듯 쉽게 넘기는 '자'인걸 보면... 요즘 일어나는 일만도 꼽아 보아도 이 지경인데... 대통령 당선과 함께 일어난 노무현과 그 딸랑이들의 '황당한 짓거리'들을 여기에 쏟아내어 본다면 아마 '극악무도한 독재정권'은 저리 갈 만하다 할 것이다!!!

 

"지금 노무현 정권은 평택에서 무슨 짓을 하려 하는 걸까?"

한미자유무역협상에 대한 반대를... 정말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호도하며 억압한다... 그러면서 무조건 '국가권력'이 하는 일에 순순히 따르라고 협박한다. 따르지 않으면 군대라도 투입해서 강행할 자세로 말이다. 평택에 특수부대를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이런 그들의 생각을 여지 없이 보여준다. 노무현 대통령이 뭐? 탈권위적인 정권을 탄생시켰다고...??? 한마디로 개가 짖는 소리다... '탈권위'라는 말의 뜻을 아는가? 권위적이지 않다면 그렇듯 극악하게 자신만의 주장을 되뇌일 수 있는가? 그리고 반대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최소한의 시위와 집회조차도 허락하지 않는 현정권이 도대체 '군사독재'와 무엇이 다른지 알 길이 없다!!!

 

내 오늘 여기에 그들의 실체에 대해 결론을 내려 천하에 알리고 싶다!!!

모두들 이미 알고 있는 얘기지만... 우리 민초들 대부분은 우리가 정말 철저하게 속고 있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안타까움에 소리높여 외칠 수밖에 없다!!! 현집권세력은 더 이상 민주화 세력이 아니다!!! 그들은 이제 한나라당을 능가하는 '보수지배세력'이 되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들의 지배바탕을 튼튼하게 해줄 경제틀의 밑바탕인 '자본', 더불어 천년만년 그렇게 얽혀 해먹고 싶어 손잡고 싶은 '기존의 정치기득권 세력,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여당'... 이들과 아주 긴밀한 유대관계를 그들은 맺고 싶어 한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들은 뿌리에선 같은 이해관계로 얽혀 버렸다. 다만 그들은 같은 성향을 지닌 약간의 차이를 가진 '반민중적 보수정치 기득권세력'들일 뿐이다!!! 그들은 그저 국가권력을 서로 손에 쥐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부리는 그 '진창속에 개들'일 뿐이다!!! 소위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인간'들이... 지금 현정권의 친자본, 친미종속, 반노동자, 반농민, 반환경... 온갖 악행적, 퇴행적 정치방향과 정책, 결정에도 아무런 반대의 뜻을 '그 안'에서조차 내놓지 않는단 말인가? 답은 아주 뚜렷하다... 그들의 생각이 그렇기 때문이다.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왜 그렇듯 '올바른 세상'을 갈구했음에도 '민노당'을 택하지 않고 '열우당'을 택했을까? 그러면서 왜 그렇게 미친듯이 스스로 '민주화 세력의 적자'라고 '지랄'을 하는 걸까? 그것은 그들이 정치권력에 대한 '광적인 욕심'만으로 지금 이 정치판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민노당 지도세력들의 행태 또한 다르지 않음은 정말 우리 민초들의 '분노의 힘'을 어떻게든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추구하게끔 만든다... 민노당의 지도세력들이여... 정신 차리라!!! 이러다 당신들은 완전히 쪽박차게 될 테니... 하긴 이런 방향이 맞는 방향일 게다... 진정으로 노동자, 농민이 주인이 되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서의 민노당'을 만들어낸다면... "더 이상 무얼 바라겠는가?" 그 옛날부터 보지 않았던가? 숱한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발전'을 몇몇 '운동룸펜'들이 제도정치권안에서 독식하는 걸... 그걸 욕하며 집권한 현정권의 '그 후배'들은 과연 어떤가? 오히려 더 추잡하고 독선적이며, 도무지 이젠 공통점을 찾을 수 만큼 '독재의 모습'을 빼닮아 간다!!! 드디어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이든 기득권을 쥔 무리들과 그렇지 못한 민초들과의 전면적인 대립이 곧 나타날 것임을... 새롭게 권력을 장악한 무리들과 지금껏 정치, 경제, 다른 모든 사회의 주요요소들을 장악한 기존 기득세력들은 힘을 합해 우리 민초들을 사회에서 아예 소외시키려 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만의 '선거잔치'를, 그들만의 '경제'를, 그들만의 '얘기'를 가지려 한다. 우리 민초들은 그런 그들의 '뒷구녕'을 닦아주는 '하인'들일 뿐이다.

 

지금이 21세기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이런 '허접한 분신술'이 먹힌다니... 정말 자다가 벌떡 일어나 가슴 칠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그 딸랑이 여러분들!!! 당신들은 더 이상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오!!! 어쩌면 당신들은 이미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 아닌 '다른 부류의 인간'이 아닌가 생각하오!!! 이제 우리의 역사는... 진정 민중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역사의 첫 장'을 여는 역사의 소용돌이로 굽이치고 있음을 확신한다.

 

"노대통령 각하...!!!"

"그 서슬 퍼렇던 전두환 시절, 그 독재자조차도 늘 민초들의 맘을 읽어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모든 걸 잃고 말았죠!!!"

"스스로 가는 길이 완벽하게 옳다고 믿는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을 시작하는 끈 끊어진 번지점프맨'이 되었다는 걸 잊지 마시오!!!"

"독재자의 말로는 오직 '파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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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 세상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부대끼며 살아가야 할 이 사회'에 대해 무엇을 얘기해 주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정말 우울해짐을 막을 길이 없다!!! 적어도 내가 대학교 갈 시절만 해도... 집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스스로의 능력만 있으면 좋은 대학엘 갈 수 있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발전을 꾀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림도 없다!!! 오히려 이중적인 정부 정책과 사회의 분위기에 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대통령은 사교육이 10년 뒤엔 없어진다고 호언장담한다!!! 도무지 제 정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정말 평범한 제 정신의 사람이라면 이런 얘길 듣고서 혀를 끌끌 찰 게다.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특목고, 더불어 자립형 사립고는 이미 우리사회의 특수학교들이다. 공부만 잘 해서 갈 수 있는 특수학교가 아니라, 빵빵한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만이 그 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하여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정말 정말 아주 특별한 학교'들이다. 이런 학교들이 사회적인 빈부격차 문제와 결합되어 이 사회의 돌이킬 수 없는 양극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예언자와 같은 '헛소리'만 되풀이하고 있다. 개혁이란 게 무엇인지 이해조차도 못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를 개혁하려면, 우선 국가기구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그 기득권을 튼튼하게 뿌리내린 관료조직과 정치, 경제의 기득권조직부터 총체적으로 탈바꿈 시켜 내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라를 다스려 가며 무슨 '개혁'이란 말인가? 하긴 이젠 아무도 그들의 '개혁'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들과 기존 기득권 세력들은 이 나라를 너무도 편하게 잘 다스리며 그들의 이익을 철저하게 지켜내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는 얘길 들으며 적어도 80% 이상은 이해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그들의 얘기에 그 이해를 통해 '스스로 동의'한다는 얘기다. 잠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아파트 값을 얘기하다... 어느 순간 '엄청난 박탈감'에 삶의 의지를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마저 든다. 정말 짧은 순간의 판단에 의해 자산의 크기가 3배, 4배로 갈리니... 이런 세상을 살면서 어찌 합리적인 생각을 붙들고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늘 '이중적인 자아'에 시달린다. 도대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세상이 통째로 바뀐 적이 있었나? 심지어 이런 생각으로 역사책을 뒤적거려 보지만, 고대 삼국 이후로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전 기록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 있어도 미덥지가 못하다. 기득권자들은 늘 '애국주의'에 기대어 그들의 위기를 모련하려 한다. 사실 기득권을 쥔 사람들이 그들의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나라를 팔아먹지 않았던가? 우리사회의 지금 모습이 바로 그런 일그러짐으로 점철된 모습이 아니던가? 어수선한 세상에 대학을 다녔는데... 그래서 공부보다는 세상 걱정에 늘 공부는 뒷전이었는데... 그래도 그땐 세상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라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커서 대학을 다닐 시절 즈음엔... 그런 세상의 모습에,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완전히 파탄난 '세상의 모습'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물론 세상이 탈바꿈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역사는 늘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 '대가'를 치르는 사람들은 늘 평범한 민초들이다. 그 민초의 자식들 역시 그런 역사의 시점에 편안하지는 못할 게다!!! 슬프다...!!! 늘 우리는 당하고만 사는 것인가? 우리네 역사는 늘 슬프다... 기득권자들은 평범한 민초들의 이용하려 '애국주의'를 불러 오고 대신 싸움에 나가라고 선동해 댄다. 정말 '구한말'과 기묘할 정도로 똑같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정말 온몸에 돋아오르는 소름을 어찌할 길이 없다. 제도정치권 안의 여건, 야건... 그들은 그들만의 이해와 이익을 위해 민초들의 소리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내달리고 있다. 심지어 그때보다도 더욱 나쁜 것은... 우린 민초들의 의식상태가 그 때보다 더욱 종속적이라는 거다!!! 국가권력과 나라의 실체가 완전히 따로 노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가져올 결과는 어떤 것일까? '구한말'의 상황이 어떤 역사적 결과를 낳았으며, 그게 주위의 세계역사의 소용돌이와 맞물렸을 때, 어떤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모두들 조금만 시간을 내어 근현대사를 들여다 본다면 알 수 있는 일이다. 물론 이민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일은 필요하지 않을 게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보다도 더 암울하게만 보이는... 우리 아이들의 대학시절 즈음에 대한 이런 '황당해 보일 수 있는 짐작'이 과연 정말 황당하기만 한 것일까? 난 지금도 그 느낌이 살갗에 와 꽂힘을 느낄 수 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 민초들의 나라의 주인이라는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보는 것밖엔... 지금 딱히 달리 할 일이 없는 듯해 보인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 정확한 판단으로 제대로 해나갈 것 아닌가? "나쁜 짓 한 사람은 벌 받고... 좋은 일 한 사람은 상 받고..." 이런 세상이라고 우린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는가? 물론 요즘은 학교에서조차도 그런 교육은 힘들어 보인다. 근데 우리는 그런 세상을 바라며,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런 시도는 늘 개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주므로 애초에 생각조차 하지말라고 가르친다. 그렇기에 우리 어른들 스스로 그런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은 있을 지언정,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진 않는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앞.날.은... 암.울.하.다.!.!.!" 끝으로 이번 한명숙 총리의 취임을 지켜보며 느낀 점 하나를 짚어본다!!! 고문 얘기를 하면서... "이미 다 용서"를 했다며, 같은 지향점을 가졌다면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목희 의원의 분위기로 고문에 대한 얘기가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수많은 "김대중"을 본다!!! 김대중... 그는 우리 민초들의 힘으로 죄를 물은 역사의 중대범죄자들을, 우리 민초들의 힘으로 얻게 된 국가권력을 통해, 용서해 주었다... 그것도, 나 같은 민초가 보기엔, 도무지 이해가 안 갈 정도의 수준으로 말이다!!! 분명 천인공노할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버젓이 권력안에 들어와 있을 뿐 아니라... 처벌을 받지도 않았는데... 덮어버지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논리에서 나온 생각인가? 그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어디 자신뿐인가? 여기서 우리 민초들이 국가 및 정치권력에 대해 가져야 하는 생각과 태도는 아주 뚜렷해진다. "원.칙.대.로... 해.라.!.!.!" 그들은 그들의 기득권이 중요한 것이다!!! 그들의 살면서 생각해 왔던 그것들은 이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권력을 잡음으로써 다 해결되었다고 생각해 버린다. 우리 민초들로부터 아무런 동의도 얻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역사에 당당히 맞서 끌어갈 '당.당.한... 용.기'가 없는 것이다!!! 맨 처음 스스로 세운 원칙을 무너뜨리면... 바로 다음 순간... 무너뜨린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많은 거짓말'을 늘어놓아야 한다. 우리 민초들에겐 우리가 이해한 바대로 돌아가는 '합리적인 세상'... 그것뿐이다!!! "아이들... 아이들이 걱정이다!!!" "이제 그들에게도 이런 '나만의 우리 역사에 대한 짐작'을 알려주어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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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대통령과 열우보살들

[나의 추천 글]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도 점쟁이 내지는 예언자가 되고픈 모양이다!!! 어찌 그렇게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아집과 독선이 강할까... 서민들은 등골이 휘어지며, 당장 내일을 걱정하는데, 10년 뒤엔 부동산 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허허, 이 대목에선 정말 "XXX, XXX"같은 썅욕이 안 나올 수 없다!!! 총체적인 인식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겸손하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길 듣는 자세만이라도 있다면 다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그 모든 기대를 접었음에도 이렇듯 나 스스로와 점쟁이 대통령과 열우보살들에게 '분노'하는 것은 정말이지 상식 이하의 생각과 행동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분노'??? 이는 이런 어리석고 고집스럽고 수준 이하인 세력들을 '진보세력'이라고 한때나마 믿었기 때문이다!!! 또다시 2002년이 대통령 선거로 돌아가면 아마도 똑같은 선택을 할지 모른다!!! 그러나 긴 안목으로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 작정이라면, 다른 선택도 더 큰 뜻이 있을 수 있음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열우보살들은 이젠 아예 극소수의 대기업 소유주들과... 그들의 '승천'을 도와주기 위한 '아주 진지한 협상'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 이들의 속은 이제 너무나 명백하게 밝혀졌다!!! 이 나라엔 그 어느 정치세력도 우리같은 서민들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제도정치권 안에서는 그렇다... 아, 민노당!!! 민노당의 지도세력들은 제발 정신 바짝 차리고 단결, 단결 또 단결을 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 작은 밥그릇을 가지고 아직도 쌈박질을 하고 있으니, 한숨밖엔 나오지 않는다!!! 이제 이 나란 아예 통째로 미쳐가는 모양이다!!! 대통령이 스스로 '점쟁이'라고 소리쳐도... 그 '점쟁이'를 추종하는 열우보살들이, 돈이 최고라고 외치며 나라를 온통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그런 추악하고 이기적인 무리들을 위해 온갖 짓을 감행해도... 이 나라의 민초들은, 그들을 막아서거나 다른 의견조차 내놓을 수도 없다!!! 이게 한때 진보로 위장했던, 아니 지금도 위장한 '점쟁이 대통령' 노무현 정권이 가져온 '개같은 선물'이다!!! 청와대 왈...!!! 강남에 중대형 아파트를 많이 공급하면 시장원리에 의해서 집값이 떨어진다... 더우기 인구수가 줄기 때문에 더욱 집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사람들 머리가 어떻게 된 사람들 아닌가? 10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짓밟혀도 아랑곳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고서야 이런 '독선적이고 정말 유치원 수준'의 주장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애초에 보수세력인 자들이 정권을 잡았다면... 그나마라도 민초들의 눈치를 보며, 적어도 이런 소린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 세계의 합리적 이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눈엔 아마도 이런 '점쟁이 대통령'과 '닫힌 너네당' 보살들은 '똘아이' 내지는 '미쳐버린 사람'들로밖엔 보이지 않을 것이다!!! 멀쩡한 우리 민초들까지 미쳐간다!!! 위정자들의 저런 미친 소리에 말이다!!! 과연 무슨 소리가 '점쟁이' 귀에 들어가 받아들여지겠는가? 스스로 하는 소리가 신 내린 자로서 '하늘의 이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런 그가 뒤에 무어라고 남을까? 틀림없다!!! " 점 쟁 이 대 통 령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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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옛날 로마제국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근본 힘은... 나라의 기득권을 가진 귀족계급들의 철저한 책임성이었다. 그들은 자식을 군대에 내보내는 걸 자식은 물론 부모들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아니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우리네 옛 나라들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가지고 누린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 병역이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인 짐인가? 나라를 지키는 일은 국가를 지켜냄으로써 국민주권을 누리기 위한 '대전제'인데... 이렇듯 병역특례를 남발하는 걸 보면, 국가권력마저도 나라를 지키는 일을 '정말 지겹고 할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 진정 나라를 사랑하는 맘을 가졌다면... 야구대표로 나가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야구대표로서 명성과 그에 걸맞는 금전적 대우를 받기 때문에 병역특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반납해야 옳지 않을까? 하긴 나라조차도 나라를 지키는 일을 '지겹고 할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까닭이 없을 게다!!! 정말 하찮은 '평민'들만이... 꾸역꾸역 군대에 가야만 한다...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라도 있지 않으면 그냥 몸으로 무조건 떼워야 한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이나 계층들이 더욱 앞장서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 나라의 군대를 외국의 이익 때문에 보내면서도... 자신들은 물론, 아들들마저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온갖 수악한 방법을 동원하는 우리네 기득권층들!!! 이들이 권력을 가지고서 하는 일이니... 이들의 생각에 비추어 본다면, 국위선양을 했는데... 그깟 병역의 짐을 벗어주는 것이야...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브라질이 축구를 잘한다고 브라질이 잘 살고 부강해졌나?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그것이 스포츠 아닌가? 어찌 이것이 고귀하고도 고귀한 '나라를 지키는 일'에 견줄 수 있단 말인가? 세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다고 한들, 나같은 평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병역특례와 같은 발표를 보며, 우리사회의 거의 모든 게 철저하게 특권계급 및 계층의 것으로 사유화된 사회임을 씁쓸하게 느낄 뿐이다!!! 소위 진보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하릴 없는 대중 광기 축제에 어울려 돌아가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앞날을, 몹시도 걱정하게 한다!!! 하긴 요즘 사람들은 집회조차도 축제의 형식을 빌리지 않으면 재미없어서 오질 않는다. 집회가 어디 놀자고 만든 것인가? 남발하는 병역특례를 보며... 우리네 옛날 나라들의, 평민들에겐 너무나 슬프고 어지럽고 힘든 끝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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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 한국

도대체 왜 최연희라는 사람은 법정 구속을 시키지 않는 걸까? 어떤 것이든 기득권을 갖고 있는 '높은 사람'들에게 법은 더 엄격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은 그만큼 이 사회에서 받은 것이 많기 때문에... 하긴 우리나라처럼 벌써 100년이 '거꾸로 흘러온 사회'에선 가당치도 않는 소리일 테니...!!! 보통 사람이 성추행을 했다면 어떻게 하지? 경찰과 검찰은 도대체 무얼 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최연희는 검경보다 훨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인가 보다... 아니 이 말도 잘못된 거지... 잘못했으면 당연히 검찰이나 경찰이 나서서 그 범죄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걸 보면... "분명 최연희의 성추행은 범죄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성추행범이든 처벌할 수 없다는 결론까지 나오겠는 걸!!! 이런이런... 우리나라 법은 분명 하나인데, 그 적용은 두 가지, 세 가지가 된다는 걸 내가 까먹은 게지!!! 아마도 이 나라가 새로운 혼란기에 접어든 모양이다!!! >>> 성추행이 명백하게 드러났음에도 처벌은 커녕 국회의원 자리를 버젓이 지키고 있고... >>> 국무총이라는 사람은 민생을 걱정해야 할 시간에 골프나 치고, 그것도 검은 거래가 의심되는 사람들과 그러고 있고... >>> 대통령은 너무나 완벽한 시장자유주의자임을 스스로 공언하며 국민들이 쥐어준 국가권력을 스스럼 없이 재벌들에게 넘겨주고... >>> 그러고도 맘이 안 놓여 노동자, 농민을 무력으로 죽이고 짓밟고... >>>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로 이어지는 군사정권의 폭압성에 저항하면 그 노하우를 모르는 사이 온 몸에 체화시킨 모양이니... >>> 재벌들은 언론, 정치권력들과 결탁하여 그들이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그 결정적 증거들이 드러났음에도 전혀 처벌받지 않고... >>> 그 검은 치부를 드러낸 사람은 법에 의해 처벌받고... "이런 나라의 모습에 대해 해결방안은 커녕 아무런 설명도 없고, 제발 설명해 보라고 다그쳐 묻는 국민들에게 왜 날 화끈하게 밀어주지 않느냐고 푸념하는 대통령은 진정 우리가 뽑은 그 사람 맞는가?" 이 나라는 온통 사기로 얼룩지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어찌 올바름이란 걸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기득권을 가진 모든 이들의 모습에 이젠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구역질" 난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최연희라는 사람의 딸을 누군가가 그렇게 똑같이 했다면... 그 엑스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아마도 광분했겠지?' '황우석 대국민사기극에 끝까지 황우석을 지켜주려던 그 여성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이쯤 되면 그런 분들은 최연희 처벌 및 국회의원직 박탈을 주장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할 만하지 않나?' '미쳤다... 거의 모두가...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 걸까?' '모른다... 애쓰다 보면... 새로운 그 길이 어렴풋이라도 보이지 않을까?' 우리의 이성은 이렇게 이렇게 파괴되어... 언젠가는 흔적조차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성'이란 낱말의 개념이란 걸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될 거다!!! "혼란은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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