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주봉희

2005/08/16 14:31
詩人, 주봉희
- 시인이 된 비정규직 노동자, 주봉희
    
제작: 참세상

어쩌다 찾아오는 할멈 손이 그리워
태양이 내리쬐는 한 귀퉁이에
꽃을 피우면 왜 이리 못 생겼냐
지나는 길손 차 버리고
미안타 사과하면 아가리 찢어지나
나는야 파견 나온 비정규 나물인가베
그래도 나는 질기고 질긴
질경이인 것을

<밟히어도 나는 질긴 질경이 中>
시인이 된 비정규직 노동자, 주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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