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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짧은 생각

38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17
    내가공부하는방법
    공돌
  2. 2009/03/17
    Mark Twain
    공돌
  3. 2009/02/26
    친절
    공돌
  4. 2009/02/20
    경향신문
    공돌
  5. 2009/02/19
    김수환 추기경
    공돌
  6. 2009/02/19
    학벌
    공돌
  7. 2009/02/18
    김금수의 말
    공돌
  8. 2009/02/16
    조영래
    공돌
  9. 2009/02/15
    경험
    공돌
  10. 2009/02/15
    이소선의 말
    공돌

내가공부하는방법

"철학사를 읽든 철학의 제문제를 읽든 주의할 점은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서 읽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죽 읽어야 한다. 누가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만 읽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에게는 그게 중요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중요한지 아닌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자기 맘에 드는 학설이나 학자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경계해야 한다. 아무리 맘에 드는 사람이라 해도 그가 모든 문제에 대해 답을 내주는 건 아니다. 그 사람의 학설은 수많은 대답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무덤덤하게 대하지 않으면 그 학자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이건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 신앙인의 자세이다. "

 

다른 학문도 이하 동문, 되겠다.

 

강유원, 내가 공부하는 방법

 

링크는 여기: 강유원의내가공부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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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Twain

Statistically speaking. As Benjamin Disraeli is quoted by Mark Twain as saying,

 

"there are three kinds of lies: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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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친절은 사전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그렇게 해야 한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이나 친절하지 않음으로서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의 경우가 그렇다. 

 

여기에 예외가 있다. 그러한 친절함을 일부러 유도해내는 사람들이다. 상대방의 친절을 강압적으로, 혹은 우회적으로 요구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인정받으려는 사람들, 말이다. 친절은 사치나 장식물이 아닌, 친절 그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서, 존엄의 주체로 인정하는 행위다.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기만에 불과하다는 점, 알아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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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오도엽 선생이 열심히도 입말을 풀어 기고를 하시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하는데, 그저 고맙고 고마울 뿐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serial_list.html?s_code=af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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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은 어찌되었든간에,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말년에 몇 마디가 거슬렸던 적도 있지만, 그건 정치인들이 종교인들에게 구걸하고 받아간 동냥언어들일 뿐, 그 분의 행적에 누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2/h2009021911222121950.htm

 

그래서 진중권이 내뱉은 몇 마디는 충분히 이유가 있는 것이다.

 

편협한 기독교인들과 달리 한 나라의, 한 종교의 수장으로서 보여준 면모는 상선약수와 같았다. 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나 갈무리해 둔다.

 

http://www.gninews.com/jbbs/bbs.html?mode=view&bcode=free&cate=&page=140&search=&keyword=&no=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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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그 사람 어느 대학 나왔어', '재수를 했단 말이야?'

 

나이 4,50에, 박사까지 딴 놈들이 고작 한다는 얘기가 이런 수준인지 몰랐다. 회춘의 욕망이 너무 과하면 지저분해 보이는 것처럼, 학벌에 대한 과도한 신뢰도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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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수의 말

가끔 김금수 선생께서 쓰신 '세계노동운동사'를 노동사회지에서 가끔 뒤져 읽기는 하지만, 최근 정세를 짚어내는데는 동의하든 안하든 간에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16175947&sectio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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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래

내 인생, 20대 초반, 전태일 평전으로 만난 조영래 변호사는 내 삶의 후반까지 영향을 미친

큰 스승이었다. 조영래 변호사의 행적으로 하나하나 읽고 물어보면서, 거쳐왔던 시기는

꿈을 찾는 과정이자, 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데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

 

법률가가 정의에 편에 섰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지만, 정의가 무엇인지 진지한 표상으로

다가온 조영래 변호사는 그가 서울대 법대의 수석입학과는 무관하게 철저하게 낮은 삶을

선택하였고, 그런 삶이 늘 나에게는 함께하는 희망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배운 사람의 도덕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조영래 변호사는 빠질 수

없는 사람이다. 그를 통해 현재의 지식인이 얼마나 나약하고, 비겁한지 알 수 있다면

여전히 그는 살아있는 정신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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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한참 동안 산에 오르면서 생각한 것이 생각나지 않았는데..갑자기 생각나서 기록해둔다.

 

"경험은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절대적인 것인지는 몰라도, 경험 자체가 절대적일 수는 없다."

 

우파로 전향한 이들의 논리 중 하나는 "나도 그걸 해봤다"는 건데, 그건 관점에 따라서

다는 부분이 너무나 많을 수 있다. 해봐서, 어쨌다는 건데, 그래서 해보니 다안다?, 경험으로 다알 수 없는 거고...여튼 기록만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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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의 말

이 기사를 찢어놓고 기다리면서, 내게 읽어주라고 하셨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121756385&code=210000

 

그리고 오도엽씨에 대해서 쓸데없는 글거리를 신문에 남겼다고 원망 아닌 원망을 하셨다. 하지만 그 글은 대체적으로 잘 쓴 글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실린 책에도 그랬듯이, 본인께서는 자신의 행동에 늘 '염치'라는 단어를 매달아두고 나는 별거 아니다, 라고 하시지만 권력자들에게는 항상 '지랄'이라는 표현을 입말에서 흘러나오는대로 여과없이 쓰시는 분이다.

 

여하간, 화상의 정도는 좋아지고 있지만, 당뇨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셔야 될 듯하다. 그러나 몇 시간 밥지어 먹고 보신탕 후딱 비우고 나니, 들었던 얘기, 안들었던 얘기 봇물이 터진다.

 

" 내가 여기 누워있던지가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 온 몸이 근질거려 죽겠다."는게 어머니의 말씀, 되겠다. 집회에 나가 계신 분들께 늘 미안하고 죄송스럽다는 얘기, 지겹도록 들었다. 그런 분이시다. 늘 비판하는 자의 책임지는 모습을, 어머니께로부터 느낀다.

 

물론 있는 책마저 남들이 모두 가져갔다는 어머니의 항변 때문에는 아니지만, 오도엽씨가 노력정리한 책을 아직 사서 보겠노라 했으나, 여전히 읽지는 못했지만, 기억 나는 얘기는 한 세 가지 정도다. 닭 죽 끓인다고 일어났다 앉았다 누웠다 반복하는 바람에,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김문수, 침 사건

진관, 부처없다 사건

장기표, 몇 몇 이야기

민주노총, 성폭행 관련 사건 - 맨날 얘기하는 3일 뽕 사라지자 주의....와는 다른

이선실 사건... 그 외는 잘 기억이 안나네..여튼 정리해 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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