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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짧은 생각

38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7/20
    대운하와 물고기
    공돌
  2. 2009/07/02
    조정(2)
    공돌
  3. 2009/06/30
    급식
    공돌
  4. 2009/06/26
    교섭결렬
    공돌
  5. 2009/06/16
    다수 결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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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6/15
    어린이들, 대운하는 이런게예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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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9/06/15
    신문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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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6/12
    [제보] 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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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9/06/12
    국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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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06/11
    교섭마치고...(2)
    공돌

파업

파업을 해도 도저히 그들은 교섭에 나오질 않는다. 더 위력적 수단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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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와 물고기

 

1. 아버지 생신이라...부산에 다녀왔다. 영도 태종대길을 간만에 걸으니, 신혼여행 때 올레길을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몇 장 사진을 담아왔다.

 

고향이라고 늘 편안하기는 한 것도 아니다. 사실, 비록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신당으로 가족들이 모두 갈아타기는 했지만, 노무현에게 진 정치적 부채, 있더라.

 

밤늦게까지 이어진 '명박이 씹기'는 토론이 아닌 토의에 가까웠다. 삼촌, 숙모, 고모, 고모부 할 것 없어 모두 이 지긋지긋한 '독재 망령'에 이견이 없는 듯. 하지만, 이건 우리 집안의 이야기일 뿐, 여전히 부산이라는 곳은 한나라당이라는 유령, 아니 실체가 힘을 뻗치고 있는 곳임은 분명하다.

 

나의 어머니, 이보임씨는 이미 유치원계, 초등학교계, 성당 모임 등 모두다 '끊었다'. '수준 이하'의 사람들과는 더 이상 말을 섞고 싶지 않다는 이유다. 아버지 생신에 참가하신 삼촌께서도 '수준 이하'의 사람들, 아니 '꼴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정을 떼려고 애쓰고 계셨고. 명박이 덕분에 인간관계 많이 정리되고 있다.

 

2. 늦은 밤, 부산에서 올라와 집에서 싸온 먹거리를 냉장고에 옮기려다, 그만 냉장고 정리라는 초강수를 두는 바람에 이토록 늦어졌다. 글쓰기에는 그리 맑은 정신은 아니나, 내일이면 까먹을까봐, 몇 자 올려둔다.

 

예전에 우리 집은 매년 밀양 고래천(지금은 수몰되어 밀양댐 물 밑에 가라앉아 있다.)에 여름휴가를 갔다. 근 10년은 가지 않았나 싶다(언젠가는 그 때 기억을 한 번 정리해 올려볼까 하나). 여하간, 그 때 기억 중 흥미로웠던 것 중에 하나가 물고기 잡기였다. 흐르는 강에 그물을 쳐 놓고 아침에 걷으러 가면 피래미나 쏘가리 새끼, 버들치 등 온갖 잡다한 고기가 걸려 있었고, 매운탕을 해먹기 바빴다. 그 맛이란. 아. 몇 년 동안 꽁치 통조림에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던 그 시절은 끝나고 아버지께서 준비한 그물로 채집수렵의 일환으로 획득한 물고기를 먹었다는 그 때 그 낭만.

 

난 단양에 귀농한 후배집 앞 마당에 흐르는 작은 시내 속 산천어(정보화 마을이 한창일 때, 노무현씨가 풀어논 산천어가 새끼를 치고 수도 늘어난데다 꽤나 살이 쪘다.)를 보면서 언젠가 저 놈을 내 입으로 갖다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겨울 낚시로 그 놈들을 잡아보려고 했으나, 실패. 후배 아버지께서는 그 산천어가 '관상용'이 된 지 오래라 하셨다. 이미 야생성을 가지게 된 터라, 강원도 화천에 풀어놓은 산천어들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예전에 밀양에서 사용한 그물.

 

아버지께 여쭈었다. 그물이 어딨냐고. 어디에 쓸 건지 물어보는 건 당근 빠다인셈이고. 그리고 단양 얘기하면서 그물을 치면.....45도 하늘을 보며 군침을 돌리며,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순간.

 

"그냥 좀 나둬라. 물고기는 물고기 대로 살게끔. 내 생각은 아예 거기도 물고기를 잡지 마라고 써붙여놓았으면 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먹을 것이 만푸장으로 있는데도, 굳이 그물쳐서 그 물고기를 잡아 먹을 필요가 있나. 있는 것도 남기는데 왜, 굳이 잘 살고 있는 물고기를 잡아가지고 먹을려고 하느냔 말이다. 예전에 캐나다에 갔을 때(동생이 캐나다인과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은 (양팔을 벌리며) 이 만한 물고기를 잡아도 다 놓아주고 손맛만 보고 가더라. 나는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한다." 

 

겸연쩍기도 하고, 괜히 말을 꺼냈다가, 그래도 달라는 얘기는 차마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올라오는 길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괜한 소리를 했다 싶더라. 아무 생각없이 꺼낸 말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나도 환경, 환경 하면서 이 정부 뿐만 아니라 '개발'이란 말만 나오면 개(게?)거품을 문 게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환경을 뒤집어 엎고, 파내고 이런 건 원론적으로 반대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건데. 한 편으로 보니 그게 골수에서 나오는 본능은 아니고, 그저 머리로 반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거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대운하 파고 지랄 발광을 하는데, 그 논리 중 경제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이건 내 전공이 아니므로, 상식적으로 '환경'의 문제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문제니깐, 그렇게 설득하고 내 자신도 그렇게 믿고 있었으나, 그물 게이트 한 방으로, 내가 반대는 쉽게 외치나, 정녕 생명에 대해서는 몸으로 느끼고 있는 바가 없는 놈이구나,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

 

물론 대운하와 그물 게이트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나, 정부의 비판과 본인의 소신 혹은 철학 간 숨어있는 함정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사실 정신과 몸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비일비재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이러한 현상을 너무나 위험한 일이 되어버렸다. 간만에 내가 생각이 없는 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니, 내일부터 조금 분주해 질 것 같다.

 

뱀발: 블로그 왼쪽 어디서 갖다붙여논, 물고기들 보니, 숙연해진다. 저건 먹고 싶어 올린 건 아닌데 말이다.

 

고향 영도 사진 몇 장 올려둔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파도가 강하게 일더라.

 

 

태종대를 걷다보면 등대가 나온다. 등대를 새로 보수해 이쁘기는 하나,

예전에 비해 많이 인공적이기는 하다.

바다 아래 쪽에는 해녀들이 해삼, 멍게 등을 판다.

 

 

아줌마들, 무한도전에 나온 바 있다. 누가 와도

저렇게 손을 흔들며, 호객을 한다. 정겹다.

 

 

나의 아내와 아버지. 꽤 친한 것으로 사료된다.

 

 

 

바다 반대편..흑백으로 한 번 찍어봤다. 날씨가 우중충.

근데 얇게 빛이 하늘에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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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조정신청을 하고 첫 예비조정을 하기위해 노동위원회에 입성.

사측은 단체교섭권을 노무사에게 위임한 상태. 꽤나 큰 돈을 주고 위임한 노무사, 이 양반. 얼굴만 봐도 속에서 욕이 바가지로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그래도 참았다. 그리고 조정위원회 공익위원이 이렇게 말했다.

 

"노무사는 대한민국 노무사입니다. 사측의 위임을 받았어도 사측의 노무사가 되어서는 안되고, 노측의 위임을 받았어도 노측의 노무사되어서는 안됩니다. 노무사가 중립적 위치에서 전문가로서 최대한 이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듣기에는 좋은 말이나, 돈의 힘을 거스를 수 있는 직업적 양심을 가진 전문가는 멸종 상태이며, 설사 그런 양심을 가진 사람은 돈을 만지기는 커녕, 노무사로서 명성을 얻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명성을 얻어봐야, 그 주변에 친구들, 없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다. 명성은 있으나, 은둔해 살아가는 그런 전문가, 뒤져보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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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1. 경제 살리는 방법, 하나 갈켜준다. '힌뜨'는 급식.

 

얘들 밥 공짜로 먹이면 경제, 아작난다. 씨바.

 

 

2. 석사 나부랭이 새뀌. 아직도 버티고 있네.

 

깜빡하고 잊고 있었는데, 말종들의 생존 법칙은 버티기니라.

 

3. 그 새뀌를 "잔디르크"라고 불러주고 싶다.

"국민의 기본권보다 잔디가 더 중요해요."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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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결렬

교섭은 예상한 바대로 결렬되었고, 조정신청이 들어갔다.

 

가능하면, 아니 최대한 비조합원과는 식사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하게 된다면 불편함을 굳이 참지는 않을 것이다. 술을 먹되, 장렬하게 쳐먹지 않으며, 담배는 계속 절연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그리고 최대한 몸을 만들어서, 영양분들이 머리 속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몸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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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결정

"국민의 다수의사가 선거로써 결정될 수 없을 때는 폭력이 또 하나의 다수의사 결정방법"

 

물론 친일흔적이 농후한 시인 주요한의 필적이지만, 새겨들을만 하다. 실제로 다수의사가 4.19를 만들어 냈으니. 허나 자길 '예언자' 반열에 올려놓은 건, 자뻑. 물론, 저 정도의 글빨..흠..능력자이기는 함.

 

뱀발. 글쟁이나 지식인들이 전향 혹은 귀순을 선택하는 순간, 정권의 하수를 담당하는 '기능인'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다.



1. 얼마전 국가 브랜드...관련한..http://blog.jinbo.net/laborman/?pid=490

 

근데 동영상을 안올렸더라고....오른손잽이들이 왜 국가브랜드를 올리려 하는지를, 아니 왜 국가 브랜드가 떨어졌는지는 보시면 안다. 대외신인도가 국가브랜드로 바뀐 것일 뿐..ㅉㅉㅠㅠ. 어휴, 열폭족들...

 

섹시하게 감상

 

2. 글고 우리 아그들의 장난감 관련...http://blog.jinbo.net/laborman/?pid=492

 

치킨 먹고 힘냈어? 맛있었어? 콜라도 먹었어? 트림도 했어? 치킨 냄새도 났어? 아이구, 우리 아들..

힘내서, 움직이는 건 다 줘패도 돼. 알았지? 엄마 빼고. 알지? 니뮈, 십라...

 

여러번 시청

 

근데....진보넷 블로그에는 PDF나 HWP파일은 못올리나효...ㅠㅠ흑흑...

아시는 분, 갈키주심, ㄳㄳ..굽신굽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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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대운하는 이런게예요~

초등학생은 이 정도면 설명이 충분할 것으로 봅니다.

 

 

 

중학생부터는 이걸로 설명해주시기 바람.

 

 

 칠레 옆 작은 섬의 '운하'도 눈여겨 보심이. 좋은 지적입니다.ㅋㅋㅋ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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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몇 개.

1. 화물연대. 협상, 타결. 이미 제작년부터 정부와 기본적인 합의는 다되어있었지만, 여차한 사유로. 물론 현 정권들어와서, 완전히 꽉 막혔다는. 해법은 알지만 답안은 안주겠다는, 심사다.

 

여튼 미약하게 나마 타결된 것에 안도. 그러나 여전히 노동자성, 문제는 해결되어야 할 난관. 그러나 정부는 '북두의 별이 일곱에서 여덟이 되지 않은 한', 새로운 노동자의 출현을 허하지 않을 터. 근 8년 채, 이들의 출산을 두려워 하며 정부는 여전히 자궁을 틀어막고 있다.

 

2. 쌍용차, 하면 떠오르는 게 '상하이차'이다. 이 새뀌들, 분명 '먹튀' 혐의 농후하다, 튀기 전에 잡아두라, 신신당부 했으나, 결국 이 꼬라지, 조때 버린거다. 투자에는 애초부터 생각이 없었고, 쌍용차 모가지에 빨대 꽂기 바빴다. 이빠시 빨리고 나니 결국 실신. 채권단, 얘네들. 기아차 때부터 섭생과 보양을 통한 회생에는 관심없고, 장기꺼내 팔기 바쁘다. 노동자들, 결국 이들은 팔아버릴 장기들이다. 그 장기들을 팔면....그림보라.

 

<- 누르면 분통도 같이 팽창: 관련기사

 

 3. 오전 브리핑의 대박은, 아마도 이게 되지 않으까 싶다. 프레시안은 점잖다. '토론이 있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어, 글자는 검은 색으로 처리한다. 지면이 아깝다. 니뮈랄, 우동면발에 미끄떵해 코깨지는 소리하고 있다..ㅠㅠ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팬카페인 ‘전여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전지모) 회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자살하라”며 독설하자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등을 중심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살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살할 차례”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쥐약을 먹고 죽었으면 좋겠다” “농약을 먹고 서울광장서 죽었으면 좋겠다” 등 막말 수준의 독설도 쏟아지고 있다.  



오후, 그저 쳐 앉아 있다가, 종이신문 몇 개 뽀려와 읽었다. 오후에는 태양이 내리 쏟는데다, 내리 쬐는 햇살 사이로 투쟁가가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신문을 보는 자체가 느무느무 짜증난다. 틀어놓은 선풍기 바람이 화염을 쏟는 거 같다. 피가 꺼꾸로 쏟는 느낌이다. 특히 "대운하", 이 새뀌 때문이다.

 

시바, 니네들이 쳐 시부리는 거처럼, 4대강 살리기와 대운하가 다르다고? 난 그렇게 생각안한다. 왜? 니네들은 그만큼 충분하게 설명한 적이 없다. 아라뱃길이라고 하지만, 니네 손으로 직접 경인운하라는 잉크를 밀어 걸어둔 현수막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억하겠지만, 작년 6월 19일, 청와대에서는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대운하 아니하겠다'고 한 바 있다. 니네들이 닭대가리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저 다시 끓어오를 촛불에 화상을 염려하는 거, 다 안다. 그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공청회를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는 니네들이, 구린 짓을 하면 할 수록 의심을 커질 수 밖에 없다. 의심의 끝은 의심의 주체가 사실로 단정할 때 더 큰 위력을 갖는다. 그 때는 고개는 좌우로 도리도리 하는 차원이 아니라, 니네들 모가지를 도리도리 해서 꺾어버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난, 경고했다, 목가리 댕강 날라가도 난 책임음따.

 

특히 운하라는 것이 한 번 뒤집으면 복구가 안된다는 건, 잘 아실테다. 운하가 무슨 보일러 호스를 놓은 공사나 하수관 공사로 착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어제, 오늘 신문 쪼가리를 보면서, 니네들 하는 것이 초큼 도가 지나치다, 오바에 겨워 토해내고 있구나, 라는 직감이 딱 들었다. 

 

니네들이 4대강 살리기에 22조 때려붓는다는 얘기하고 나서, 이한구가 추가로 더 있삼, 이라고 밝힌 뒤라, 솔직히 뒤가 몹시 구리고 냄새가 폴폴 나고 있었는데, 예비적으로 물방귀라도 좀 터질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었다만, 제대로 설사가 터졌네.

 

 

2조 8천억이라, 난 솔직히 감은 잘 안잡힌다만은, 중요한 건 그 금액에 조금 의심이 있다는 점이다. 니네들 맘대로 금액을 이랬다 저랬다, 나 참 어이없음이다. 예전에 니네들이 보상비 운운했을 때는 분명 저 수치보다 적었다. 게다가 유력 신문들은 그저 2조 8천억이라는 소식만 전하고 예전의 보상비 추정치와 전혀 비교하고 있지 않았다.  

 

잘들하고 있다. 대운하 아닙니다, 해 놓고선, 세금은 정신없이 빠지고 있으니, 누가 의심하지 않겠나. 독서실 가라고 돈 줘놨더니, 노는 거 아닙니다, 하는 아이의 대답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건, 오르지 않는 성적과 갈수록 과묵해지는 주둥아리 때문이다.

 

친구들도 문제다. 삽행의 본좌를 두둔하는 삽필귀정의 삽론 찌라시들도 개같이 똥꼬를 빠는데 정신이 없는데다...그러나 정작 걱정이 된다. 곧장 드는 또 하나의 생각은, 용산. 이 땅을, 이 국토를 용산참극, 아니 활극이 난무하는 전쟁터가 될 것은, 어떻게 보면 나만의 상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경작지와 비닐하우스를 빼앗기고, 아무것도 없이 보상비 몇 푼을 쥐겠다는 시골촌부들이 몇 이나 될까.

 

어짜피 사람은 죽는다. 대통령을 했던 작자도 바위 밑으로 뛰어내리는데, 국민들이야 오죽할까. 운하로 밀어넣든, 수맥으로 온 몸으로 물이 차 죽든, 아님 수맥마저 끊겨 물부족으로 죽는간에, 분명, 불법시위는 엄단하겠다는 청와대 브리핑은, 이제 환청으로까지 들린다.

 

아, 씨바......니네들 생각 때문에 심장이 뛰고, 동공이 의지대로 열리지가 않는다. 눈으로 볼 필요도 없이 집집마다 불이 붙고, 동네방네, 곳곳마다, 곤색 개미새뀌들 같은 전경들이 들이닥칠 것이기 불보듯, 아니 살갗으로 이미 느껴지고 있으니...

 

정말이지, 분노심이 극에 달하는 군하. 열폭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사살해 놓고도,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으며,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눈을 막고, 고막을 찢으려 하고 있다.  

 

국민을, 이렇게 개무시하고, 조가치보고 있는데, 얼릉이라도 밖으로 나가 싸우지 않을 수는 없지만, 니네들은 모일 수 있는 곳은 닭장차로 철벽 가드를 올리고 있으시니.....그래도 언젠가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칠 기회는 오겠지. 그 땐 꼭 면상에 주먹을 작렬시켜 코꾸녕에서 생리가 터지게 조져주리라 다짐만 하고, 오늘은 참는다.

 

다시 한 번 부탁컨데, 제발 거짓말 좀 하지마라. 아니, 거짓말이 아니라면 치매라고 온 건가. 그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양반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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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신상품

니뮈, 그날(10일 되겠삼) 그 새뀌들이 휘둘렀던 젓가락이 바로 이거구나. 몇 몇 아는 분들이 관련된 자료를 투척해 주셨음. 맞으면 뒤지겠던데. 이제는 크기가 아니라 단단함이라.



씨바, 누르면 팽창한다.

 

 

 

이분 성함이 "삼단봉 (듀랄루민(알루미늄 합금))경봉"

 

붉은색 부위 가격 시 상대를 즉사시키거나 곧바로 반신불수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보호장비가 없는 일반인의 머리를 일정 이상의 힘으로 가격 시, 80% 이상의 확률로 상대를 즉사시킬 수 있습니다.

 

눈을 찔러도 사망할 확률이 높고 관절 부위 등에 휘두르면 바로 꺾입니다. 저 작은 무기가 이토록 효율적인 살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의 견고함과 경량에 의한 빠른 스피드 때문입니다.

 

'사무라이 조'와 같은 검,봉술의 숙련자가 사용할 경우 일격에 상대방을 눕힐 수 있는 공포의 호신도구입니다. 종전의 호신용 경봉은 철로 만들어 무겁고 긴급 대응이 요구되는 위급상황에서 사용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됨에 따라 듀랄루민 소재로 바뀐 것이죠.

 

듀랄루민은 알루미늄에 구리와 마그네슘 등의 원소를 첨가해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 지도록 만든 합금으로서, 비중이 철의 3분의 1밖에 안되고 강도가 매우 뛰어나 비행기 몸체의 바깥 면 소재로 쓰입니다. 듀랄루민 경봉은 무게는 260g으로 철재 경봉(450g)보다 훨씬 가볍고 길이는 56㎝로 비슷하지요.즉, 견고하고 가볍고 그만큼 빠르면서 많은 힘이 실린다는 얘기입니다.

 

 

주요 타격부위

 

 

세금, 냈더만, 니뮈, 아가야들 장난감이나 바꿔줬구나.

시바, 정육부위별로 고루고루 마사지해 주시겠네.

난 개인적으로 도가니가 좋지 않으니,

그쪽만 좀 피해주게. 시댕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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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국가 브랜드, 어쩌니 또 지랄 해대길래....난 제발 이 양반이 조국의 언어라도 제대로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쪽팔려 죽겠다. 니뮈. 관련 그림은 아래.

 

게다가 이거 한 번 읽어보시길.

명박스를 포함한 아해들은 잠재의식 속에 한국이라는 외국에 내놓으면 쪽팔린 상품쯤으로 생각한다. 그러니, 이런 양퀴새퀴의 이 따위 글을 조선일보가 허하고 있는 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조선일보와 명박스는 빠른 시일 내 미국으로 귀순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뱀발1: 특히 박경리 선생 작고때 쓴 방명록. 앞 뒤 없이 "강산"이 등장하는 이유, 분명 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 기사 때문일 듯.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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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또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가 지난 6일치 <동아일보> 기고를 통해 “서울시의 청계천 공사는 조경만 강조했을 뿐, 역사복원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 데 대해 “요즘 신문에 기사 나는 그대로 썼던데, 아니 그것보다 더 자세하게 썼더라, 그걸 본인이 썼겠나”라며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그러나 이날 밤 <미디어다음>은 서울시 쪽의 요청으로 박씨에 대해 이 시장이 언급한 부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말 같지 않은 소리라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고, 박씨의 가족들은 “평생 글을 쓰며 살아온 원로작가에 대한 견딜 수 없는 모욕이자, 문화재에 대한 이 시장의 무지를 드러낸 것으로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불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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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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