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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짧은 생각

38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2/15
    엠비씨 스페셜
    공돌
  2. 2009/02/13
    발상
    공돌
  3. 2009/02/12
    좌우명
    공돌
  4. 2009/02/12
    잘들한다
    공돌
  5. 2009/02/11
    무관심
    공돌
  6. 2009/01/23
    아버지의 글
    공돌
  7. 2009/01/21
    용산참극
    공돌
  8. 2009/01/05
    배려
    공돌
  9. 2008/12/30
    몇 개 갈무리
    공돌
  10. 2008/12/23
    명절이 다가온다.
    공돌

이소선의 말

이 기사를 찢어놓고 기다리면서, 내게 읽어주라고 하셨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121756385&code=210000

 

그리고 오도엽씨에 대해서 쓸데없는 글거리를 신문에 남겼다고 원망 아닌 원망을 하셨다. 하지만 그 글은 대체적으로 잘 쓴 글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실린 책에도 그랬듯이, 본인께서는 자신의 행동에 늘 '염치'라는 단어를 매달아두고 나는 별거 아니다, 라고 하시지만 권력자들에게는 항상 '지랄'이라는 표현을 입말에서 흘러나오는대로 여과없이 쓰시는 분이다.

 

여하간, 화상의 정도는 좋아지고 있지만, 당뇨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셔야 될 듯하다. 그러나 몇 시간 밥지어 먹고 보신탕 후딱 비우고 나니, 들었던 얘기, 안들었던 얘기 봇물이 터진다.

 

" 내가 여기 누워있던지가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 온 몸이 근질거려 죽겠다."는게 어머니의 말씀, 되겠다. 집회에 나가 계신 분들께 늘 미안하고 죄송스럽다는 얘기, 지겹도록 들었다. 그런 분이시다. 늘 비판하는 자의 책임지는 모습을, 어머니께로부터 느낀다.

 

물론 있는 책마저 남들이 모두 가져갔다는 어머니의 항변 때문에는 아니지만, 오도엽씨가 노력정리한 책을 아직 사서 보겠노라 했으나, 여전히 읽지는 못했지만, 기억 나는 얘기는 한 세 가지 정도다. 닭 죽 끓인다고 일어났다 앉았다 누웠다 반복하는 바람에,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김문수, 침 사건

진관, 부처없다 사건

장기표, 몇 몇 이야기

민주노총, 성폭행 관련 사건 - 맨날 얘기하는 3일 뽕 사라지자 주의....와는 다른

이선실 사건... 그 외는 잘 기억이 안나네..여튼 정리해 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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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 스페셜

엠비씨 스페셜: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00

 

밤 내내 죽인 자에 대한 분노와 고시원으로 둘러싸인 소수자의 아픔을 내내 삭히느라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한 오빠의, 운동선수였던 피해자의 오빠가 '사형제도'를 다시 되살리자는 얘기에는 결국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이 나라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대의 체제는 약자의 자유와 안전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용산처럼. 두통이 심하고 눈이 부어 계속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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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윤애림 : 유럽은 우리보다 비정규직이 많지 않다. 차별도 우리보다는 덜하다. 그런데도 비정규직 문제는 유럽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노동하는 빈민'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종강 : ..........그런 발상의 전환이 우리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태지가 청소년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는 있지만 팬클럽 조직율은 높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0923211001&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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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28살(1911년) 시절에 작성한 좌우명>

간소하고 질서 있는 생활을 할 것.

미리 계획을 세울 것.

일관성을 유지할 것.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을 멀리 할 것.

되도록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것.

그날그날 자연과 사람 사이의 가치 있는 만남을 이루어가고 노동으로 생계를 세울 것.

자료를 모으고 체계를 세울 것.

연구에 온 힘을 쏟고 방향성을 지킬 것.

쓰고 강연하며 가르칠 것.

계급투쟁 운동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할 것.

원초적이고 우주적인 힘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

계속해서 배우고 익혀 점차 통일되고 원만하며 균형 잡힌 인격체를 완성할 것.

 


<건강과 장수를 위한 지침> 

적극성

밝은 쪽으로 생각하기

깨끗한 양심

바깥일과 깊은 호흡

금연

커피와 차를 포함한 술이나 마약을 멀리 함

간소한 식사

채식주의

설탕과 소금을 멀리 함

저칼로리와 저지방

되도록 가공하지 않은 음식물

약과 의사 및 병원을 멀리하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묘법>

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②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③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④ 집, 식사, 옷차림을 간소하게 하고 번잡스러움을 피하라.

⑤ 날마다 자연과 만나고 발밑에 땅을 느껴라.

⑥ 농장일 또는 산책과 힘든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라.

⑦ 근심을 떨치고 하루하루씩 살아라.

⑧ 날마다 다른 사람과 무엇인가 나누라. 혼자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무엇인가 주고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와라.

⑨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유머를 찾아라.

⑩ 모든 것에 내재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⑪ 모든 피조물에 애정을 가져라.

- 헬렌 니어링 지음, 이석태 옮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보리, 200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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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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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한 대정부 긴급 현안 질문에서 한 의원이 인터넷으로 쥬얼리 브랜드 홍보차 방한한 소피 마르소의 사진기사를 보고 있다.
pjh2035@cbs.co.kr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 www.nocut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컷뉴스 박정호 기자]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한 대정부 긴급 현안 질문에서 한 의원이 인터넷으로 김태희와 이병헌이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에 관한 기사를 읽고 있다.
pjh203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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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나는 무관심을 미워한다. 산다는 것은 어느 한쪽을 편든다는 것이다. 무관심은 역사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이다. 무관심은 새로운 사상의 소유자들에게는 무거운 납덩어리이고, 가장 아름다운 열정조차 물 속 깊이 가라앉힐 수 있는 모래주머니이고, 어떤 전사나 어떤 강렬한 방벽보다 구질서를 훨씬 더 잘 방어할 수 있는 늪이다. 왜냐하면 무관심은 최상의 활동가들조차 감염시켜 흔히 그들이 역사를 만들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관심은 역사의 강력한 힘이다. 무관심은 소극적으로 작용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무관심은 작.용.한.다.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흔히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염원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사건 발생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기 때문에, 그 사건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역사적 사건이 아무렇게난 일어나는 듯 하지만 그것은 무관심과 기권주의가 만들어 낸 현상일 뿐이다.
 

나는 어느 한 쪽을 편든다. 나는 살고 있다. 우리 편의 적극적인 의식에서 나는 이미 미래사회가 건설되고 있음을 느낀다. 이런 인간 사슬에서는 아무도 무거운 짐을 지지 않고 모든 일을 행운이나 운명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의식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아무도 소수가 희생되는 것을 수수방관하지 않는다.

 

나는 살고 있다.그래서 어느 한 쪽을 편든다. 그 때문에 나는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는 사람들...

무관심한 사람들을 미.워.한.다.

 

- 1917년, 안토니오 그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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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글

설날을 보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중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이제 다 지나갔다.

운 좋게도 금년의 설날은 주말이 겹쳐 휴일이 제법 길었다.

가장 안성 맟춤으로 설날이 목요일에 해당하니 휴일이 닷새나 된 셈이다. 금년의 우리집 설날은 여느때 처럼 시골에서 보내지 않고 우리집에서 노부를 모시고 보낸 첫해가 되었다.

어쩌면 이렇게 하는것이 가장 실효성 있고 현실적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한사람만 움직이면 많은 사람이 편하게 설을 보낼수 있다.

 

설날이란 여자들에게는 참으로 번거롭고 피곤하고 힘든 것이다.

그러나 일년중에 가족과 친지들을 가장 많이 만나보는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쩌면 번거롭고 힘들지만 이런날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예로부터 우리는 설날에는 아이들에게 고운 옷을 마련하여 입혀왔는데 이것을 세장이라하고 윗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을

세배라하고 이때에 내어 놓는 술을 세주라하며 더불어 먹는 음식을 세찬이라 하였다. 

우리민족이 오랜동안 이렇게 지내온 명절을 일제 강압기에는 말살하기위해 온갖 수단으로 괴롭혔다.

심지어는 설을 위시하여 약 일주일 정도를 방앗간의 영업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그것에 뿌리를 두어 얼마전 까지만해도 설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고유의 명절을 찾아 사흘간이나 휴일을 만들었으니 이것 또한 우리의 잃었던 뿌리의 한편을 찾은셈이다.  내가 어렸을때 시골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시작하여 대보름날까지 웬만한 일은 다 쉬고 설날로 보내면서 대보름날이 지나면 그래도 아쉬워서 그 다음날을 고만이날이라 정하여 그날에 일을 하면 기능이 늘지 않아 고만 그대로 있다고 하면서 쉬는 날을 하루더 보태는 관습이 있었다. 그렇게 우리민족은 설날을 즐겼다.

 

세월은 우리 모두를 변하게 만들었다.

변해야 살아갈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든것은 간소화 되고 변질 되었다. 그래도 설날은 우리 민족에게는 일년중 가장 큰 명절임에는 틀림이 없다. 형제 자매들이 왔다가 다 떠나고 마지막으로 아들마져 떠나고 나니 아내와 단둘이 횡하게 남으니 조금은 허전함도 느껴진다. 그래도 우리에겐 내일과 내달이 있고 또 내년이 있기에 변함없는 삶을 영위할수 있는것이다. 

내년은 또 어떤 모습의 설날이 다가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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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극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0120171613&section=01

 

이 정권의 모든 포커스는 과격, 불법이 아닌 '시위'에 맞춰져 있다.

아래 분향소는 고인들의 분향소일 뿐 아니라 현 정권의 분향소가 되기를 바란다.

 

 http://www.jinbo.net/m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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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1. 널 더 배려하고 있다는 거 몰라"

 

이 말에는  이미 관계에서 손익계산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려는 말로 내뱉는 순간, 그 의미는 소멸된다.

 

2. EBS 장기려 박사에 대한 프로그램,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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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 갈무리

1. 미네르바 현상에 대한 분석.

 

"누리꾼은 미네르바의 신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쏟아낸 예견 중에서 오류가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왜 미네르바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을까? 문제는 미네르바가 아니라 ‘미네르바 현상’이었다. 우선 ‘관’의 신뢰가 무너진 곳에 ‘민’의 지혜가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김병권씨는 “정부와 보수 세력은 근거 없는 낙관으로 상황을 오도했고, 진보 세력은 구체적인 사실관계 분석을 소홀히 한 채 신자유주의 종말론으로 흘렀다”라고 지적했다. 그 사이에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구실을 미네르바가 했다는 것. 홍종학 교수(경원대 경제학)는 12단계 경제위기설로 유명한 미국 루비니 교수의 사례를 들며 “지금이야 유명해졌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는 미친 사람 취급받을 정도의 비관론자였다. 그런데 미국 의회는 청문회에 그를 불렀고 언론에서도 그의 견해를 다뤘다. 다양한 견해가 소개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졌을 때 대중은 당황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원문은 여기

 

2. 혁명만세에 대한 서평

 

서평보다는 책에 대한 관심이 우선 간다. 원문보기


3. 최저임금에 대한 블로그

 

아주 일반적인 우파들의 최저임금 접근론이 설명되어 있다. 원문보기(1)  원문보기 (2)

 

4. 다시. 작금의 상황. 잠시 오늘 집회에 다녀온 소회. 그리고 황병기의 말.

 

"현재는 목적이어야지 수단이 돼서는 안 돼. 우리가 아름다운 정원에서 꽃을 볼 때 왜 보는 거야? 이 꽃을 봐서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이유가 있나? 그냥 아름다우면 그뿐이지. 사람들이 근심 걱정이나 불안, 스트레스의 실체는 대개 과거 아니면 미래야. 그건 사실은 없는 거야. 유령 같은 것에 고통받으며 사는 거지."

 

: 근데 오늘 법안처리에 대한 강력한 반대는 미래에 불안도 있겠으나, 현재 우리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현 정부의 태도가 문제란 말이다. 늘 오늘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내일로 미루고 있으니. 그 미룬 내일은 오늘이 아니라 어제가 되버리는 시간의 유체이탈을 어쩌란 말인가. 그게 정치인데...말이다. 현재을 생각하는 정치를 찾기 참,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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