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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생태관찰일지14

                                     5월2일
우리집앞에 있는 앵두나무의 꽃이 지고 가지마다 열매가 열려있었다.
빨리 새콤달콤한 앵두를 먹고 싶다.

명자나무 꽃이 빨갛게 피어있었다. 학교앞에 있는 명자나무는 꽃이 핀지오래 되었는데 우리집은 한 보름정도 늦게 피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앞에 청단풍이 있어서 햇빛을 거의 받지 못해서이다.

우리집 뒷산에 올라가는 언덕에서 애기봄맞이꽃을 보았는데 쪼그만한게 정말 귀여웠다.또 선개불알풀이 꽃이 피어있었다.

뒷산에 있는 다닥냉이가 많이 자라있었다.

은대난초의 싹이 나와있었다.우리가지난 4월 초부터 산에 올때마다 은대난초가 언제나오나 관찰했었는데 이제야 발견했다.4월말에서 5월 초에 나오나보다.식물도감에서 보니까 하얀꽃이 정말예뻤다

산초나무의 소엽이 11개나 나와있었다.산초나무는 탱자나무와 초피나무와 함께 호랑나비애벌레가 먹는 식물이다.

떡갈나무의 잎이 나와있었다.

고비가 많이 자라있었지만 포자는 아직 형성되지 않고있었다.

뒷산에서 매,꿩,멧비둘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는데 멧비둘기의 울음소리는 구슬프게 들렸다.

흰씀바귀의 꽃이피어있었다.

사향제비나비를 아빠가 나비채로 잡았는데 특징은 배끝이 붉은것이다.

뒷산에서 생강나무를 보았다. 생강나무는 우리동네에서 처음 본 것이다.

묘지에서 딱지꽃을 보았다.

산을 내려가다 보니까 쇠무릎,명아주,미국자리공이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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