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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1/10
    The Show Must Go On Queen with Elton john
  2. 2008/01/10
    프로젝트7개
  3. 2008/01/10
    Sigur Rós - Svefn g englar (1)

The Show Must Go On Queen with Elton john

 

 

The Show Must Go On Queen with Elton john

 

 

나랑 친구랑 쓰던 큰방에서 밤새 노래를 틀어놨었지

친구가 시끄럽다고 이불에 날 돌돌 말고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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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개

프로젝트1

-나는 내가 한달에 담배를 얼마나 피는지 궁금하다.

사실 필 때 마다 몇개씩 피는지 세는 것도 아니고, 기억도 잘 못해서 이번에는

담배곽을 모아보기로 했다. 1월 4일인가?5일부터 사무실에 담배곽을 모으고 있는데, 벌써 다섯곽이나 된다.

1월 말쯤 다 모아서 계산을 해보고 액수가 어마어마 할 경우 난 담배를 줄이는 방향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다. 조금 유치한 짓인거 같지만 그래도 꼭 한번 하고 싶었다.

 

프로젝트2

-이것은 밴드다. 난 모두가 밴드였으면 좋겠다.

소수가 아니라...

 

프로젝트3

-글을 쓰자

난 말보다는 글이 편하다. 글을 쓰자 맘껏

 

프로젝트4

-낙서를 하자, 낙서도 그림이다. 나 그림좋아한다. 낙서도 좋다. 아무데나 그리는게 좋다.

그래서 난 회의시간에 낙서하는것에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보다는 창작의 고통으로 느끼려 한다.

즐거운 낙서

 

프로젝트5

-대운하,개발,노동,생태,종교,차별,여성,정부,평화,저항과거부,기피와방관,

이 주제 말고도 분명히 몇개가 더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하나 둘씩 알아나가려 한다. 좀 알고 싶고 배우고 싶고 듣고 싶고 보고싶다.

 

프로젝트6

-목욕탕스킨발라보기

꼭 한번 얼굴에 탁탁치며 발라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프로젝트7

-운동

 

 

아마 더 많을 거야

사소한게 좋은데, 너무 크다.

더 많아 적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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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r Rós - Svefn g englar

 

Sigur Rós - Svefn g englar

 

 


내 중학교 논문의 주제는 organic 이었다.

문명발달이 너무 싫고 짜증나서 모든게 유기농스럽게, 혹은 유기농으로 되야 한다 는 취지의

논문 이었다.

 

논문은 이렇게 구성되었다.

먼저 군위학교에 있던 내가 일주일에 이틀정도 서울에 가서 영상을 촬영한다.

내가 생각했던 구도, 색, 거리, 장소에서 맘껏 찍는다.

이 작업을 대략 두달 남짓 했고 촬영한 영상의 편집은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8분 짜리 영상을 완성하고 난 영상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영상에 노래를 집어넣는것이 아니라 영상을 스크린에 틀고 스크린 뒤에서 연주를 하는 방식이다.

그 노래를 만들때 영향을 받았던 밴드가 시규어 로스다.

바이올린 활로 연주를 했고, 전깃줄 뜯어진 것으로 기타를 후렸다.

난 그 방식을 따라했고, 직접 연주를 했다.

시규어 로스나 라디오 헤드의 음악방식이 나에게 영향을 주었을지 몰라도 난 그들을 따라하고 싶진 않았다. 계속 기타를 쳤고, 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고 창작하려 애썼다.

요즘에는 그 창작 마저 잠시 멈춘 상태이지만 난 시규어로스의 공연과 사진를 보면 좋다.

시규어 로스 뿐 아니라 몇십년동안 내 귀에서 고막을 망가트린 여러가지 음악들

 

비록 논문은 소멸되어버렸지만, 시규어 로스, 좋은 밴드다.

우린 유기농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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