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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1
    내가 그렇다는 것.(2)
  2. 2008/05/30
    치이다.(2)
  3. 2008/05/16
    안녕, 토르너동지(4)
  4. 2008/05/11
    경찰에게 샌다.
  5. 2008/05/10
    1-12
  6. 2008/04/14
    지각을 하다.(4)
  7. 2008/04/09
    추욱-
  8. 2008/04/03
    시멘트가 희망이냐? 4월9일 만나요~
  9. 2008/04/01
    시멘트가 희망이냐? 4월9일 긴급벙개를 제안합니다요!(2)
  10. 2008/04/01
    열등감(4)

내가 그렇다는 것.

내가 그렇다는 것에 대해 내 반응은 다르다.
겉은 애써 침착하지만 속은 활활타거나, 혹은 얼음처럼 차갑거나 둘 중 하나다.
누군가 내게 그것은 '가오'를 잡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진정 그렇게 생각이 들었고 어깨를 좀 더 가볍운 듯 무겁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엇갈린다.

귀찮다는 것도, 그리고 졸렵다는 것도, 늦었다는 것도, 힘들다는 것과 몸이 아프다는 것,
다른 곳에 있다는 것 외 수많은 이유들은 내가 사는 방식의 일부이다.
그렇지만 누군가 날 필요로 했을 때 저 이유들을 댈 수 있지만 그것은 부정적인 방식일까?
그렇게 들으면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하면 또 아니다라고 생각이 든다.

마음에서 그 사람과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준비하며 고통스럽고, 괴롭다는 생각을 한다.
한편으로는 내가 하던 일들과 생각, 감정들이  부끄럽다는 혹은 화가난다는 마음이 든다.
무엇이었을까. 그 감정과 그 마음은.

정말 경계를 넘는 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중요한 문제고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활동가라고 다르지 않다.
젊다고 다르지 않고 늙었다고 다르지 않다.
죽는다고 다르지 않고 살겠다고 다르지 않다.
사랑해서 다르지 않고 사랑하지 않아서 다르지 않다.
그 감정이 다르지 않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대쳐하는 방식, 숨어있는 당신과 나의 방식들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 방식들은 내가 그렇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당신이 그렇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도구이다.
그 도구는 중요한 도구다.

그대로 묻혀서 가는 것은 마치 내 몸이 무거워서 못 일어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든다.

내 글조차 가오가 있는 것일까
내 웃음 조차? 내가 먹는 밥과 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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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다.

무섭지는 않다. 아니 가끔 무서울 때도 있지만 애써 넘기려 한다.

 

아직까지, 아마 평생갈 것 같은 고민은 '사람들이 내게 이야기하는 것'

운동으로,사람으로,내나쁜점으로.....

두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민망한 점들도 많다.

 

 

어쨋든 경찰에 잡혀간다는 것은 매우 비참한 일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영웅담처럼 늘어놓는 것은, 잡혀가는 것보다 더욱 비참한 일 아닐까.

 

내 경험속에서, 내가 느끼고 알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이야기할때, 그럴때 이렇게 비춰질까봐 긴장감이 생긴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좋다.

내가 어떻게 비춰지는 것 또한 신경쓰는 일이지만 그래도 이야기하며 공감하고 웃는 건 좋은것,

그래서 계속 운동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매력이 생겨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게 어떤 감정이든 간에.

 

좋은 사람들 같으니라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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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토르너동지

공항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기분이 어땠을까요.

비행기를 타기 직전 본, 한국땅은 어땠을까요.

잠을 자지 못하겠어요. 잠이 오지 않아요.

토르너, 저번에 같이 밴드하기로 했잖아요. 왜 가요.

 

겨우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 뿐이라니,

 

아노아르부터, 까지만, 마숨, 라쥬, 토르너, 소불까지,

그리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이주노동자들,

강제출국을 당하고, 단속 당하고, 다치고, 죽고, 아파하고

그런 현실에서 우리는, 그리고 저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아픈 밤이에요. 토르너

 

함께하던 사람들이 먼 곳으로 하나 둘 떠나갈 때,

같은 지구위에 있지만서도 그런 기분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

 

말문이 막혀요. 토르너. 

미안해요.

 

 

편하게 잠을 못자고, 단속을 걱정하고,

수갑을 너무 쎄게 채워 손목이 바스라질 정도의 고통은..

외출하고, 영화를 보고, 커피를 먹고, 밥도 먹고..

아프면 병원에 당당히 가서 치료를 받고,

일이 많으면 휴가도 낼 수 있고, 여행도 갈 수 있고,

임금도 제때제때 받아서 가족들에게 부치고, 내가 사고 싶은 옷과 먹고 싶은 음식,

가끔은 동지들에게 술도 한 잔 살 수 있고,

이루어 지도록 싸울께요.

다음에는 유쾌한 얼굴로 만나요.

 

잘가요. 토르너. 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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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샌다.

경찰은 대부분 안다.

 

택/정보/이메일/전화/폰/문자/집/가족/사무실/등등등등

 

알고는 있었지만,

 

앞으로는 전화도 안되고 문자도 아니된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뭔가 중요한 행동은 직접 눈을 보고 말해요.

 

 

 

 

 

우리 집 앞에 파출소가 하나 있다.

거긴 맨날 비어있어서 가끔 술 먹고 cctv에 막 표정 일그리트리면서 땡깡부린적도 있는 곳인데

오늘 거기가 난리가 났다.

난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어쨋든 경찰과 동네주민이 싸웠다.

경광등 끄라고....

 

사실 내 방도 바로 경찰서 앞이라 경광등 때문에 짜증났는데,

잠들면 잘 안보이니까 그냥 그려려니 했건만. 대단한 주민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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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눈 밑이 콩콩거린다. 아니, 정확히 경련이 일어난다. 입술 위에서도 경련이 일어난다.

이 경련은 언제부터인가 날 무척이나 거슬리게하는 존재였다.

왜 경련이 생기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이유는 간단하다.

'피곤하고 과로, 마그네슘과 철분부족, 술과 담배, 잠 부족'

피곤하다. 9시 30분에 워크샵을 가야하는데, 그제와 오늘, 한숨도 못잤다.

 

2.오늘은 영화를 찍었다. 난 뛰고 걷고 서있고 숨어있다 나오는 역활이었다.

내 첫 출연작이다.

영화의 주인공이 그 분께서 내 눈을 쳐다볼 때 정말 영화에서 보던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내가 저 사람을 잡으러 가는 듯한 그런 느낌. 썩 좋은 느낌은 아니기에 금방 지워버렸다.

 

3.벌서 두달이 넘었다. 잠을 잘 못자는게,

이젠 거의 포기상태이다. 일찍 퇴근해도 잠이 잘 안오고 꼭 쉬는 날에만 잠이 잘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민들이 하나 둘씩 늘어갈때마다 한명두명 떠나가고 한명두명 들어오지않는다.

내 잠은 점점 없어지고 귀에선 삐~하는 소리만 울린다. 이명이라고 하나?

자고싶다.

 

4.내 재정이 어렵다.

이건 사실이다. 정말 사실이다.

 

5.뭔가 자세한 글을 쓰는게 어렵다.

일요일과 월요일에 지방을 내려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까지 보내줘야 하는 글이 있다.

하기싫다. 정말 솔직한 기분이다.

 

6.예전에 한 활동가가 술마시면서 하는 말이 "아 집에가기 싫다" 였는데

그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 사람본지 참 오래되었다. 오며가며 간단한 인사를 했으나.

언제 술 한잔하자는 약속은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남아있다.

내일 전화라도 한통 해봐야겠다.

 

7.지역적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운동을 강화, 대중운동이 지역운동을 강화해야. 지역운동이 희망

똑같은 소리를 몇 달째하는 것 보다는 우리 함께 횡단대화라도 한번 해보는게 어때요?

 

8. 토르너와소불은 잘 있을까?

같이 밴드하자고 했는데, 내가 거의 처음으로 친하게 지낸 사람이 잡혀가다니, 시리다.

 

9. 사무실식구들에게 미안한게 점점 생긴다.

 

10. 이야기 하는게 어려운건 사실이다. 난 정말 못하겠더라구...입이 붙었어

 

11.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숨 자고싶다.

 

12.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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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을 하다.

내 지각은 이제 하루이틀이 아니다. 큰일났다.
내가 지각하는 이유는 세가지다.
하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둘째는 몸이 안 좋아져서, 세번째는 술을 마셔서(?)
아니, 몇가지 더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내 지각은 내 불면증에도 연관이 있다. 벌써 불면증이 두달이다.
이건 정말 내 머리를 박박 긁어놓는다. 참을 수가 없다.

내가 최근에 지각한 결과와 행보를 보면

1. 상임회의에 14번정도 늦었다. 거의 1시간이상, 혹은 오후1시쯤에. (상임회의는 오전10시다)
2. 그러면서 월차는 꼬박꼬박 낸다.
3. 다른 회의에도 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4. 초/중딩때 내 신조는 항상 약속시간 30분전에 나가있자 였는데 이젠 그 신조가 없어지고 있다.
5. 앞으로 이렇게 지각한다면 난 분명.....
6. 지금까지 지각한 걸로 나는 1년반동안 월차를 쓰면 안된다.
7. 사실 지각은 비공식 반차/월차가 아닐까?
8. 월차 언제 쓸까 고민이네..
9. 술먹은 다음 날보다 술 안먹은 다음날이 일어나기 더 힘들다.
10. 얼굴이 계속 부어있다.
11. 배는 산만하다.
12. 몸이 찌뿌둥하고 목이 너무 아프다.


이 정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요즘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고민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런게 몸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몸이 정말 중요한데 그것을 잘 챙기지 못하고 있다.
좀 더 몸을 살려야 겠다.

그런의미에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몸살리기방법을 알려드릴께.

이 방법은 700년전 영국에서....가 아니라 제가 중딩때 아는 스승께서 제게 매일 하라고 하신 건데

이름은 '온살도리'

이 몸살리기는 직접 가르켜 드려야 하는데, 4월19일 벙개나오시면 알려드릴수...있을꺼죠.

이 온살도리는 빠르게 30분 하면 온몸에서 땀이 쫙, 장기가 뒤틀리며 제자리를 잡아가고 똥은 물론 모든 몸이 풀려요.

명상과 함께 해도 좋죠. 난 정말 좋아서 자주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켜 주었더니 막 춤을 추던데. 트위스트


아....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는 한 분도 지각을 자주 하신다. 나랑 비스무리
고마우신 분.....ㅠㅠ

오늘은 조금 자둬야겠다.
유쾌한 밤~

다음글에는 불면증에대해 써봐야겠다.






아 방금.  내 친구들이 내일 일본을 간다. 그래서 내가 "아무개야. 건강히 잘 다녀와 안녕" 이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나보도 대뜸 "꺼져라. 니는 그 일이나 해라" 라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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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욱-

내맘대로 잘 안되더라

잠에 취하고 싶다. 추욱 뻗고 싶다.
딱 하루만 시원한 바람과 햇빛에 기대어

뻗고 싶다.
유쾌하게 나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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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가 희망이냐? 4월9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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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가 희망이냐? 4월9일 긴급벙개를 제안합니다요!

시멘트가 희망이냐?

 

살만한 집은 어디로, 농사지을 땅은 어디로, 흐르던 물은 어디로, 아! 이 개발! 어쩌냐

 

4월9일, 총선, 수요일, 3시에! 마로니에공원에서! 우리의 만남은~우연이 아니야~

대운하, 엄청난 개발. 즉! 미친개발. 요즘 많은 이야기가 되고 있죠? 생태파괴와 무지막지한 개발, 비정규직 양산, 자신의 땅에 살지 못하고 쫓겨나거나, 수몰지역이 생기고, 농사짓던 땅에서 쫓겨나려고 하는 등 많은 문제들이 튀어나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아니, 하고 있을까요? 엄청나게 밀려드는 개발과 대운하, 4월9일 우리의 고민과 생각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벙개를 제안합니다~

 

 

“평화롭게 살았던 땅을, 집을, 물길을 왜 헤치려 할까?”

“개발은 나에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대운하가 된다면 나에겐, 혹은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올까?”

 

우리가 생각했던, 지금 당장 생각나는 개발과 대운하에 대한 생각들, 고민들, 미처 풀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노래로, 몸짓으로, 그 어떤 표현도 좋아요. 함께 풀어내며 가볍게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의 생각을 각자 자신의 생각과 연결시키며 함께 가지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4월9일은 단순하게 함께 노는 날~

꼭 대운하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아요.

평화와 개발주의는 어떻게 만나야 하지? 서로의 운동이 어떻게 만날 수 있지? 사소한 일상에서 생태적인 삶은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인권은 어쩌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오예

간식을 싸와서 함께 나눠먹고 함께 노래를 듣고, 그림을 그리며 즐겁고 편하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자리, 좀 더 낭비하지 않는 만남으로,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만남으로, 소비를 최소화하며 만나욤.

 

이 날의 프로그램은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운하와 그림일기, 배가 산으로 가면 무슨 일이 생기지? 그리고 그들이 개발이 아닌 모두의 개발로!!!

이 세 가지가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뭔가 힘든 일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어요...) 기대는......하셔도 좋은데........자세한건 그날 오시면 알게 되겠죠. 이 신비주의!!!

공연도 있어요. 공연하실 분도 이 날 오시면 알 수 있겠죠? 이 신비주의!!!

기대는 금물입니다! 아주, 아주, 아주~~편하게 오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추신

 

여러분들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그 날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놀고 싶다! 혹은 놀자! 또는 놀게 있다~ 하시는 분들은 그 놀 것을 함께 해요잉(제발ㅠ) 뭔가 나도 하고 싶어! 하면 갖고 와서 함께 하는 거~즐겁게!!!

그럼~4월9일날 봐요.

 

 

 

-궁금하신 점은 주거권운동네트워크(인권운동사랑방) 이재영 (02-365-5369)에게~

전 사실 걱정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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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내 아는 형들이 공연을 한다.
그 형들은 나와내친구들이 하는 밴드와 그냥 '라이벌'이었다.

우리가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그 쪽은 무한한 연습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래서인지 그 형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밴드를 하고 있고 그 결과, 클럽공연을 따냈다.
일단 멋지다.

하지만. 나는 이런 거에서 열등감을 느낀다.
열등감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뭐 이렇게 분류를 해야하는 감정인지 확실히 잘 모르겠으나
나도 밴드를 하고 싶었고, 공연을 하고 싶었으니까.
한 때, 진정한 롹커는 운전면허가 없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낸적도 있었다.
예전에는 분명히 "나도 엄청난 밴드, 즉 거물이 되어 모든 대륙을 뒤집어 주겠어!" 라는 생각도 했었으니까.

요즘에는 생각이 이렇게 바뀌었다.
"난 약간 안 유명해도 우리 집 근처는 뒤집어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하하하
기타를 치다보면 분명히 한계가 느껴지고 정말 허접하다라는 생각도 수도없이 한다.
근데 밖에서 볼때는 내 모습이 거만하게, 혹은 건방지게 보였는지 나보고 겸허하지 못한 놈 이라고 이야기 하던데~
에이 이런것도 좀 내 성찰이 부족한거다. 켁

기타는 결국 내 삶에 있어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고, 내가 열어나가야 할 방향인데,
아 좀 그렇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밴드 이야기나 음악이야기가 나올 때.
난 열등감과 고뇌에 휩싸여 으아으아.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보다.
욕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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