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프다.
종합감기에 걸렸다. 개래가 나오고, 침을 삼키면 목이 따갑다. 심지어 기침을 하면 너무 고통스럽다.
식도가 위축된 것 같다. 편도선도 부은 것 같고, 누워있다가 일어서면 어질어질하다.
그리고 몸이 춥다. 쌀쌀하다. 단식도 함께 하고 잇다보니 배로 아픈 것 같다.
아프다.
아프니까 서럽다. 아 도대체 왜 지금 아픈건지 이유를 알려고 애써서 이유를 알아냇다.
집회 나가서 비 맞고 소화기를 맞아서 그런것이다.
도대체 소화기를 왜 사람한테 뿌리는 거야. 응? 미친거 아냐? 사람이 불이냐?
아무리 민중들의 분노가 활활타올라도 소화기를 그따위로 뿌려대면 쓰나. 이 개새끼들!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다..
그렇다고 내가 너희한테 소화기를 뿌리는 것도 마음아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