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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저항의 직설법, 혹은 은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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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가기

꼬였던 끈을 풀다.

풀고 다시 풀고, 풀었다 꼬인 실타래를 다시 풀고 또 풀고 풀다.

풀고 풀어야 하며 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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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다.
컴퓨터의 용량이 노래때문에 넘쳐난다. 이제 3G가 남았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몇년전에 어딘가에서 이어폰/헤드폰을 귀에 걸고 들었던 음악들을 다시 듣는다.

당시의 냄세와 기분, 광경들이 눈앞에 그려진다.

벅차오르고, 아쉽고, 다시 그렇게 살고 싶은 그런 날들이 기억난다.

에이. 음악 괜히 다운받았다.

기분만 싱숭생숭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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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간만에 아프다.


종합감기에 걸렸다. 개래가 나오고, 침을 삼키면 목이 따갑다. 심지어 기침을 하면 너무 고통스럽다.
식도가 위축된 것 같다. 편도선도 부은 것 같고, 누워있다가 일어서면 어질어질하다.
그리고 몸이 춥다. 쌀쌀하다. 단식도 함께 하고 잇다보니 배로 아픈 것 같다.

아프다.
아프니까 서럽다. 아 도대체 왜 지금 아픈건지 이유를 알려고 애써서 이유를 알아냇다.
집회 나가서 비 맞고 소화기를 맞아서 그런것이다.
도대체 소화기를 왜 사람한테 뿌리는 거야. 응? 미친거 아냐? 사람이 불이냐?
아무리 민중들의 분노가 활활타올라도 소화기를 그따위로 뿌려대면 쓰나. 이 개새끼들!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다..

그렇다고 내가 너희한테 소화기를 뿌리는 것도 마음아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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