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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1
    기타의 시대1(6)
  2.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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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향미-상림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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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bbit In Your Headlights(feat.UNKLE&DJ.Shadow)
  8. 2007/12/18
    선관위에저항하자! 불복종UCC(1)
  9. 2007/12/18
  10. 2007/12/13
    이주노조지도부강제출국(1)

기타의 시대1

몇해전까지만 해도 나에게 기타는 삶에 있어 두번째로 소중한 것이었다.

내가 기타를 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는 내게 성당에서 가르쳐 주는 클래식기타를 배우라 하셨다.

그래서 배웠다. 그때는 사실 기타란 악기에 관심을 두는것보다는 아는 형들, 친구들이랑

다니는게 좋아서 배웠는데 그때 함께 치던 사람은 끝까지 열심히 쳐서 한곡을 다 쳤다.

그때 처음 배웠던 노래는 콜로라도의 달? 인가...

콜로라도에 달밝은 밤은~마음그리워~저 하늘~ 대충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노래였다.

2학년때 처음 샀던 기타는 나와 엄마의 갈등과 불화로 인해 넥이 부서지는 수모를 당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중1때, 기타를 다시 잡게 되었다.

삼익 통기타. 당시에는 삼익이나 한국메이커들은 다 싸구려인줄만 알고 있어서 내가 싸구려를 들고있다는 생각에 좀 기분이 나빴다. 그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한곡두곡 치다보니(특히 김광석)

오. 삼익기타도 기타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당시 친구는 일렉기타를 가지고 있었다. 일렉기타는 전기로 인해 소리가 나서 그랬는지, 그리고

그때당시 또 락에 한창 빠져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굉장히 부러웠다.

결국 중1말인가? 기타를 장만했다. 그 기타로 차우차우~박하사탕 등 여러가지 곡들과 쉬운 펑크를 많이 쳤다. 꾸준히 쳤다. 졸업논문을 발표할때 나랑 나름 라이벌이었던 친구가 작곡발표를 하자

셈이 나버린 나는 -그 친구가 작곡한 곡은 표절!- 이라는 소문까지 퍼트리고 다녔다.

참 웃겼다.

 

고등학교 때 들어와서 기타를 다시 장만했다.

당시에는 빈티지기타라던지 깁슨 펜더 뭐 이런거 다모르고 있었고, 에피폰이라는 깁슨 밑에 회사.

쉽게 말하자면 진보네트워크 안에 진보블로그 이런식으로(맞나?)

어쨋든 에피폰은 그런 회사였다. 중국제 였지만 그래도 꽤 열심히 쳤었다.

한국노래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은 제 3세계 음악이라던지 재즈, 펑키, 그 밖에 다양한 음악들을 많이 듣고 많이 마스터 하려 애썼다.

그러다가 블루스에 빠졌다. 비비킹이 너무나 신같이 보였고, 에릭클린튼은 톤이 개작살 난다고 생각해서 큰맘먹고 기타를 비싼걸로 바꿨다.

바꾼 기타가 펜더였는데 진짜 소리가 끈적끈적했다. 79년도 기타였다.

한창 펜더로 별짓 다하고 다시 기타를 바꿨다. 이번에는 나도 도을 모으고 돈도 어디서 빌리고 보태서 장만한 기타가 깁슨이었다.

시규어로스라는 내가 좋아하는 밴드가 깁슨기타에 바이올린활을 연주하는데, 그거보고 와아~

해서 나름 톤도 연구하고 이펙터도 연구해서 얻은 결과가 깁슨이었다.

아마 평생같이 살것같은 기타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후까시 들어가고 가오잡고 했던 밴드생활이었다.

친구들과 3년동안 미친듯이 밴드를 했고, 지금은 과도기지만, 밴드부장까지 역임하시며

앰프사게 돈좀 주세요 라는 부탁도 학부모들에게 해보고, 그래서 앰프를 사고 했던 그런 기쁨은

참 좋았던 것같다.

 

 

지금은 기타를 잘 치지 않는다.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시간이 잘 나지 않는다. 내가 시간관리를 잘 못해서 그럴것이다.

그래서 좀 다시 연습을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데 되겠지?

 

노래도 안부른지 오래됬다.

노래도 다시 슬슬 불러보고 싶다.

 

활동과 나, 활동과 기타는 참 좋은 조합인것 같다

 

 

 

다음에 2탄!

 

펜더 짭퉁과 에피폰!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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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1

1.춘천은 서울과 달리 술먹고 택시를 타고 만원 이하로 나와서 참 좋았다.

참 좋았던 그 순간이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2. 아버지와 나는 자주 싸운다.

내가 집에만 오면 아버지와 나는 항상 싸웠다.

이번에 춘천에 와서 아버지와 목욕탕을 갔는데 목욕탕을 가기전부터 나와 아버지느 미친듯이 말싸움에 말싸움을 거듭하며 차 안에서 까지 말싸움을 하면서 목욕탕에 들어갔다.

아버지 앞에서 담배를 피지 못해서 난 똥누러 간다라는 말을 하고 화장실에서 담배한대를 피고목욕탕으로 들어갔는데 열탕에 들어가 계시는 아버지가 뜨거운 열탕으로 들어오라고 하신다.

싫다고 하니 아버지는 또 나에게 조용히 뭐라뭐라 하시는데 또 거기서 내가 아버지에게 말대꾸를 하자 아버지는 "너는 그게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 라며 나를 나무라고 거기서 내가 한 번 더 이야기를 하자 "너 그렇게 해서는 사회생활힘들다. 너가 진리인줄 아냐" 라고 하신다.

사실 나는 아버지와 싸운다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저냥 재미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자꾸 대화가 이상한쪽으로 흘러간다. 아버지가 항상 하는 말은 똑같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항상 내게 말을 하기전 서두에 이렇게 이야기 하신다. "또 내가 이런말해서 니가 듣기 싫겠지만" 이라던가 "너가 듣기싫어도 들어야해" 라는 말씀을 꼭 하신다.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난 발견하는것이 많다.

그렇지만 대화의 시작과 중간, 절정과 결말에서 기분이 팍 상하고 마는것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3. 크리스마스나 명절, 그리고 연말 연시는 내게 특별하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말은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그러면서 나는 술마시면 안되는데....안되는데...하면서

결국 새벽 4시 5시 6시 7시 8시 그래도 이야기는 많이 하니까 좋다.

 

4. 내일 저녁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5. 2008년 복 많이 지으세요. 더 싸워요~

 

6. 뻘소리도 뻘소리지만 진심과 진심아님을 가려서 이야기 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 싶다.

 

7. 최선생에게 전화를 했다.

최선생은 내게 잘 지내라며 밥한번 먹자 하였다. 난 예의상 전화를 한것인데 상대방은 전화를 진심으로 받아버렸다. 예의상한 전화와 진심으로 한 전화는 무엇이 다른것일까?

 

8. 앞으로 이재영은 어떻게 지낼까?

 

9. 호접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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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시대가 이미 예전에 왔었다.

이제는 슬림하지 않으면 위축되는 시대다.

빌어먹을

 

그렇게 인식이 되버린 나, 그리고 슬림한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들

그렇게 변하게 두었던 우리시대

 

전쟁이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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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1

휴대폰을 깜빡 잊고 나온날은 왠지 불안하다

인터넷없이 며칠을 생활하기는 참 힘들다

나는 이제 컴퓨터가 없으면 작업이 되지 않는다

전기가 나가는 것도 문제다

이들을 그저 생활필수품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왠지 미안하다

그만큼 내가 사는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욕망충족을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고자 한다

그것은 감각 몸 생명 혹은 사고 인식 기능 나아가 토지 재물 권력 종교가

될수도 있고 군국주의 제국주의 자본주의 등 역사적으로 인간 삶의 양태를 결정지어온

다양한 문화형식; 프로그램의 논리가 될수도 있다

 



i feel anxious every time i forget to bring my cell phone out

it is so hard to live without the internet for a couple of days.

now i cannot work without a computer

it's problem when the electricity shuts down

to write these things down as essential everyday items is a sorry fete,

fod is shows just how much of my life these artcles have taken in charge...

in order to fulfill their ambitions, human, continually try to stretch their abilities

they do this through their senses, bodies, lives, or accidents, recognition, skills, land, fortune,

power, or even religion, militarism, communism, capitalism which have all contributed to the

variety of cultures that exist today; yet it can also be the creation of a logical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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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미-상림의봄

조향미

상림의 봄

 

함양 상림을 지날 때는 언제나 겨울
잿빛 가지들만 보고 지나쳤다
그 오랜 숲은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
길가 벚나무들 방글방글 꽃피울 때도
숲은 멀뚱하니 바라만 보았다
또 봄이야 우린 이제 지겨워
늙은 나무들은 그렇게 말하는 듯했다
보름 만에 다시 상림을 지났다
아니, 지나지 못하고 거기 우뚝 섰다
아, 천년 묵은 그 숲이 첫날처럼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시커먼 고목 어디에 그렇게 연한 피를 숨겼는지
병아리 부리 같은 새잎들이 뾰족뾰족 각질을 뚫고 나왔다
작은 물방울 같은 것이 톡톡 터지는 소리도 들렸다
온 숲에서 달콤한, 솜털 뽀얀 아가 냄새가 났다
봄바람은 요람인듯 가지를 흔들고
새잎 아가들은 연한 입술로 옹알이를 한다
참, 그만 모든 것 내던지고 싶은 이 만신창이 별에서
숲은 무슨 배짱인지 또 거뜬히 봄을 시작한다
환장할 일이다



난 그저 교사가 되고 싶었다. 그랬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힘차게 내 감정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두려운것은 없었다. 그렇지만 생기게 된다면, 어떻게 할 수 없을것 같았다.

도자기를 만들어서, 정성스럽게 만드는 사람은 도자기가 맘에 안들면 부시거나 태우거나, 혹은 어떠한 방법을 써서 그 도자기의 존재를 허물수 있다. 그렇지만 도자기와 사람은 다르니까. 아마 그게 두려웠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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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ビス-tokyo jihen

서비스

동경사변

tokyo jihen

サ-ビ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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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 In Your Headlights(feat.UNKLE&DJ.Shadow)

 

Rabbit In Your Headlights(feat.UNKLE&DJ.Shadow)

 

난 노래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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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저항하자! 불복종UCC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에 따이루가 만든 선관위에대한 저항, 불복종행동 UCC

청소년의 정치적 표현 가로막는 선관위,재수없는 놈들 꺼져!

 

 

 -이 영상물은 민주노동당을 실제 지지하는지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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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활동가들이 나오는 꿈을 꾼다. 생각해보니 자주 꾸었다.

 

문제는 항상 활동가들을 만나는 장소가 '술집'이라는 거다.

그것도 막술집이 아닌 굉장히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의 그런 비싼 술집

방금도 밤을 새고 아까 8시쯤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또 꿈을 꾸었다.

그리고 활동가들이 나왔다.

 

정말 예상외의 활동가들의 천국이다. 내 꿈은...

졸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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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장자는 자다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날개를 펄럭이며 꽃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그러다 불현 듯 꿈에서 깨었다.

깨고 보니 자신은 지금 나비가 아니라 장자가 아닌가?

장자는 생각에 잠겼다.

"아까 꿈에 나비가 되었을 때는 나는 내가 장자인지 몰랐다.지금 꿈에서 깨고 보니 나는 분명 장자가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정말 장자인가, 아니면 나비가 지금 장자로 되어있는 꿈을 꾸고있는것인가? 
지금의 나는 과연 진정한 나인가? 
아니면 나비가 장자로 변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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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지도부강제출국

짜증난다.

 

아 짜증나

진짜 짜증나

 

 

 

 

                                                                                                                           짜

                                  짜증나짜증나           짜증나짜증나                          증

                                            짜                               짜                                       나

                                          증 증                        증   증                                   짜증나 

                                       나        나                나           나                                증

                                                                                                                           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                        

                                                                     짜증나짜증나

                                                                짜증                  짜증

                                                             나                                 나

 

                                         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

                                                                             짜나

                                                                          증      증

                                                                       나              짜

                                                                            짜       나

                                                                                 증

                                                                                                               짜

                                                             짜                                              증

                                                             증                                              나

                                                             나                                              짜증나

                                                             짜증나짜증나                        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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