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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같은

이런 개같은 고양이 새끼들이 있나.

큰누나네에 새로 데려온 새끼 냥이 두마리가 있다.

경황이 없어 아직 사진은 못찍었다.

태어난지 한달쯤 됐는데 이것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는 짓이 완전히 강아지다.

대부분 엄마와 떨어져 새로운 집에 오면 긴장해서 엄마만 찾거나

구석에 쳐박혀 나오지도 않거나 하는데 이녀석들은 전혀 아니다.

여기저기 활달하게 뛰어다니고

낯도 안가리고 사람을 졸졸 따른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발톱을 세워 청바지를 타고 무릎으로 올라오려 애쓴다.

무릎에 올려주면 새근새근 잠을 자고., 허허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모든 고양이들이 비슷한 존재이다.
하지만 고양이 애호가들이 보기에는 모든 고양이들이 놀라울 정도로
완전히 다른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 제니 드 브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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