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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본 영화들

까먹기 전에 몇자씩이라도 적어놔야겠다.

 

<소금>

다큐/ 여성 철도노동자 이야기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몇년 전에 봤던 '밥.꽃.양'이 떠올랐다.

그땐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났었는데.

 

어린이집에서 하루 자고난 딸과 엄마의  대화

"엄마, 나 너무 힘들었어"

왜?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행진>

다큐/ 유럽 실업자들의 발랄한 행진

8~9년 전에 신자유주의를 반대, 유럽각국의 실업자들이 일자리 보장을 외치며 각기 행진하여 한 곳으로 모인다. 대단히 획기적인 이벤트였고 신자유주의에 브레이크를 걸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2005년 현재의 모습은?

우리나라엔 실업자 모임이 있기는 하나?

 

 

<나는 다큐멘타리 감독이 되고 싶었다>

방송에서도 노숙자 얘기를 많이 다루긴 하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식으로 다룰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 너무 재미있고 나중에 꼭 따로 소개하고픈 영화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정말 재미있는 감독이다.

 

 

<래더 49>

소방대원에게 바치는 헌사? 그래도 너무 심한 거 아냐?

 

 

<여자, 정혜>

정혜란 이름과 고양이 때문에 정혜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었지.

조금 특이하기도 하고, 이런 영화가 가끔씩 나와주는 것에 감사?

영화 보고나서 검색해보니 황진미가 페미니즘으로 오독할까 걱정을 했던데

페미니즘과는 관련이 없는 영화. 근데 페미니즘이 몬데?

 

 

요 며칠 동안은 제법 영화를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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