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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7/11
    골목안 풍경
    나비-1
  2. 2006/07/06
    에라이..
    나비-1
  3. 2006/07/05
    안녕..토마토!
    나비-1
  4. 2006/06/15
    챠라락 비가온다(2)
    나비-1
  5. 2006/05/17
    뜀언니에게 안부(2)
    나비-1
  6. 2006/04/27
    봄날에(1)
    나비-1
  7. 2006/04/17
    사람이 산다.(1)
    나비-1

골목안 풍경


 

김기찬의 사진집 - 골목 안 풍경

 

그때 그 아이는, 그때 그 가게는,

어떤 모양으로 오늘에 있을까?

 

십년 전, 할머니 등에 업혀 잠을 자던 순한 아기

삼년 전, 인형을 업고 있는 동생을 또 업고 있던 착한 여자아이

칠년 전, 동네를 누비던 개구쟁이 그 녀석

그로부터 삼년 후, 결혼을 앞둔 개구장이 그 녀석

젊은 엄마와 어린 딸이 이십 년 후 할머니와 아주머니로 돌아온,

그 이들의 오.늘.

 

 - 지나는 이의 얼굴을 눈에 새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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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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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토마토!

곧 이사를 갈 예정인데....날 붙드는 손길이 있으니, 그거이 바로,

옥상 나의 작은 밭에 사는 그 이들이다.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토마토와 고추와 들깨와 가지.

나의 박해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나팔꽃과

외로운 서리태와

열매를 쉬이 허락치 않았던 딸기 부부

언젠간 뜯어 먹어야지, 나의 이 살벌한 살기를 견디고 있는 머시기 풀.(이름이 뭐더라..)

며칠 전 꽃을 피운 수줍은 머시기 꽃.(역시 이름을 잊었다.)

...안녕, 나의 사랑스러운 밭!

 

그대들은 생명이니 타고난 그 힘으로 살아가겠지!

내가 없어도 잘 살우.

 

안녕! 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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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라락 비가온다



 

게으름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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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언니에게 안부

뭐라 말을 걸어보고는 싶은데,

언니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 트랙백으로 인사보내요.

근데 이렇게도 써지나?? 일단 도전!

(21세기를 사는 기계치의 삶이 고달퍼요-_-)

 

홍~ 뭐 또 쓸려니 별게 없네^^;

점심시간 잠깐 동네길 걷다가

짧은 봄이 찬란해서 조금 달뜨네요.

호흡 길게 한번 하고 이사람 저사람 생각나 나름 얼굴들을 그려봅니다.

건강하고 평화롭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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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한심한 청춘아...목이나 축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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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

내 나라를 빼앗기고, 해주 골짝, 젊은 김구가 결의에 차 

아이들을 학교로 모으고 있던 그 때에도, 옆 동네 처자때문에 가슴 앓던 총각은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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