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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4/21

광고패러디 촬영을 위해 확인할 것들

맨 아래 도움이 필요한 내용들이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부족한 내용도 지적해 주시고요.

 

광고패러디 촬영 관련 확인할 것들

*촬영장비

-카메라, 삼각대 : 영상제작센터 장비 사용


*조명장비

-텅스텐 2kw(2set), 1kw(2set), 650w(1set), 썬건=>미디액트 대여

-젤라틴 : 구입

-장비운송 : 문화연대에서 봉고 지원 (24일)


*녹음장비

-마이크 : MKH60=>미디액트 대여

-믹서 : Portable Mixer Shure M367E =>미디액트 대여


*소품

-가발 : 아줌마 파마? 가발

-의상 : 바바리코트,

-카트 :

-버스 : 옥인동 마을버스

-자전거 : 박도영 자전거


*헌팅

-신문 던지는 길거리 :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옆 동네

-가로등 : 금호동

-횡단보도 : 서부역 횡단보도

-사무실 : 참세상(가안)

-버스 :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가안)


*캐스팅

-남자 :

-횡단보도 여인 : 송수연

-사무실후배 : 참세상 진보넷 사람들 중 1인(가안)

-사무실 엑스트라 : 참세상, 진보넷 사람들(가안)

-버스 안 엑스트라(여고생, 버스기사, 승객) :

-신문배달소년 :




*촬영일정


24일(사무실/횡단보도/가로등 씬 촬영)

10시 : 참세상 집결(가안)

~12시 : 후배 씬 촬영

13시 ~14시 : 횡단보도 씬 촬영

18시 : 금호동 김이찬 감독집 집결

19시~21시 : 가로등 씬 촬영



25일(신문배달/버스 씬 촬영)

14시 : 광화문 근처 촬영지 집결

~16시 : 신문배달 씬 촬영


20시 :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집결

21시~23시 : 버스 씬 촬영





함께 해요!!!


소품 확보관련

: 아줌마 가발을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 신문지 모아서 끌고 다니는 쪼그만 카트 구할 수 있는 분 계시나요?

: 바바리 코트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

: 젤라틴 사주실 분 계세요??


조명장비 운반 관련

: 봉고차 운전해주실 분 있나요?

: 조명장비 함께 옮겨 주실 분 계시나요?

: 조명설치 함께 해주실 분 계시나요?


연기 관련

: 연기해주실 분 있나요?

24일 -> 횡단보도 행인 2~3명

25일 -> 신문배달 소년, 여고생 1명, 버스 안 승객 3~4명


장소 관련

: 24일 월요일 오전에 참세상 사무실에서 촬영을 할 수 있을 까요?(출연도 좀 해주시고..)

 

 


문의 및 연락처 : 허경(reunion10@gmail.com / 010-68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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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를 적극적으로 재구성했을때

* 다음과 같이, 좀 더 세게 나갈 수도 있을 듯합니다.  

*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좀더 적극적으로 나가봤을때 입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평범, 선량하고 착실하게 생긴 외모인데, FTA상황을 살아내기 위해 - 지랄 떨어가는...' 어색한 느낌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착한 사람이 곤조를 부리고, 생떼를 서야하는 상황에 대한 은유로서 말이죠.)


1) 첫장면 :

   신문을 약간은 큰동작으로 자기 가방 같은데 쑤셔넣습니다. 그 가방은 단순한 서류가방이 아니라 이미 두툼합니다. (아마도 계속 주워왔다는 것이 암시됩니다.)

 

2) 횡단보도 장면에서는 - 지금으로선 '할머니'를 구할 수 없으니, '폐지 모아파는 아줌마' (현재의 사정상 젊은 사람에게 아줌마 가발을 씌워야할 것 같습니다. - 그녀의 의상도 신경써야겠죠.)로 캐릭터를 전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소형카트에 종이박스를 잔뜩 싣고 있습니다. 언제 길을 건너야할지 주저하고 있을때...

  

  주인공이 그녀를 가로막고, 서류가방에서 신문뭉치를 꺼내어 들이밀면서, 돈을 요구합니다. (동작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첫 장면( 출근시간마다 신문을 챙긴다는!) 의 의미가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 카피는 '신문 강매하는데 잘만하면 23초...'

4) 직장에서 커피주는 장면은 좀 더 야비해져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퇴근버스 장면은, 다음과 같은 맥락이면 어떨까요 ?


- 여고생과 주인공 등이 기다리는 정류장에 버스가 와서 서고, 주인공은 여고생을 바로 뒤따라 급하게 버스에 오른다.

- 여고생이 카드를 찍을때 ‘청소년입니다’. 바로 뒤이어 주인공이 찍을때 '청소년입니다.'

- 피곤에 지친 멍한 운전사 얼굴

- 주인공이 운전사의 시선을 피하며, 앞선 여고생에게 '친구야. 오늘 영어샘 짱나. 그지--?' 어색해하는 여고생


* 써놓고 보니 길어질듯한 느낌이군요.

* 어쨋든, 여고생 좀 구해주세요 !


6) 골목길, 마지막 표정은, 천친한 얼굴에, 결의에 찬 미소가 스치는 식이면 좋겠습니다. (FTA에 적응해볼 수 있다는 어떤 결의 같은 것 말입니다.) 거기에 '1분이면 족하려냐?' 라는 텍스트가 떨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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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광고 패러디 수정판

 

 

음악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1. 골목

자막 : 신문 대신 던지는데 걸리는 시간 6초 (길 오른편의 자기 집으로 던져 넣는다.)

 

2. 횡단보도

자막1 : 어르신께 신문 되파는데 걸리는 시간  2~3초 / 또는

자막2 : 어르신과 횡단보도 함께 건널뻔 한 시간 2~3초

(빨간 신호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남자, 모르고 따라나서다 놀라는 할머니 뒤에서 지팡이를 내저으며 개탄하고)

 

3. 사무실

자막; 후배를 커피에 타는 시간 27초

 

남 : 어제 야근했다며?

     (커피를 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꼭 일 못하는 것들이...

 

4. 버스 

자막 : 청소년이라고 우기는데 걸리는 시간 4초

(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청소년입니다”

아이씨, 창신 고 2학년 맞아요

 

뒤에 있는 여학생이 벨을 누르려 하자

(버스 벨 대신 눌러주며)

남자 : 선배 잘 가~

 

5. 골목길

남자 하늘을 보는 장면

(인서트 아직 못잡았습니다.)

NA : FTA답게 살아가는 시간, 하루 1분이면 충분하려나?

 

6. 엔딩

 

FTA 저지 로고 타이틀과

시그널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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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보냈습니다.

 (제목) 불과 몇 년 사이에


(내용) 태도가 많이 바뀌셨군요.


본인이나 주변 몇몇 사람의 태도가 바뀌는 것이야 상관없지만, 한반도 공동체의 오래된 생명의 순환고리를 무모하게 끊으려 하시다니 참, 참을 수가 없네요.  불과 몇 년만에요.


최근엔 수 만년 된 개펄을 막으시고, 수 천년된  농사꾼을 없애고 계시군요.   

이제 막 자라라는 아이들은  '농부' 란 직업이 뭔지를 모르겠군요. '두레' 란 말은  고어사전에서나 찾고요. 땅과 바람의 기운과 함께 살아오다가, 갑자기 총을 들고 나타난 정복자들에게 '어머니인 땅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냐?' 고  되묻던 오래된 인디언들을 멸종시키고, 그들의 숭고한 얼을 이미테이션 상품으로 만들어 버린,  제국주의의 어리석음과 탐욕에 현혹되었군요. 


왜 우리가, 앞으로 수 백년 혹은 수 만년동안 이 땅에서 살아갈 이후세대의 사람들이, 몇몇 탐욕적인 기업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관료들이 최근에 고안해 낸 방식대로 살아야하죠? 

왜 이미 국적을 초월한 한국의 서 너개의 재벌들의 맹목적인 돈벌이를 위해서, 4천만이 살고 있는 공동체들과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유지해 온 소중한 가치들을, 완전히 뭉개려고 하는거죠?


왜 사람들에게, '치고빠지기의 귀재인 초국적자본이 더 많은 돈을 원할히 벌어들일 수 있게, 말 잘듣는 부품으로만 살라!  -  인간으로 살지말고...'  라며 강요하는 거죠?   


도대체 뭣 때문이죠?   무엇 때문에 불과 1-2년 사이에 그렇게 변신하셨나요?  그 변신은 1-2년짜리군요. 

모든 것은 태어나고 소멸하고 죽습니다. 

사람도 그렇지요. 개체들은 보통  70-80년 쯤 생명을 유지하지요. 어떤 생명체도  머지 않아 전부 흙으로 돌아갑니다. 

사회도 그렇고,  체제도 그렇습니다.  박정희 체제도 그렇고,  전두환 체제도 그렇고...  그들은  자신들의 무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순박하고 우직한 민중들을 누르고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그 것 50년쯤 유지됐나요? 

지금  재벌의 하수인인 부시일행이 그런 식입니까 ? 

이 탐욕적 질서가 10년 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아니면 몇십년 더 갈 거라고 착각하십니까? 


사람들이 청와대의 뜻에 따라,  생각, 마음, 생활, 문화를 '글로벌 스탠다드 (실은 미국재벌의 스탠다드)'로 죽어라고 뜯어고치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보통사람들의 삶이 평화로와집니까?  그들이 행복해집니까?  그들의 마음에 희망이 남습니까 ?  몇 명이나 이 질서가 강요하는 바, ‘돈버는 기계’로 살아남게 될까요. 


재벌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관료들의 대변자 노릇하지 마시고, 다시 생각하세요. 

그분들도, 지금의 체제도 곧 어떤 순환을 마치고 소멸하게 됩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 현혹되지 마시고, 우리 공동체들이, 보다 공공적이고 문화적이며 호혜적이며 자율적인 응집력을 갖게 되어서, 이후세대가 이 전지구적인 약탈광풍에 맞설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다시 기획하세요.     


보통사람들의 지혜가 모아짐에 따라 이제 곧 소멸해야할 사악한 체제의 어설픈 바람잡이가 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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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를 위한 영상제작 워크숍

요새 날씨만큼이나 수상한 시절입니다. FTA가 또한 그렇습니다.

지지난 주 월요일에 첫 번째 FTA 저지를 위한 미디어문화 활동가 워크숍 이후, 미디어/문화/정보통신 활동가 워크숍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워크숍들은 1st 워크숍처럼 종합적인 내용으로 간다기보다는, 주제를 잡아 구체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2nd 한미FTA반대 미디어/문화/정보통신 활동가 워크숍은 한미FTA저지를 위한 영상제작 워크숍으로 가면 어떨까 합니다.

- 때: 4월 27일(목요일), 저녁 6시 ~ 10시

- 곳: 문화연대 원두막(미디액트가 가장 좋은데, 공간이 모두 예약되어 있네요.)
          문화연대 찾아오는 길 - http://culturalaction.org/2004/html/info5.php

- 프로그램 기획 중: http://gomediaction.net/wiki/index.php/2nd_workshop

때와 곳 그리고 기초적인 문제의식이 정리된 된 것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미디어문화행동 활동가들 간의 소통, 패러디 영상 아이디어 회의, FTA저지 독립영화 실천기획단 회의 등에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한 것입니다.


이번 두 번째 활동가 워크숍 기획 역시 위키 방식입니다.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우리지만, 참여적이고 자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창조적인 집단성을 통해 오히려 돈과 힘으로도 안되는 사회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위키에 익숙하지 않으시겠습니다만, 다른 온라인의 소통 도구보다는 위키가 어떤 모임; 행사의 기획부터해서 참여적인 과정이 가능한 듯 하여 적극 사용하자고 제안드립니다.
edit를 눌러보세요! (영, 불편하시다면, 메일로 의견을 주셔도 좋겠습니다: jonairship@gmail.com).

아, 그리고 이번에도 워크숍 실무 진행을 조동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혹시 실무 진행 함께 하실 분 계시다면 대 환영입니다. 이러한 활동가 워크숍이 어느 단체나 협의체가 주최를 꾸준히 하는 것이 아니라서 불안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만큼 여러 많은 분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서만 준비되고 진행될 것입니다.

http://gomediaction.net/wiki/index.php/2nd_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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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공익광고 패러디

시나리오 작업: 이윤이

 
음악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자막 : 신문 대신 던지는데 걸리는 시간 6초 (길 오른편의 자기 집으로 던져 넣는다.)

어른신과 함께 횡단보도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 2~3초

(빨간 신호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남자, 모르고 따라나서다 놀라는 할머니 뒤에서 지팡이를 내저으며 개탄하고)

후배에게 커피 타는 시간 27초
(김대리 어제 야근했어?
야근비 내 이름으로 올렸지?)

버스벨 대신 누르는데 걸리는 시간 4초

남 : (버스 벨 대신 눌러주며 작업 모드로) 저, 이번에 내려요.....

차창 밖으로 작업 거는 추한 남자의 모습.

골목길
NA : 세상과 경쟁하는 시간 하루 1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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