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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미디어의 메인스트림_'프레임'을 돌파하자!!

새벼리님의 [★ <비정규노동당>으로 가는 길!!] 에 관련된 글.

 

 

 
"냉정하게 말해서 당내의 분파와 주요 인사들이 비정규 노동자들 속에서 지지와 영향력을 확보하는 일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 확대와 등치시킬 상황으로 몰고 가지 않는 한, 대기업-정규직 중심 노동운동의 시야에 갇힌 당의 상황을 벗어나는 날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 ★ [時代교체] ⑨ '비정규노동자당'으로 가는 길!! 중에서

며칠전 '웅얼거림' 동지가 올린 진중한, 좋은 문제의식의 주장글이 흘려 보내기에 너무 아까워, 다시 옮겨 봅니다.

민주노동당-진보진영은 (위기를 찬스로 전환하기 위해서) 반드시 21세기 수구-보수진영의 '헤게모니'를 정면돌파해야 하는데, (다양한 방법 중) 가장 핵심은 미디어 매체의 메인스트림에 입각한 _'프레임'을 깨뜨리는 문제입니다.

이번 한미 fta 투쟁과 더불어, 미디어 매체의 민주노동당-진보진영에 대한 메인스트림 _'프레임'을 정면돌파해야, 2007년 대선과 2008년 이후 활로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수적 미디어들에 의해 민주노동당에 덧씌워진 '정파싸움당', '민주노총-정규직당' 등의 이미지를 반드시 돌파해야, 이번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식 '본선경쟁력'이 의미있게 작동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여러 보수적 '프레임' 돌파 작업에 있어서 한가지 우려스런 점이 있습니다. 주로, '민주노총당-정규직당' 이미지를 돌파하는 방법론에 관해서인데, 비정규노동자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민주노총과 선을 긋고 가자는 식의 견해는 우려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외려, 수십년 진보진영의 성과물인 민주동당과 민주노총이 서로 손을 맞잡고 '비정규노동자당'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보다 지혜롭지 않을까 생각하며, 여러 동지들의 치열한_섬세한 논쟁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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