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박근혜가 국정농단 등 혐의로 대통령직에서 탄핵되었다. 국민들은 박근혜가 탄핵당한 날을 ‘3.10 탄핵절’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에 맞춰 민중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후보 3명은 '도로 박근혜당 퇴출! 민중당 부산시당 총선 후보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대진(북강서을), 김은진(남구을), 김진주(사하구을) 민중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각각 화명동 롯데마트 앞,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진행하였다.
이대진 후보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눈인사와 응원하는 말이 쏟아졌다. 얼마 전 박근혜의 옥중편지로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반성 없는 편지를 보며 반드시 이번 총선을 미래통합당을 심판하는 자리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1인 시위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박근혜는 지난 4일 A4용지 한 장 분량의 편지를 썼다. ‘국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한 편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보수대통합’ 메시지가 담겨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시민, 사회단체들은 이를 공직선거법(제18조, 제19조) 위반 등으로 고발한 상황이다.
▲ 이대진 민중당 북강서(을) 국회의원 후보가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까이에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실과 선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 조윤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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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주 민중당 사하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윤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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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진 민중당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 조윤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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