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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보고서의 조국 교수 언급은 총선개입 증거

국민주권연대 성명 발표해

문경환 | 기사입력 2020/03/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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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연대는 오늘(14일) 성명을 통해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에서 조국 전 장관을 정부 부패 사례로 언급한 것이 총선개입이라고 규탄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성명]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의 조국 전 장관 언급을 규탄한다

 

미 국무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 사례도 있는데 정부의 부패 사례로 조국 전 장관을 들었다. 

 

일단, 미국이 인권에 대한 기준부터 틀려먹었음을 지적한다. 

 

이른바 ‘조국 사태’의 진실은 무엇인가. 

 

윤석열 검찰과 토착왜구, 적폐언론이 검찰개혁을 추진하려는 조국 전 장관을 마녀사냥한 사건이다. 

 

이들의 칼부림 난도질로 인해 조국 전 장관은 물론 그의 가족까지 엄청난 인권 침해를 당했고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윤석열 검찰과 토착왜구, 적폐언론이 가해자고 조국 전 장관과 가족들은 피해자다. 

 

그런데 미국이 말하는 인권이라는 게 가해자 대신 피해자를 비판하는 것인가?

 

미 국무부는 남의 나라 인권을 거론하기 전에 인권 공부부터 다시 해야 한다. 

 

다음으로, 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 발표는 총선을 앞두고 보수적폐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내정간섭이다. 

 

오는 4.15 총선은 적폐청산과 적폐부활, 개혁과 반개혁의 대결전장이다. 

 

문재인 정부와 촛불을 한 편으로 하고 윤석열 검찰, 보수적폐정치권, 적폐언론과 극우 태극기·성조기 부대를 한 편으로 하는 치열한 싸움의 연장선에 총선이 있다. 

 

이 싸움의 가장 예민한 사안이 ‘조국 사태’다. 

 

이런 상황에서 미 국무부가 다른 많은 사례를 놔두고 ‘조국 사건’을 부정부패의 대표 사례로 지목한 것은 윤석열 검찰, 보수적폐정치권, 적폐언론과 극우 태극기·성조기 부대에 힘을 실어주고 지지한 것이다. 

 

아주 사악한 내정간섭이며 총선개입이다.

 

미국이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미국은 인권의 ‘인’자도 모르면서 인권을 내정간섭의 무기, 미래통합당에 날개를 달아주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아주 저질적이고 추악한 정치행태를 자행했다.

 

지금 보수적폐세력들은 문재인 탄핵을 공공연히 외치면서 촛불개혁을 무산시키고 박근혜 복귀와 재집권을 하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일본도 노골적으로 문재인 탄핵을 주장하면서 한국 적폐세력과 결탁하고 있다.

 

주한미대사도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세력에 둘러싸여 있다며 동조했다.

 

이번 미 국무부 보고서를 통해서 문재인 탄핵, 적폐 재집권 시나리오를 기획, 총괄, 지도한 세력이 미국 자신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한국사회 촛불개혁의 가장 본질적 걸림돌은 미국임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미국은 반개혁, 반촛불의 쿠데타 모의를 중단하고 이 땅을 떠나라!

 

방위비 분담금 6배 요구, 남북관계 개선 ‘승인’ 쐐기, 문재인 탄핵, 보수적폐 재집권 책동 일삼은 국민의 적 미국은 추악한 몰골이 만천하에 드러난 이 시간, 대한민국 땅에 설자리가 없다. 

 

다시 한 번 강력히 경고한다. 

 

내정간섭 총선개입 중단하고 이 땅을 떠나라!

 

2020년 3월 14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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