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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이 돌아 본 생생한 북녘

 
보수 진보 함께한 재미동포 방북보고회 성황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8/24 [10:37]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이정섭 기자
재미동포들이 최근 조선을 방문하고 돌아와 사회, 경제, 종교 등의 모습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재미동포들이 직접 북을 방문한 뒤 소감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된 방북 보고회는 지난 20일 밤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의 사회로 보수와 진보 진영인사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진행된 방북보고회는 (1)아리랑 공연과 오늘의 변화하는 북녘의 이모저모 사진들, 그리고 열병식 광경들을 동영상으로 감상하는 시간을 비롯하여 (2)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57번째 방북소감', 최재영 목사(민족통신 종교담당 편집위원)의 북녘의 종교계 현황, 이태선 민족통신 경제담당 편집위원의 북조선 경제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회, 정신화 목사의 독창, 그리고 한시간동안 참석자들의 뜨거운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졌다고 민족통신이 보도했다.

민족통신은 “이날 민족통신 주최로 진행된 방북보고회는 당초 예상한 40명 정도의 참석자들의 숫자가 부쩍 늘어나 70명 정도의 각계각층의 동포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3개의 큰 식탁을 늘이는 소동까지 빚을 정도로 이곳 일반 동포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았다.”며 “참석자들은 20대 학생에서 부터 종교계, 법조계,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 등 각 방면에서 활동하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연령층의 인사들이 골고루 참석했다.”고 전해 각계각층의 관심속에 진행되었음을 시사했다.
 
▲ © 이정섭 기자


이신문은 “방북대표자들의 분야별 설명회가 끝나고 질의응답시간에는 보수계 인사들의 공격적 질문공세로 시작되었지만 발표자들의 차분하고 여유 있는 자세로 대답해 이날 방북보고회는 오히려 서로 다름과 차이점을 포용하며 서로의 가치관이나 관점들을 이해하는 노력과 자세들이 엿보여 이날 모임은 과거에 비해 재미동포사회 토론문화가 상대적으로 조금씩 발전해 가고 있다는 사실도 증명해 주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전해 보구와 진보진영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그러나 일부 소수 참석자들은 아직도 북부조국에 대한 굴절된 시각을 그대로 노출했으며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들을 설명해도 전혀 받아들일 자세를 보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왜곡된 정보들을 사실화하는데 매몰된 모습을 보여 다른 참석자들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순간들도 있었다.”며 아직도 객관적 진실을 가려 볼 줄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민족통신 노김남 대표는 57번째 방북 소감을 통해 “나는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통일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그 동안 금단의 땅으로 알려져 온 북한(북조선, 조선)을57번 방문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갈 때마다 그 소감도 달랐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북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북에 대해 배울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땠다.

노길남 대표는 “이번 평양에서 열린 전승절 60돌행사는 마치도 평화올림픽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전승절 기념열병식, 전승절기념관 개관과 축포대회 행사를 비롯하여 ‘아리랑’대공연, 음악예술공연, 국제평화대행진 및 국제평화심포쥼 등 많은 연관 행사들이 진행되어 수십개 나라들로부터 온 손님들, 1천여 해외동포들, 120명의 외국 언론인들이 취재경쟁을 벌이는 모습들도 볼만한 구경거리들이었습니다. 특히 램지 클라크 미국 전법무장관을 포함하여 세계평화운동의 주동역할을 해 온 미국인 브라이언 베이커씨 및 중국칭화대학교 정기열 교수 등 미국 양심인들의 방북활동도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대표는 “나는 이번 방북취재 활동을 벌이면서도 일요일 평양의 봉수교회에 가서 예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민족통신 종교담당 편집위원으로 일하게 된 최재영 목사께서 강단에 올라 18분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그 설교를 들으면서 저도 눈시울을 적셨고, 교인들도 눈물을 흘렸습니다.”라면서 “양심인들은 그가 어느 나라 사람이건, 어디에 살건 동서고금을 통해 서로 통한다는 사실도 재삼 발견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도 있었습니다.”고 예배소감을 털어 놓았다.

그는 “저는 이번 방북을 통해서도 몇가지 배울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북에서 배운것은 (1)북녘동포들의 자주성 실현을 위한 의지에 대해서는 이 세상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다는 사실, (2)이제는 그 어떤 강대국도 북을 침략할 수 없다는 사실, (3)날이 가면 갈수록 북의 위상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주객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 (4)국제사회의 철학적 빈곤을 메꿀 수 있는 토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5)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본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 등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6)한국당국과 미, 일 당국이 이러한 사실들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북일관계는 정상화 될 수 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라며 방북 소감을 발표했다.

노길남 대표는 “이제 우리민족이 가야할 길은 분명합니다. 남녘도 북녘도 모두 여러가지 측면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남은 것은 의지와 실천입니다. 그 방향과 설계도도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며 남북최고지도자들의 서명에 의해 통일은 시작되었고 그 과정에 있는 것이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역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7.4남북공동성명에서 밝힌 민족자주의 길로 가야하며, 평화통일의 길을 촉진시켜야 하며, 민족대단결의 길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남북최고지도자들이 역사적으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평화번영 선언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이 길만이 우리민족의 살길이라고 천명하였던 것입니다.”라고 우리민족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노대표는 끝으로 “남북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서로 자기의 이념과 사상, 신앙과 정견을 존중하는 기초위에서 돈 안들고 통일하는 방도(연합제 혹은 연방제)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길만이 살길”이라며 남북이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에 의한 민족 통일을 간절히 소망했다.

이어 경제분야 보고자로 나 온 이태선 민족통신 경제담당 편집위원은 ‘북의 경제현황과 그 전망’을 통해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남과 북은 지난 68년 동안 분단시대의 어려운 고비를 겪어 오면서도 남녘은 IT산업 강국으로, 북녘은 우주산업과 군사산업을 포함하여 중공업 강국으로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이 남녘 출신이기 때문에 북녘에 대한 정보들을 제대로 알기가 어려웠던 것이 우리 모두가 겪어 온 공통점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남녘 동포들과 해외동포들 상당수가 북녘동포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인권도 없어 암흑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는 많은 의혹을 가졌다. 그러나 민족통신을 포함하여 한국의 자주민보, 통일뉴스, 민족21 등 통일지향 매체들을 통하여, 북녘의 인터넷 언론 ‘우리민족끼리’를 통하여, 그리고 직접 북녘을 세차례 방문을 통하여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일반적인 사회현상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 ©이정섭 기자
이태선 편집위원은 “오늘 발표를 통하여 저는 북녘의 경제가치를 지하자원과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며 “북의 지하자원 매장량은 10조 달러에 이른다”고 하면서 “US Geology Survey Minerals Information 자료를 토대로 북의 주요자원 매장량을 분석해 보면,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우라늄의 매장량을 비롯하여 금은 세계 7위, 철광석 세계10위, 아연 5위, 연 7위, 중석 4위, 희토류 6위, 마그네사이트 3위 (다른 자료에는 1위라는 분석도 있음), 흑연 4위 등으로 세계 10위내 매장량을 가지는 광물들이 있는데 이것을 2012년 기준으로 그 매장량의 잠재 가치는 10조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북에서 가장 잠재 가치가 높은 광물은 석탄으로 3조5000억 달러 수준이며, 우라늄도 140억 달러 규모라고 한다.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 주장)”고 밝혔다.

이편집위원은 “북녘 경제 분야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단천지구 광업총국아래 단천마그네샤공장과 대흥청년영웅광산에서 무연탄에 의한 마그네시아 클링커(magnesia clinker)와 경소 마그네시아 생산의 주체화를 완성하였다는 소식”이라며 “마그네사이트는 북에 약 36억 톤 가량이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세계매장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으로 이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약 1,300조 원 가량으로 그야말로 '돈광산'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북이 전 세계 마그네사이트의 절반을 움켜쥐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북녘은 앞으로 몇년 안에 세계 마그네샤크링카 시장을 독점함으로써 거액의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발행하는 월간 `조국(8월호)`이 오래전에 보도한바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2002.8.4, 강진욱기자) ”고 당조했다.

그는 북녘의 농업분야는 거의 자급자족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북녘의 농업분야를 살펴보면, 유엔산하 식량농업기구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는2012년11월12일 북조선의 알곡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10%정도 증가한 580만 톤에 이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보고서를 액면 그대로 믿는다 해도 “이는 총 50만7천톤의 알곡이 부족한 상태이며 30만 톤가량의 알곡을 수입하더라도 20만7천 톤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다. (참고로 남녘의 곡물자급율은2011년 현재 22.6%에 불과함)

지금 이북은 총면적의 80%가 산이지만 토지면적을 늘이고 대규모 토지정리와 토지개량을 하고 그리고 자연흐름식 물길공사를 비롯한 수리시설확충, 저수지확보를 늘려 식량을 거의 자급자족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리고 종자개량 사업과 새로운 영농기술과 영농방법도 도입했고, 주체비료를 비롯한 영농자재, 설비를 생산보장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도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추가하여 수많은 현대적 축산기지와 과일생산기지들이 건설되어 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다같이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공통적 견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녘 강원도 지역의 ‘세포등판’에서도 엄청난 축산기지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세포등판’ 건설 면적이 거의 서울시 면적(약 1억 8천만평)에 해당하는 크기로 세계적 축산기지(1억 5천만평=5만정보)가 오는 2015년에 준공된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고기. 우유 등이 풍만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세포등판’의 목가적 풍경으로 세계 관광객들이 몰릴 전망도 엿보이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 당국은 핵무기개발 체계를 완료한 이후에 군사예산을 대폭 줄이고 그 예산을 인민경제 생활향상과 개선을 위해 경공업 분야에 많은 품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소식들은 민족통신을 위시하여 통일지향 언론에서는 많이 보도하고 있다. 지금 ‘김정숙 평양방직공장’의 중요생산공정들이 새롭게 꾸려지고, ‘함흥모방직공장’에서 비날론천이 생산되는것을 비롯하여 방직, 편직공업부문에서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었으며, 신발공업부문, 일용공업부문의 중요제품생산기지들에서 현대화가 추진되고 있고, 평양양말공장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생산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평양인견사공장’이 새로 완공되고, ‘대동강식료공장’, ‘대동강맥주공장’, ‘대홍단감자가공공장’, ‘평양향료공장’을 비롯한 현대적인 식료가공기지들이 건설되어 질좋은 제품들을 다량생산하게 되었다는 소식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왔다.”고 북의 경제 발전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북 당국은 인민경제생활을 향상시키는 정책과 함께 북녘동포들의 정서활동을 위한 시설들도 눈에 띄게 건설하고 있다.”며 “대규모 민속공원과 개성청년공원, 어린이 롤러스케이트장 등 건설이 완료되었고, 마식령 스키장, 미림 승마장 등 세계규모의 시설들이 조만간 준공될 전망이며, 조선중앙통신 8월9일자는 평양의 대동강기슭에 ‘비타민C공장’이 새로 건설되어 준공되었고, 개성청년경기장이 개건되었다고 보도했고, 이어서10일자 보도는 제3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가 8월19일부터 23일까지 조선과 중국, 러시아, 독일, 오스트랄리아, 일본,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의 회사들이 출품하는 전기 및 전자제품, 윤전기재, 경공업제품, 의약품 등이 전시되게 된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특히 “북 당국은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경제개발의 밑천으로 이용하여 왔지만 이와 함께 첨단과학기술을 21세기 경제발전의 토대로 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해 왔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개발의 시초는 방위산업에 이용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 별로 소리없이 발전시켜 왔지만 이것을 민수화하여 경공업에 이용하면서부터 매년, 매달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들이 표출화하기 시작되었다고 본다. 인공지구위성에 동원된 최첨단과학기술들이 이제는 생활경제정책에 표면적으로 이용되면서 북녘의 모습들이 매년 매달 매일 변화하고 있다는 보도들이다.

우선 CNC가 국제사회에서는 6축정도 개발되었는데 북녘에서는 공식적으로 12축을개발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7축까지 개발하였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1세기 산업혁명의 무기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북녘에는 선진국들도 개발하지 못한 태양을 만들 수 있는 이른바 핵융합기술(Nuclear Fusion Skill)에 성공하여 이것을 산업개발에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밖에도 우주개발을 위해 발사체 개발도 지속적으로 전진시킬 전망이어서 북의 첨단과학기술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들이다. 이것은 또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기술과 자재에 의해 개발해 왔다는 점에서도 한층 더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소 강조했다.

이태선위원은 “나는 마지막으로 북녘의 경제소식을 마치면서 지난 8월14일 남북 당국자들이 개성공단 문제를 재가동하기 위한 회담을 합의하였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제 8월23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문제도 협의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남북관계가 잘 되어 남북경제도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라며 남북 경제의 발전을 기원했다.
 
▲ © 이정섭 기자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최재영 목사는 ‘북녘의 기독교 현황과 종교 실태’라는 제목에서 방북경위와 종교활동을 중심으로 방북기를 발표했다.

최재영목사는 “이번 방문목적은 이북에 현존하는 공식적인 기독교 교회들을 파악하고 두루 탐방하며 담당교역자들을 만나서 직접 실정을 듣는 일과 이북교회 지도자들을 환담하는 일들이다. 또한 칠골교회 재건축 지원문제를 협의하고, 봉수교회에서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설교를 하기 위하여 방북하였다.”면서 “당국에서는 나의 방북 목적을 배려하고 챙겨주어서 뜻있고 보람있는 많은 성과들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다. 우선 조그련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오경우 서기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북의 기독교현황과 협력사항을 논의하였으며, 평양신학원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평양에 카톨릭교회인 장충성당과 러시아정교회인 정백교회당을 방문하였으며 칠골교회의 재건축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칠골교회 신자들과 봉수교회 신자들이 합동으로 평양봉수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주일예배에서 정전협정60주년을 맞이하여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 © 이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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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선에 가정교회가 500여개 사실과 평양 국제외국인교회 건립될 예정이라는 것, NCC와 남녘교회등과의 협력, 평양신학원 방문, 정백교회당(러시아 정교회) 방문, 칠골교회당 방문,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메시지 선포, 칠골교회 설교 등을 설명하면서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면 이처럼 분단된 상황에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돌파구가 되어야 하며 민족화합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의미있는 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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