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해 조선일보는 <스타벅스 뒤늦은 압수수색, 검찰 수사권 폐지 답례인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두 달이 넘어 압수수색을 한 시점도 논란이지만 이렇게 강제 수사까지 해야 할 사안인지도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으로 볼 때 기업이 날짜의 의미를 주의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이벤트를 한 것은 비판받을 수 있지만 이것이 위법인지는 불분명하다”며 “얼마든지 협조 요청을 해서 수사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굳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선일보는 “경찰은 시민단체가 작년 11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장관 등을 경찰에 고발한 사건은 아직도 뭉개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비밀 회동 의혹을 제기했다가 작년 9월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도 감감무소식”이라면서 “정권 관련 수사는 아예 뭉개고 있다”고 했다. 뒤이어 “이 상황에서 석 달 전에 문제가 됐다 흐지부지된 스타벅스를 느닷없이 압수 수색한 것”이라며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라는 정권이 내려준 선물에 대한 성의 표시 차원의 답례인가”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권고뿐인 폭염 작업중지, 강제력 있게 바꿔야”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아침신문에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태들과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당부가 실렸다. 경향신문은 폭염이 이어지며 농축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는 ‘히트 플레이션’(폭염발 물가 상승) 우려를 보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소매가)를 보면, 이달 열무(1kg)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47.8% 상승했고, 시금치(100g)도 56.1%, 얼갈이배추(1kg)도 30.1% 뛰었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수산물 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수협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7월5주차 고등어(1kg)는 전년 동기 대비 47.37%, 갈치는 41.53%, 자연산 광어는 11.31% 상승했다.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하며 축산물 가격 역시 안심할 수 없다. 경향신문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요동치면 소비자 물가 전체를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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