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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뚫고 종로 일대를 흔든 ‘윤석열 퇴진’ 행진

 

폭우를 뚫고 종로 일대를 흔든 ‘윤석열 퇴진’ 행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3/05/27 [20:23]
  •  
 

▲ 대학로까지 행진하는 시민들.  © 문경환 기자


폭우가 내리는 속에서도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대학로까지 행진을 했다. 

 

서울 숭례문 앞에서 27일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1차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 본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오후 6시 30분경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학병원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거하며 분신한 양회동 열사가 모셔져 있다. 

 

행진을 시작하자 빗줄기가 굵어졌다. 하지만 비가 쏟아질수록 시민들의 구호 소리는 커졌다. 

 

  © 문경환 기자

 

▲ 술에 취한 윤석열을 빗댄 시민.  © 문경환 기자

 

폭우를 뚫고 종로 일대를 흔든 ‘윤석열 퇴진’ 행진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3/05/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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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까지 행진하는 시민들.  © 문경환 기자


폭우가 내리는 속에서도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대학로까지 행진을 했다. 

 

서울 숭례문 앞에서 27일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1차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 본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오후 6시 30분경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학병원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거하며 분신한 양회동 열사가 모셔져 있다. 

 

행진을 시작하자 빗줄기가 굵어졌다. 하지만 비가 쏟아질수록 시민들의 구호 소리는 커졌다. 

 

  © 문경환 기자

 

▲ 술에 취한 윤석열을 빗댄 시민.  © 문경환 기자

 

“윤석열을 몰아내자!” 

“김건희를 구속하라!”, 

“온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에 사대·굴종 외교 윤석열을 몰아내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윤석열이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라!”

 

노래에 맞춰 팔뚝질을 힘차게 하는 중년의 여성은 “애국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라고 말하며 행진을 했다.

 

거리를 지나가며 행진 대열을 보던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원하는 분은 엄지척을 해달라”라는 방송 차량 사회자의 요구에 모두 엄지척하며 행진 대열을 응원했다.  

 

  © 문경환 기자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었어도 쏟아지는 비에 바지는 다 젖고 신발엔 물이 찼다. 

 

혜화역 1번 출구까지 약 1시간 20여 분간 행진한 시민들의 몸은 모두 젖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오후 7시 50분경 집회를 모두 마친 시민들은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 문경환 기자

“윤석열을 몰아내자!” 

“김건희를 구속하라!”, 

“온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을 몰아내자!”.

“일본에 사대·굴종 외교 윤석열을 몰아내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윤석열이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라!”

 

노래에 맞춰 팔뚝질을 힘차게 하는 중년의 여성은 “애국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라고 말하며 행진을 했다.

 

거리를 지나가며 행진 대열을 보던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원하는 분은 엄지척을 해달라”라는 방송 차량 사회자의 요구에 모두 엄지척하며 행진 대열을 응원했다.  

 

  © 문경환 기자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었어도 쏟아지는 비에 바지는 다 젖고 신발엔 물이 찼다. 

 

혜화역 1번 출구까지 약 1시간 20여 분간 행진한 시민들의 몸은 모두 젖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오후 7시 50분경 집회를 모두 마친 시민들은 다음 주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 문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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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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