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안을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중앙일보가 1면에 다뤘고 대다수 일간지가 사설도 내놓았다. 다음은 한·미간 협상에서 농산물 개방에 관련한 사설 제목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는 관련 사설을 내놓지 않았다.
경향신문 <대미 협상카드 된 농산물 개방, 농민은 희생만 해야 하나>
국민일보 <美, 농축산물 수입 요구… 국민 납득할 협상안 만들어야>
동아일보 <美 쇠고기 추가 개방 검토… 대내 조율과 설득 서둘 때>
서울신문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세계일보 <美 소고기·쌀 수입 압력, 국익 따져 냉정히 결단해야>
한국일보 <농축업 불똥 한미 관세협상, 일방 피해 없는 대책 서둘러야>
경향신문은 농업을 협상의 수단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섰다. 경향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지금도 위기감 큰 농민과 농업이 언제까지 통상 협상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건지 우려스럽다”며 “협상 테이블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통상 책임자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건 성급하다. 농산물 개방에 완강하던 농정당국까지 소고기와 사과 등 일부를 내주는 방향을 용인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니, 정부가 너무 쉽게 농업을 포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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