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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시도 미룰수 없는 조국통일”

 

 

 

북 “한시도 미룰수 없는 조국통일”
 
김정은 원수 신년사 조국통일 부분 강조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1/30 [12:04]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우리민족끼리에 올라 있는 조국통일 선전화 © 이정섭 기자

북이 민족최대의 숙원은 두말 할 것없이 통일이라며 하루빨리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나 설 것을 호소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가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 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이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염원이고 유훈입니다.”라고 밝힌 김정은 원수의 신년사를 싣고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사활적인 요구, 민족성원모두가 바라는 공동의 념원은 두말 할 것 없이 조국통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평통의 우리민족끼리는 “외세에 의해 갈라지고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는 민족분열은 우리 민족 누구에게나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비극이 아닐 수 없다.”며 “조선의 분열은 우리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외세의 이해관계에 의하여 강요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던 당시 우리나라(남과북)는 전범국도 전패국도 아니였다. 연합국들의 전후문제처리대상으로 되거나 그 어떤 외부세력에 의하여 분열되어야 할 어떠한 이유나 근거도 없었다.”며 우리민족의 분열이 미국과 외세의 이해관계 때문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신문은 “국토양단과 민족의 분열로 하여 우리 겨레가 당하는 고통과 불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크다.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서로 오가지 못하고 지척에 둔 친척, 친우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다.”며 분열의 비극상을 지적했다.

신문은 “민족의 통일적발전이 가로막히고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이 백해무익한 정치 군사적 대결에 소모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의 분열에서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외세와 그와 결탁한 반민족, 반통일 세력의 대결전쟁책동으로 인하여 온 겨레가 항시적인 불안과 전쟁위험 속에 살고 있다.”고 고발했다.

또한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민족분열의 비극을 겪게 되고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이 더욱 심화되어 민족이 영영 둘로 갈라지게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이것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자각이다.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조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민족분열을 하루빨리 끝장 낼 것을 절절히 바라고 있으며 조국통일은 민족최대의 숙원으로 되고 있다.”고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어 “현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반통일적 망동이 몰아온 북남관계파국과 일촉즉발의 엄중한 정세는 민족의 분열이 지속되고 북과 남의 대결상태가 악화된다면 종당에는 전쟁밖에 초래될 것이 없다는것 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현시기 우리 민족 앞에는 통일이냐 분열이냐, 단합이냐 대결이냐 하는 생사를 판가름하는 갈림길이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녕 조국통일을 떠나 우리 민족은 자기의 자주적발전도 민족번영도 생각 할 수 없다. 분열과 대결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우리 민족이 통일된 삼천리 강토위에서 부강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건설 할 수 있으며 후손만대의 민족번영을 이룩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혀 통일만이 민족의 평화번영을 담보 할수 있음을 분명히했다.

특히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은 하루빨리 민족분열의 치욕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조국통일을 실현할 담당자는 다름 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굳게 단합하여 한사람같이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에 떨쳐나설 때 민족의 숙원을 실현 할 수 있다.”며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민족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 위업을 실현하고 이 땅위에 부강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다. 북남공동선언들의 철저한 리행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말로 6.15, 10.4 남북 정상선언이 통일의 대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신문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조국통일 성업에 떨쳐나섬으로써 하루빨리 민족의 숙원을 실현하여야 할 것”이라며 남과북. 해외 동포들에게 통일운동에 나설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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