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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ICBM 능력에 미국이 잔뜩 긴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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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THORNBERRY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개발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 모양이다. 내년쯤에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북한 ICBM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북한 정권이 핵을 운반할 수 있는 ICBM을 2018년의 어느 시점에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미 본토를 핵미사일로 공격할 능력을 갖추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릴 것이라는 미 정보기관들의 전망 보다 절반 이상 앞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ICBM이 현재의 시험제작 원형 단계에서 내년까지 실제 생산 라인 단계로 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더힐에 따르면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맥 손베리(공화∙텍사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7월25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진행된 북한 미사일 브리핑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7월4일 성공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의 분명한 성공은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상황을 가속하는 걱정스러운 진척"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지난 8년간 우리는 미국의 미사일방어를 게을리해왔다"며 "방어해야 할 광대한 땅이 점증하는 위협에 직면했다. 하원에서 통과된 국방수권법은 그 목표를 향한 괄목할만한 진전이지만, 의회와 행정부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미국과 우리 동맹이 보호받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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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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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A KCNA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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