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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시끄럽다. 그냥 글을 쓰고 싶어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요즘,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그동안 못 읽은 책도 읽고, 읽은 책 다시 읽고, 좋아졌는데 기분은 영 상쾌하지 않다. 왜 그럴까.
이것저것 잡생각을 없애기 위해 닥치는대로 책을 읽는다. 읽고 싶어서 읽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잊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다. 근데 막 시간이 가니까 아깝다. 40줄을 넘어서 그런지, 농담처럼 40킬로미터의 속도로 가는 듯 하다.
책읽고 잠 못 자는 습관과 더불어, 차 속력을 내어야 좀 시원하다. 급하게 운전을 하면 안되는데. 그리고 어디론가 떠나고 잡다. 가을병이 도진 모양이다. 옆에 있는 동무의 말마따나 "가을 타는 모양이다"
기억대로라면, 이번 가을은 정말로 타는 것 같다. 왠지 그 속내는 다음에 밝힐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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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er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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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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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성 환영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