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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날

후딱 가버렸네.

 

어수선함의 1월이 더 빨리 지나간다.

 

시끄러울수록 냉철하게 묵묵히 지내자. 웬만하면 모임에 안간다.

 

가보면, 전 폐놓고 기다려라 한다. 지는 언제 올지 말도 안하면서. 그런 녀석들이 보기 시러서 안간다. 딱히 기회주의자, 출세주의자라고 딱지 붙이기도 뭐 한넘들이다.

 

왜 그런 것 있잖아. "떠날때 말없이 떠나 가세요"

 

친구가 말한다. "당"을 만들지 말고 "세력"을 만들지 말고 그냥 조용히 벗어나자고. 떠나자고. 옳은 말인 것 같다. 조용히 떠나가서 조용히 새 삶을 살면 되지 않을까.

 

누구처럼 '남쪽으로 튈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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