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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3
    수백권의 책...이 오다
  2. 2008/02/11
    도서관을 꾸밀 것들이 들어오다
  3. 2008/01/29
    엇갈림.....소통의 부재
  4. 2008/01/28
    조율하기 힘드네

수백권의 책...이 오다

 

올 아침에 보니, 작은 도서관 꾸밀 책이, 수백권씩이나 들어와 있다.

얼마전의 서재에 이어. 몽땅 얼라들 책인줄 알았더니 글쎄, 꼭 보고싶은 '식객'이 눈에 띤다.

신청했지만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추천한 책들이 보인다. 앗싸.....

 

 

오후가 되니 우울한 소식이 짧문으로 들어왔다

'임대법 개정' 법안소위로 가다..........으악.

 

씨벌넘들이, 법사위에서 그냥 적당히 밀고 당기다가 그냥 어물쩍 통과시키면 되지, 뭐가 부족하다고 또 소위로 내려보네.....더런넘들. 빌어머글 구캐의원들아.

 

이번 임대법에 중요한 것 많은디. 5년 분양전환을 명시한 경우, 반드시 분양전환할 것. 글고 보증보험 가산제 등 몇몇가지 굵직한 것들이 있다. 아이구, 또 임차인들 몇년씩 고생해야 되는 것 아닌지. 어젠, 옆동네에 골프연습장 들어선다고 난리라, 밤 11시까지 노닥거리다가 집으로 왔는디.

 

근데, 이넘의 나라는 골프공화국에서, 이젠 그 쫄따구인 골프연습장공화국이 될러나....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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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꾸밀 것들이 들어오다

 

울 아파트에 도서관을 꾸밀 물건들이 들어왔다. 아직 책은 오지 않았지만.

 

일단 어린이 도서관형태로 꾸미고 옆에 어른들 공부방 비슷한 것도 만들고, 스크린도 갖출 예정이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책은 건설회사측에서 약1,000권 준비중이라니 차근차근 채워넣으면 될 것 같고, 문제는 자원봉사자다. 자봉도 그냥 하라면 안 할 것 같아서 월 운영비(및 자봉비)를 한 20만원 정도 주자고 의논된 상태.

 

구체적으로 팍 떠오르는 것이 없지만 잘 되겠지. 걱정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다. 만드는 것은 그럭저럭 될 것 같은디, 별로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다. 만들면서 여러 사람들의 뜻과 의견을 모을 생각인데 그렇게 하자고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찔러도 잘 안할려고 한다.

 

이넘의 인간이, 말을 잘 안듣는다.  어떡하면 좋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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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림.....소통의 부재

요즘, 소통의 부재라고 말들 한다.

 

오후 연속해서 sms가 왔다. 근데 그속에 배회하는 말들을 보니 여전히 소통의 부재가 느껴진다.

 

해결을 해야 하는데. 이는 단지 문자메세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오늘 그곳에 사는 사람들 만나니 여전히 소통이 안된, 그것은 저희들 문제고 우리 잘 모른다. 나와는 한마디 상의도 안했다는 식의 말들이 있었다고 한다.

 

참 깝깝하다.

 

같은 동네에 살고, 하나의 문제인 듯 한데도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다른 야그를 하니 집중이 힘들다. 맘이 멀어지면 일도, 활동도 그렇게 틀어지나 보다. 하여튼 한쪽으로 보여야지. 뭐 방법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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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하기 힘드네

아파트에 들어간지 몇년이 되었고 그속에 파묻혀 살지만 참 조율하기가 어렵다.

 

꽉 닫혀있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다가, 가끔씩 보면 문을 조금 연 것 같기도 하고, 감을 잡기가 어렵다.

 

요즘 둘레 아파트엔 몇가지 일이 일어났다. 그 하나가 분양전환이고, 또 하나가 관리소 노동자들의 임금문제이고, 나머지 하나가 주변의 환경이나 이것들이 아파트 주민에게 미치는 파장땜에 골머리는 싸매고 있다.

 

간단한 것 같지만, 각각의 마음은 다 딴데 가 있고 각자가 생각하고 해결하는 방식들이 다 다르다. 다름이나 차이는 인정되지만 그것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의견수렴보다는 자신(대표)의 이야기를 주로 하니 앞으로 나 가기가 힘들다.

 

분양전환도 마찬가지다. 가격 결정에 있어서 관심을 가질 뿐 별로 참여하는 데 열의가 없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괜씨리 힘이 빠질때도 있다. 임대인으로 되여 있는 거대한 재벌기업이 임대에서 분양전환을 늦추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돈벌이를 위해. 회사내에서 거대재벌기업과 싸우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기업의 울타리를 넘어서 거대한 건설족과 싸울려니 모든 것이 모자란다. 노조처럼 연대니 참여니 이런 것들이 회사 밖의 사회에서 그리 녹녹한 문제가 아니다.(아파트라고 별 수 없이, 낮엔 노인들과 어린아이, 혹은 빈집들......다들 돈 벌러 나가고? 역시 정서의 문제와 보는 차이가 약간이 다르다.)

 

 이런 문제가 일으나면, 임대인 회사와 일부 관리소는 아주, 이를 교묘히 이용한다. 그래서 한번씩 충돌할때가 많다.(관리소랑) 임대아파트 회사와는 싸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대립각은 분명하다. 그러나 관리사무소는 그렇지 못하다. 좀 애매한 측면이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도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관리소장도 있고, 우리아파트 관리소에 거주하는 직원들도 있다. 입주민이면서 직원이다.

 

이런 것을 느낀다. 아파트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가 눈앞에 닥치면 약간 주저하면서도 나설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 둘레의 문제나 하나의 생활권내 다른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굉장히 시큰둥하다. 이는 나도 마찬가지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문제들이 늘상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향기가 조금씩 피어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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