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7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1/18
    올해는 사랑하자
    파란달-1
  2. 2008/01/14
    3년만의 재회..
    파란달-1
  3. 2008/01/01
    새해 첫날~(2)
    파란달-1
  4. 2008/01/01
    사랑하는 딸아
    파란달-1
  5. 2007/12/05
    덜컥!!
    파란달-1
  6. 2007/12/02
    술중독!!
    파란달-1
  7. 2007/11/25
    술주정~~(2)
    파란달-1
  8. 2007/11/05
    노동해방선봉대 선서
    파란달-1
  9. 2007/09/07
    기아비지회특보2
    파란달-1
  10. 2007/09/07
    기아비지회 특보
    파란달-1

올해는 사랑하자

올해는 꼭 사랑을 할거다

 

가슴설레는 사랑을 ..

 

결혼안하냐는 이야기를 너무많이 듣는다.

 

올해는 반드시 가슴설레는 사랑을 할거라고  했더니..

 

다들 비웃는 상황이라는거~~

 

한동지 왈 

 

한단계 수준을 좀 낮추라며 살맞대는 사랑을 하는 것으로 하란다.

 

살을 맞대다 보면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며...

 

푸하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3년만의 재회..

 

그래..

벌써 3년이 지났다.


내 기억에서 지우고픈 그 일은 2004년 그렇게 일어났고.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린 나는

무의식적인 본능으로 내가 아팠던 일들을 선택적으로 삭제했다.

살아남기 위해서...


주변과 관계, 동지와 사랑. 운동과 생활의 전반을 돌아보게 했던

그일은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왔었다.

난 정말 그 일이 그렇게 나를 옭아메게 될 줄 몰랐다.

정말이지...

운동한지 십수년이 되었지만, 한번도 잠수라는 것을 타본적이 없던 내가

당시 일주일을 잠수했었다.

집에서 혼자먹는 술이 너무 싫었다.

누구랑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고,

그렇게 앓았다.

술과 눈물이 뒤섞여..


죽을거 같은 암흑이었다. 

주변 관계는 모두 실선에서 점선으로 멀어져갔다

쟁점과 논란, 분석과 추측, 무슨무슨 이론을 들먹이며

그(녀)들이 떠들어대는 것이 싫었다.

아무런 해답도 실마리도 없던 그사건은

무수한 논란만 남긴채 미해결로 남았다.


그리고,

난 선택적 기억상실증을 부여잡았다.

잊자..

잊자..

그렇게 되지도 않는 비정규법안폐기를 위한 총파업을 조직해야 한다는

변명을 하면서 관계를 끊었다.

운동으로 또 몰입한거다. 정신없이 거리에서, 천막에서, 삼실에서..


한 친구가 지리산완주를 하자고 했었다.

맘도 달래고, 정리좀 하라구..

난 그때 이정세에서 무슨 지리산이냐고 했던거 같다.


그리고, 그렇게 잊혀졌던 기억은

1년이나 지난뒤에 한사람에 의해

간신히 간신히 꼬메놓은 실밥이 터졌다.

‘조직적 보복’이라는 한마디에..


난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정말로,,,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었다.

하고싶지 않았다.

또 수많은 논란을 만들어내고, 내 상처따윈 전혀 안중에 없는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그 뒤 그 사람과는 말을 섞지 않았다.

그게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



몇일전 울산에서 그 사람과 말을 텄다.


왜 그랬을까?

왜 말을 섞었을까?

이젠 괜찮아진건가?

이해와 연민같은게 생긴걸까?

비쩍마른 그사람이 왠지 짠하게 느껴졌다.


또 다시 복잡해 지는건 싫다.

단순명쾌하고 살고잡은데..

쿨하게...

정말 쿨할수 있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새해 첫날~

새해 첫날.

새해가 새해이기 위해서는

새로워야한다.

아니, 새로워져야 한다.

그래야 새해다.

아니면 헌해의 담날이 되는거지..

 

올해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곳은 하얗게 눈이 덮혀있었다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눈바람이 휘몰아치는데,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다.

내 지금의 상황을 너무 잘 반증하는건가?

 

올해는 꼭 좋은일만 있어야 한다.

아니, 있을거다!!!

 

행복한 2008년이 될거다..

즐거운 2008년이 될거다..

신나는 2008년이 될거다..

 

몇일전 할머니한테 전화를 했다..

생전 오란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다.

늘 차비드는데 오지말구, 목소리 들었으니 됐다고 하시더니..

근데 이번에는 '한번 댕겨가라'는 이야기를 하신다.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제 늙으신거구나...

많이 아프시구나..

 

내 유년시절의 절반이었던 당신이신데..

 

'가족'이라는게 뭘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사랑하는 딸아

 

소희야!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구나

왜 소식을 끊어버린거니?

엄마 골탕좀 먹어보라고!....

전화를 거니까 없는 전화라잖니? 너무나 어이없더라

한방 맞은 기분 같은거 이해하니

이유가 뭔대 왜 이래야 되냐고 소식 몰라 전전긍긍 하다가

니 매일이 생각나서 해보는거야

엄마가 짜증났니? 소식도 자주 전해주지않는다고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엄마가 얼마나 바쁘고 힘들게 사는대

눈코 뜰새도 없어요 글쎄 늦게 공부해서 글씨쓰느라고

밤에는 잠도못잔다 아니? 젊어서 재단하느라고 너무 어깨를 혹사시킨거지

항상어깨가 아픈대다가 글씨를 쓰니까 팔 어깨에 무리가 온고야

소희야 그만 넉두리하고 니소식이나 빨리 보내다고

엄마 성질 급한거 아니? 너!빨리 소식다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덜컥!!

평가팀 회의를 한단다

3년이 지난뒤에 이제와서 평가를 한다고...

그 평가팀에는 그 당시 가해자를 옹호했던 사람도 있던데..

 

이제와서 평가를 왜 하는걸까?

뭘 남기려고...

 

아니, 평가를 하는 것은 필요한데..

그 평가의 목적은 뭐냔말이다...

 

살기위한건가..

아님..

죽기위한건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술중독!!

어제는 노동해방 선봉대 평가..

평가내용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미쳤다..미쳤어..

 

몇일동안 술만 먹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일중독으로 살다가 이제는 술중독으로..

 

지난주에는 6일..취할때까지 먹는다

 

뭐가 맞는것인지..모르겠다.

세상에 진리가 있는가?

진리는 변한다는게 진리라는데..

 

어느편에 설것인가에서 갈길이 전혀 다르니...

내입장인가 상대의 입장인가..

 

그건 비단 노동자의 입장인가, 자본가의 입장인가만이 아니다

 

아..정말 어찌해야 하는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야 한다

알고있으면서도 알고싶어 하지 않는걸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술주정~~

어제는 오랜만에 후배를 만났다..

내가 가장 이뻐하는 후배였는데...

학교다닐때 모두들 그 친구더러 내 분신이라고 했었는데..

나랑 하는짖이 똑같다구...ㅎ

 

글쎄 전화번호를 또 안알려줬단다..

이사람, 저사람한테 물어보는데 너무 속상했단다..

 

밤 10시쯤 만나서 술한잔하는데, 술이 너무 잘 들어가는거다~~

그친구 왈

옛날에 맥주한병먹고 울고불고 하더니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냐교..

그랬었다.. 생각이 났다.

그때 그 자취방에서 맥주한병에 만화책 3권이 있었단다..

그리고 내가 엉엉 울고있더란다..ㅎ

 

그리고 술취하면 늘 후배들에게 업혀서 갔었다는..

그랬지..

술이취하면 늘 후배들을 불러서 업어달라고 했었다.

술을 먹으면 왜 그리 다리에 힘이없던지..

더군다나 우리 학교는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학교앞에서 술먹은 날은 업혀서 학생회실로 갔었다..

그게 벌써 얼마전인가...

 

집에들어오니 4시반..

노래방에서 이미 뻗어버렸고...어느새 노래는 끝났고,,,가자는 그친구..

 

근데 어제 또 술먹고 쓸데없는 문자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답문을 보고는 생각이 났다.

내가 미쳤지...

정말 미쳤지...

 

자꾸 술이 땡기는걸 보니 내 감정상태가 지금 정상은 아니거다..

 

이성의 통제를 벗어나고 있는 감성을 어쩌면 좋단 말이냐~~

 

일이 손에 않잡힌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노동해방선봉대 선서

 

노동해방선봉대 선서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착취와 압제의 사슬을 끊고 87년 노동자대투쟁이 들불처럼 타올랐다. 자본의 노동통제를 분쇄하고 민주노조를 건설했고, 정권의 폭력적 노동탄압을 격퇴했다. 그 투쟁의 선두에 자랑스런 노동자선봉대가 있었다.

그로부터 10년후 자본과 정권은 IMF외환위기를 기회로, 신자유주의․세계화의 칼날을 치켜들고, 구조조정, 정리해고, 비정규직화, 시장화, 사유화 공세를 가해왔다. 이제 세계화의 거센 물결이 휩쓸고 있고, 노동현장은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있다. 이 치욕의 10년동안 신자유주의 분쇄투쟁전선에 노동자선봉대는 보이지 않았다.

노동해방!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뭉클한 노․동․해․방!

이것은 87년 노동자대투쟁으로 떨쳐 일어선 노동계급의 꿈이었다. 자본착취의 사슬을 끊고, 노동자세상을 향한 투쟁으로 진군하고자 했다. 그런데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노동자들이 꿈꾸어 온 ‘노동해방, 평등세상’은 어디쯤 왔는가? 87년 노동자대투쟁 20주년인 지금 늦은 감이 있으나, ‘노동해방선봉대’로 노동해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실천의 선봉으로 달려나가자.

계급적 노동운동을 강화하고, 노동해방과 사회변혁을 실천하고자는 동지들, 제대로 된 신자유주의․세계화분쇄 투쟁에 목말라하는 동지들, 노동해방․사회변혁을 꿈꾸는 동지들이 노동해방선봉대로 모였다.

이에 다음과 같이 실천 결의를 선서한다.


하나, 우리는 계급적 노동운동을 강화하고, 노동해방 사회변혁을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신자유주의분쇄, 비정규직철폐, 노동운동탄압분쇄투쟁의 선봉에 선다.

하나, 우리는 개인주의, 나태 등 자본주의적 퇴폐문화를 배격하고,  노동자적 조직성과 규율성을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부단한 학습과 민주적 토론을 통해 노동계급의 선진부대로 단련한다.

하나, 우리는 노동해방투쟁의 동지로서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산다.


2007년 11월 4일


노동해방선봉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기아비지회특보2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기아비지회 특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