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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님 그러시면 아니되오!! 너무 샘나오!

간만에 알아듣게 쓴 글! 대충 대한민국 국운이 상승한다는 것 같은데... 나라는 인재 관리 잘해야!

 

일단 코스닥 엄청 뜨겠다. 의약주 중심으로 견인! 백날을 부동산 빨고 있어 봐라... 기회가 오나...

 

아래 내용중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를 해낸 단국대 젊은 연구원, 서울대 수의학대학원 입학에 몇 번이나 떨어진 분교 출신 그녀는 누구시란 말인가! 여전히 해체! 서울대

 

 

 

황우석교수님 그러시면 아니되오!! 너무 샘나오!
     등록 : 정나 (joungna) 조회 : 1734  점수 : 344  날짜 : 2005년5월20일 09시49분 

1. ‘월화수목금금금’의 신화


황우석 교수팀이 이번에 대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 황우석 박사 ⓒ 데일리서프라이즈

나 자신 아직도 1940년대의 기술로 지금도 먹고 살고 있는 건설인으로서 황교수님과 그 팀들의 그간의 노고를 칭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이공계를 대표해서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신 데에 자긍심도 같이 느낀다.


이번에 황우석 교수팀이 개발한 배아줄기세포는 난치병 환자 본인의 피부세포(체세포)의 핵을 난자에 넣어 줄기세포로 배양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줄기세포는 특정세포로 분화시켜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 세포라니 가히 만능세포라 불러도 되겠다. 앞으로 어쩌니 이런 사족은 필요 없다. 이것만이라도 대단한 거다.


이제 세포 다루는 기술에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선도한다고 볼 수 있겠다.


지금 암치료 분야에서는 이런 세포 추출, 배양 기술이 실용화되고 있다 한다. 암치료의 문제점은 방사선 치료시 혈액에서 백혈구등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인자들이 줄어드는 것으로, 면역기능이 제 역할을 할 때까지 암치료를 멈춰야 하고 그동안 대부분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백혈구를 추출해 1억 배의 숫자로 증폭 배양해 다시 본인 몸에 주입하는 것으로, 암치료를 하면서도 면역기능을 보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술, 혈액에서 백혈구 등을 추출해 배양하는 것쯤은 초기 기술로 친다. 황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는 것은 세포를 복제하거나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니 이쯤 되면, 세포 다루는 기술이 어떠한 의료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2. 황교수에 대한 이해


기존의 기득권 과학자들은 황우석 교수를 질시하고 그의 연구성과를 별거 아니라고 한다. 황우석 교수가 너무 정치적으로 처신하고 연구는 등한시한다고 하면서 질투와 멸시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인 거다.


과연 그런가. 별거 아닌가. 그렇지 않다.


그는 자신도 열심히 연구하지만, 자신이 함께하는 연구원들을 막강한 전사들로 키우고 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연구원으로 단련시키고, 공도 같이 나눈다. 그는 혼자 하는 연구보다 함께 하는 연구를 함으로써 좀 더 배가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이 점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 점이다.


세계 최초로 체세포 복제를 해낸 단국대 젊은 연구원, 서울대 수의학대학원 입학에 몇 번이나 떨어진 분교 출신 그녀. 그녀가 황교수 아니었으면 그런 연구성과를 이룰 수 있었을까?


3류 대학 출신이라고 멸시했다면, 이런 점에서 “서울대는 시험성적이 뛰어난 사람만 들어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지금의 서울대 총장은 자신의 인식이 잘못되었음을 깨우치고 뉘우쳐야 한다.


황우석 교수가 촉발한 생명공학 분야의 활성화 덕분에 그 쪽 분야 연구원들은 좋겠다. 내가 아는 분이 생명공학 분야 병원을 차렸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5년 정도의 경력 밖에 되지 않는 연구원의 연봉을 5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 정도는 줘야 온다고 하니 말이다.


3. 세계의 주목은 계속 이어질까?


왜 우리의 생명공학 분야가 갑자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까? 그리고 이런 기술의 선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이거 걱정할 필요 없겠더라.


황교수가 그 비밀을 얘기했는데, 우리 민족만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특성으로 이런 선도가 유지된다고 한다. 양손으로 숟가락, 젓가락질을 자유스럽게 하는 민족은 전 세계에서 우리만 있으니까 말이다. 세포를 다루는 기술은 미세 기술로 전자현미경을 보면서 숟가락, 젓가락으로 다뤄야 하니 그 정밀하고 정신 집중에 우리 민족 이외는 누구도 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 국회 강연 중인 황우석 교수 ⓒ 데일리서프라이즈


세포 배양기술에서 뛰어난 일본이나, 복제에 뛰어나 미국, 일본 등 여타 연구진이 그들의 원하는 연구를 하려면, 우리 연구원이 먼저 세포에서 필요한 부분을 추출하고 삽입하고 하는 세포를 공처럼 다루는 선행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런 거 우리 연구원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연구원을 황우석 교수는 군대처럼 전사들로 키워내고 있었던 거다. 지난 십여 년 간 말이다. 참으로 대단하지 않는가.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연구원 한명만 주세요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연구원 한명의 몸값이 가히 수백억 원의 가치가 있다니 그들 연구원 자신의 축복 일 뿐만 아니라, 그런 인재가 수두룩한 우리민족 자체의 홍복이 아니겠는가.


이제 IT와 BT(생명공학) 두 바퀴에 의해 우리나라는 앞으로 백여 년 간은 번창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덧글] 참고로 우리 노짱과 황교수와의 소통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좀 더 알고자 하면 황교수의 5. 17일자 미국 강연회에 대한 동영상을 보시면 된다. 그러면 이글 이해도 쉬워지겠다. ‘연합뉴스’에 있다.



ⓒ 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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