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 “킨텍스가 지역경제에 도움 줄 것”
수도권 시민 절반 이상은 이름조차 몰라

 

고양신문 webmaster@mygoyang.com

 

<개장1주년 시민여론조사 결과>
고양시가 한국국제전시장(이하 킨텍스) 개장 1주년을 맞아 벌인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의 고양시민들이 킨텍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 개장 1주년에 따른 관련 여론조사를 지난 4월29일부터 5월10일 사이에 갖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킨텍스 개장 1주년 관련 관람객들의 만족도, 킨텍스 개장에 따른 고양시민 의식 · 수도권 시민 킨텍스 인지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다

 



이중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를 관람한 만 20세 이상 성인 1,050명에게 질문한 결과, 킨텍스 주변의 환경이나 청소상태에 대해서는 93.6%가 만족했으며, 고양시내 교통상황 · 도로여건은 81.2%, 주차 및 주차시설 76.4%, 전시 꽃이나 진행 프로그램은 60.4%의 관람객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람객의 특성은 고양시 거주자 20.1%, 서울시 거주자 29.2%, 경기도 거주자 33.4%, 기타 지역 거주자가 17.2%이며, 평균연령은  41.8세, 1인 평균사용비용은 25,88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킨텍스 접근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 68.4%, 버스 15.1%, 지하철12.3%, 기차 · 고속철도 0.7%, 기타(도보, 택시 등)3.5%였다. 또한 국 · 내외의 수준 높은 전시회나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킨텍스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관람객은 81.1%로 조사되어 비교적 높은 재방문 의사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민 의식 조사와 관련해서는 고양시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1,008명에게 킨텍스라는 대형 전시시설이 고양시에 건립된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좋은 면 · 긍정적인 것이 더 많다’라는 답변이 78.8%, ‘별로 변화가 없다’가 20.0%, ‘나쁜면 ·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가 1.2%로 조사돼 대부분의 시민이 킨텍스 건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텍스가 건립됨으로써 좋아지거나· 긍정적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는 ‘지역경제 발전·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서’라는 응답이 22.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참여와 거리가 가까워짐’ 19.8%, ‘지명도가 높아짐’13.6%, ‘문화시설 이용이 쉬워짐’ 12.1%, ‘볼거리가 다양해짐’ 8.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한 킨텍스 인지도 조사에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510명에게 킨텍스 브랜드(시설· 이름) 인지도를 질문한 결과 수도권 시민의 13.5%는 “킨텍스를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방문 경험은 없으나 TV나 라디오·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웬만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13.9%이고, “킨텍스라는 이름 정도”를 알고 있는 경우는 14.3%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수도권 시민에 대한 킨텍스 라는 브랜드(시설· 이름)의 인지도는 41.8% 정도로 나타났으나, “킨텍스”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는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58.2%로 조사되어 좀 더 적극적인 킨텍스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킨텍스 개장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조사와 관련해, 킨텍스 개장이 고양시 경기에 미치는 영향과 파급효과에 대해 고양시민 1008명, 상가업주 100명, 부동산중개업자 30명에게 질문한 결과 고양시민 31.1%, 상가업주 6.0%, 부동산중개업자 23.3%가 고양시 전체의 경기에 영향과 파급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킨텍스 3단계 공정이 마무리 되었을 경우에는 부동산중개업자 76.7%가 고양시 전체의 경기에 영향과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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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2 11:14 2006/07/2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