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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님의 [블로거 산행!! 갑시다~] 와 산오리님의 산행중간점검에 관련된 글.
어쩌다가 또 이런 과업(?)을 짊어지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쨌든 짊어질거면 유쾌하게 짊어지는것도 세상 사는 이치가 아닌가 싶어 걍 둘러매 봅니다. 산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예상했던 인원보다 좀 많은 인원이 같이 가게 되어 일단 흥이 나는 산행이 될것 같고, 북적북적 거리는 산행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산오리가 공지했기는 하지만서도 먹는것과 관련하여 제가 쬐끔 구체적으로 공지를 하려고 합니다.
1. 산행일정이 1박 2일이라 긴 일정이 아닙니다.
거기다 콘도라는 다소 갖춰진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우리의 인원대로 식기가 모두 갖추어져 있지는 않을것이라 여겨지니
각자는 일단 수저와 젖가락 휴대용 코펠 한개(있는 사람만)는
챙겨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모자라거나 급한김에 1회용을 써야 하는
사태를 막기위함이지요.
2. 1~2끼분 쌀을 가져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거 맨날 가져 오시는분이 왕창 가져 오는것 같아서 좀 미안시럽잖아요.
3.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주저 하지 말고 싸오세요.
냉장고에 먹다 남은 음식이나 이번 산행에서 이거 한번 해먹어 봤으면 좋겠다
싶은거 있으면 걍 조금씩이라도 가져 오시면 되요.
갑자기 무언가 필요할때 빼고는 콘도 편의점같은곳에서 음식에 관련된것을
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구요? 비싸잖아요! 글구, 그닥 신선
하지도 않거덩요..^^
4. 술을 드실분들은 조금씩만 가져 오심 좋을듯..
편의점에서 파는 술값과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술값은 차이가 있을겁니다.
알뜰파 블로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저렴한곳에서 사는게 좋겠죠.
(1인당 소주 한두병 정도, 맥주는 알아서..ㅎ)
5. 산행시 먹을 비상식량 약간..
초코파이나 사탕이나 캬라멜 요런거 조금씩만 싸오면 좋겠지요.
뭐, 그닥 거창한 산행은 아닐지라도 오르락 내리락 심심할때 씹어줘야잖아요.
산에서는 담배도 못피운다고 하니... 귀찮은분들은 안가져 와도 됩니다.
6. 신신당부 합니다.
돈이 없다고, 준비할 겨를이 없다고 제발 빈손으로는 오지 말아 주십시요.(또는
돈으로 모든걸 떼우려고 하는 생각도 접어 주세요..)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김치 한가지, 마른반찬 한가지라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어느 모임에서든 가져 오는 사람, 안가져 오는 사람 알고 보면 정해져 있습니다.
염치 없이 대충 얻어 먹겠다 하는거, 이거 학교 다닐때나 통하는거지 우린, 더이상
애들이 아니잖아요..거기다 놀러 갔는데 먹을게 변변치 않으면 얼마나
처량하고 궁상맞겠어요? ^^
덧>삼겹살 드실분 있죠? 저외에 다른 또 한분 손을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누군가 씻은 상추와 마늘, 고추, 양념장을 가져 오시면 좋겠구요.
참! 과일도 있으면 좋겠네요. 과일 싸오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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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져오는사람..ㅠ.ㅠ 제 얘기하시는거죠...저기, 이글 산오리님의 글에도 트랙백 걸어주세요. 제블로그는 사람들 별로 안오니까 못보는 분들이 더 많을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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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김치, 과일(방울토마토정도?), 술몇병 정도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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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그대 얘기 하는거 아니었는뎅..ㅎㅎ 글구, 트랙백 걸었는데 산오리 블로그에는 표시가 안되네요. ㅡㅡ;;전김//네에~ 잘알겠습니다. 일일히 보고는 안하셔도 되요. 다같이 조금씩 싸와서 정답게 나눠먹자는 의미 이니까요.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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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는 사람은 우짜라는 거욧~! 버럭~!!염치 없이 대충이라뉘... 그나저나 암튼 멒의 이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갈 배짱은 없으니 준비할 수 있는 만큼은 준비합죠. 개인용 수저정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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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내가 뭐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버럭~!!"이라고 할것까지는 없죠! 그렇다고 누가 쫓아내기라도 한댔습니까?? 걍..최소한 성의껏 준비해와서 '한쪽으로만 몰리는' 준비는 피했으면 한다는거죠..알아듣겠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