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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파업] 지겨웠던 1년..

   연초부터 사람 정신을 온통 다 빼앗았던 엠비인지, 쥐박이인지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살았는데 결국 연말까지 그 정신 없음이 끝까지 유지 되고, 이제는 돌아 올 생각까지 포기 하게 만들고 있다.  '정신 없음'이라는 한마디로는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은 날들, 1년 단위로 단지 1년이 지났을 뿐이다. 앞으로 남은 4년과 내가 살아 갈 날들...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파온다. 그리고 눈앞이 캄캄하다.  눈내리는 이 검은 블로그처럼...

 

   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은 날들을 지우고 새날엔 새 희망이 가득했으면 좋겠................... 이런 말 가슴에 담을 수 있다는게 어쩌면 '꿈'일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게 과연 '희망'이 있기나 할까?  가장 기억에 남는 올해의 책은, '완득이'였다.  완득이와 똥주를 생각하면 웬지 희망이 낯설지만은 않다.  안녕! 지겨웠던 2008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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