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역시 한심해~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닥칠줄은 몰랐다...

난 내 성질 건드리지만 않으면 정말 착하고 얌전한 인간인데...

어딜 가든 사람 한계 건드리는 인간하고 자기 컴플렉스에 빠져 사는 인간은 꼭 있다!

 

무뎌지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도 생각치 않았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걸 깨달으니 좌절감부터 몰려오기만 하고...

악의 소굴도 아닌데, 뭘 못하겠냐고 큰소리 치는것도 잘난척인가??

그런데서 버텨내는 인간은 인간이 아닐거라는 생각마저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허허실실 웃어 넘기고 모든걸 포용하는 그 마음과 행동이

어쩌면 자기방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쓰리다 못해 터져 버릴것만 같다..

내가 무슨 죄가 많아서 이러고 사는지 정말!

왜 나는 냉정하지 못할까?

그리고 구걸 하는 걸까??

아직도 그렇게 '외로움'의 길목을 견뎌내지 못할정도로 유치한가 말이다.

환장할 노릇이다..

 

진짜, 욕밖에 안나온다.  나한테서...너한테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