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엔 쥐포!

 

맥주를 다마시고~ 개꼬장 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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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02:46 2010/06/2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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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도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다보니 삶이 팍팍하다

농사를 지어도 어떻게 팔까 궁리만 한다. 팔수는 있을까 고민만 한다.

비가와도 비소리를 즐기지 못한다. 왜 이렇게 적게 오는거야. 또는 왜 이렇게 퍼붓는거야. 욕한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든 된다.

맥주를 흔쾌이 사먹을 수도 있고 돈이 아까워 벌벌떨며 사먹을 수도 있다.

결론은 어찌됐든 사먹게 된다. ㅋㅋ 어떻게 샀든 마실땐 즐겁다.

한푼도 없을땐 얻어라도 먹게 된다. 어쨌든 먹게 된다.

 

돈이 필요하게 되면 트럭을 팔면 된다.

산양도 팔면 된다.

안팔아도 굶진 않는다. 돈이 필요하지 않게 뭐든 꾹 참는다.

 

불편함. 참을수 있느냐 없느냐. 그게 문제.

욕먹음. 참을수 있느냐 없느냐. 그게 문제.

 

어!! 그러고 보니 맥주를 사다 놓고 포도주를 먹고 있었네. 깜박했다.

맥주를 먹어야 겠다. 아. 잘라그랬는데 또 먹어야 겠네.

~~맥주를 다마시고 꿈나라로 가자~~(유자차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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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01:20 2010/06/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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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를 위한 원칙


from 다락방 2010/06/25 01:05

늦은밤 마루에 앉아 담배를 피며

마당에 드러누운 녀석들 본다

내 남은밥 나눠 먹는 느그들도 내 식구다

 

원칙이 있어야 한다

비닐은 쓰지않는다 제길 이런거 말고

내 식구 아프지않고 슬프지 않고 헤어지지 않을

삶을 향한 사랑을 향한

아름다워 눈물나는 원칙이

따수워 땀띠나는 원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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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01:05 2010/06/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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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받아서 봤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술이 나오고 남여 관계가 나오고..

뭔가 쪼잔하고 비굴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뭐. 다 그렇게 살고 있는거 보여주는 건가.

코메디영화도 아닌데 코메디다. 사람사는 모습이.

 

제목은 참 좋다. 우린 정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척 하고 살고 있다

 

담배를 사러 트럭타고 나갔다 왔다.

술도 좀 마셨는데 음주운전 했다. 뭐 처음은 아니지만

그냥.. 진짜 시골사람이 된것 같은.. 뭐 시골사람들이 다 음주운전 하는건 아니다.^^

담배를 사러 가는것도 평소엔 담배를 잘 안피니까.. 괜히 탈선? 한것 같은..

청소년도 아닌데.. 그런 스릴을 아직도 느끼는걸 보면.. 난 아직 애같다..ㅎㅎ

 

중요한건 누가 틀리고 누가 맞느냐가 아니다.

누가 나쁜놈이고 누가 착한놈이냐가 아니다.

슬픈것이고 웃긴것이고 때론 힘든것이다.

막막할때도 있고 울음도 나고 그래도 웃길땐 웃고 견디며 살고

행복하다 느낄때도 있고.

 

세상. 망하지 않는다. 고통은 고통이고 그 속에서도 즐겁다.

분노는 아궁이속에서 활활 타오르게 내비두고 우린 따뜻한 아랫목에 눕자.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왈칵. 울컥. 불끈. 으다다다. 니미럴.

그러지 말자.

 

아니. 그래도 되는데.. 그냥 난.. 내가 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뭐라 씨부리는거(씨뿌리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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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2 17:54 2010/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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