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이름 없는 새

이름 없는 새       손현희 

 

나는 한 마리 이름 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아무도 살지않는 곳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 마리 이름 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뚫고서
날아 가리라 하늘 끝까지
나는 한 마리 이름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아무도 살지않는 곳 그곳에서 살고 싶어라
날 부르지 않는 바로 그곳에서
나는 한 마리 이름없는 새로 살리라
길고 기나긴 어둠 뚥고서
날아 가리라 하늘 끝까지
나는 한 마리 이름없는 새
새가 되어 살고 싶어라

 

 

요새 꽂혀있는 노래다.

불구속으로 나와서 이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다 못외웠는데, 마저 다 머릿속에 마음속에 저장되면 좋겠다.

또 민망해졌으면 좋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